취재

[BIC 2018] 빠른 판단은 필수! 반짝이는 점을 옮겨라, 설치형 퍼즐 게임 '로토링'

너부 (김지현) | 2018-09-15 11:22:25

독일 게임 개발자 '그레고리 코고스'가 만든 설치형 퍼즐 게임 <로토링(RotoRing)>이 BIC 2018에 출품된다. 현장에서 진행된 개발자 인터뷰에 의하면, <로토링>은 아시아에서는 한국을 통해 처음 시연 출품되는 작품이다. 

 


 

<로토링>은 회전식 다이얼 컨트롤러와 2개의 LED 원으로 구성된 원형 퍼즐 게임이다. 유저는 가장 밝게 빛나는 점을 원에서 원으로 옮기면서 불이 꺼져있는 지점까지 이동시켜야 한다. 만약 이동 중 붉은 점에 부딪히게 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론적으로는 단순해 보이지만, 영상에서 볼 수 있듯 그리 만만한 게임은 아니다. <로토링>은 다수의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으며, 스테이지가 넘어갈수록 퍼즐 요소와 적 행동 패턴이 점차 더해진다. 후반 스테이지로 갈수록 상황에 따른 사고력과 빠른 판단력은 필수다.

 

<로토링>은 토론토의 'DigiPlaySpace', 네덜란드의 'INDIGO18' 등 세계적인 인디 게임 축제에서 다수 시연 출품됐으며, 언론과 유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개발자 그레고리 코고스는 모바일 게임 개발자로 <로토링>을 통해 처음으로 설치형 게임을 만들게 됐다. 디스이즈게임과의 인터뷰에 의하면 <로토링>은 설치형 게임 개발자 '로빈 바움카르텐(Robin Baumgarten)의 <라인 우블러>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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