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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모습은? AR 게임 '마인크래프트 어스', 플레이 영상 공개

다미롱 (김승현) | 2019-06-05 11: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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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장의 야심작 <마인크래프트 어스>의 실기 영상이 공개됐다. 증강현실에 구현된 건물을 '여러 유저가 동시에' 블록을 쌓거나 부수는 것이 인상적이다. 

 

애플은 6월 3일, WWDC2019 키노트에서 <마인크래프트 어스>의 데모 플레이를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개발사 '모장'의 경영진들이 나와 애플 기기로 <마인크래프트 어스>를 플레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참고로 <마인크래프트 어스>는 <포켓몬 고>처럼 증강현실 공간에서 <마인크래프트>를 즐긴다는 콘셉트로 개발 중인 게임이다. 

 

☞ 애플 키노트 발표 영상 바로가기 (마인크래프트 어스는 2시간 2분부터 시작)

 

 

공개된 데모 플레이에선 유저가 자신이 만든 건축물을 증강현실 공간에 불러내고, 다른 유저와 '함께' 이 건축물과 상호작용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유저가 곡괭이로 건물을 구성하고 있는 블록일 캐거나 건축물 옆에 돌로 블록을 쌓으면, 이렇게 변화하는 모습이 실시간으로 다른 유저에게 보이고 영향 끼치는 식이다. 이번 데모 플레이에선 두 유저가 곡괭이로 건물을 부수거나, 돌 블록으로 탑(?)을 쌓는 모습, 물을 붓는 모습, 꽃 심기, 닭 모이주기, 활 쏘기 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게임은 증강현실 공간에서 오브젝트를 편집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렇게 만든 오브젝트를 실물(?) 사이즈로 확대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유저는 실물 사이즈로 구현된 건축물을 감상하거나 그 안에 직접 들어갈 수 있고, 작은 사이즈일 때처럼 각종 상호작용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마인크래프트 어스>는 올여름 CBT를 시작할 예정이다. 모장은 <마인크래프트 어스>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CBT 테스터 모집을 시작했으며, 참가 신청은 모장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테스터 신청을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7 혹은 iOS 10 이상 모바일 기기와 마이크로소프트 또는 Xbox Live 계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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