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배틀그라운드 핵심 개발자 브랜든 그린, "새로운 형태의 멀티 게임 신작" 개발

너부 (김지현) | 2019-03-14 15:27:36

<플레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핵심 개발자로 알려진 '브랜든 그린'이 펍지주식회사 암스테르담 지사에서 신작을 개발한다. ​<배틀그라운드> 연구 및 개발은 장태석 총괄 프로듀서가 맡을 예정이다.

브랜든 그린은 13일 SNS를 통해 '펍지 스페셜 프로젝트 암스테르담'이라는 제목의 공지를 올렸다. 그는 "지난 5년 간 내 삶은 오로지 배틀로얄 장르에 대한 것 뿐이었으며 이는 놀라운 여정이었다. 이번에 나는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신규 부서로 옮길 예정이다"라며 더 이상 <배틀그라운드> 개발에 직접적인 관여는 하지 않음을 밝혔다. 브랜든 그린은 <배틀그라운드>의 컨설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남을 예정이다.

 

그는 차기작에 대해 '새로운 유형의 멀티플레이 타이틀'이라 밝혔으며 그외의 추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브랜든 그린은 "새로운 기술과 툴, 파이프라인 및 게임을 탐구하고 실험, 개발하는 임무를 맡고 있지만 나에게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게임 공간에서 상호 작용과 연결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할 것이다"라며 신규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브랜든 그린은 2013년 <ARMA> 시리즈의 DayZ 파생 모드를 시작으로 <H1Z1>의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를 역임한 인물이다. 그는 블루홀지노게임즈와 함께 <배틀그라운드>를 제작해 배틀로얄 장르 게임의 기반을 만드는 데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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