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국산 로그라이트 RPG '던그리드' 스위치 버전 발매 확정

다미롱 (김승현) | 2018-09-13 1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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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인디게임 <던그리드>가 스위치 버전으로 나온다.

인디게임 퍼블리셔 '니칼리스'는 13일,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 강연 행사에서 <던그리드> 스위치 버전 개발 소식을 알렸다. 퍼블리셔는 니칼리스다.

<던그리드>는 대학생들이 주축인 4인 개발팀 '팀 호레이'가 만든 로그라이트(로그라이크 게임의 성격을 가지지만 보다 캐주얼한 장르를 일컫는 말) RPG다. 게임은 출시 2주 만에 국내 스팀 게임 판매량 2위, 출시 1달 만에 8만 장을 판매하는 성적을 거둬 화제가 됐다.

더군다나 <던그리드>는 픽셀 아트 그래픽이나 메트로배니아·로그라이크 요소 등 국내에서 대중적이지 않은 요소로 이런 성적을 거둬 더 주목 받았다. 실제로 게임을 만든 팀 호레이는 이런 요소 때문에 초기 판매량을 5천 장으로 잡았을 정도다. 하지만 게임은 이런 개발팀의 예상과 달리 대성공을 거뒀고, 스위치 버전 또한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던그리드> 스위치 버전 발매일은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 로그라이크: 영구적인 죽음, 임의로 생성되는 맵과 아이템 등이 주요 특징인 장르. 옛날엔 주로 RPG와 결합되었으나, 최근 슈팅,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와 만나고 있다.


※ 메트로배니아: <메트로이드>, <캐슬배니아>처럼 거대한 폐쇄 공간을 탐험하는 사이드뷰 액션 장르. 처음에는 가지 못했던 공간도 캐릭터가 성장하거나 새로운 아이템을 얻어 갈 수 있게 되는 등, 탐험 요소를 강조한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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