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코로나19] 엔씨소프트, 직원 건강 지키기 위해 주 4일 근무 시행

민초 (이소현) | 2020-04-02 12: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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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한 달간 주 4일 근무를 시행한다.

 

2일 엔씨소프트는 4월 6일부터 29일까지 한 달 동안 주 4일 근무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과 건강, 자녀 양육 등을 지원하는 목적이다. 

 

총 4,000여 명에 달하는 전 직원에게 매주 1일(총 4일)의 특별 유급 휴가를 지급하고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식이며, 일정은 개인이 결정할 수 있다. 공휴일(4/15 21대 국회의원 선거, 4/30 석가탄신일)이 속해 있는 주간에도 특별 유급 휴가가 동일하게 부여된다.

 

주 4일 근무와 더불어 한 달간 전면적인 자율 출퇴근제도도 시작한다. 엔씨소프트의 기존 출근 시간은 오전 7시~11시였다. 회사는 이를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 출근, 직원 개인의 상황에 따라 퇴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개선된 근무 기간에도 특별히 보호가 필요한 임신부나 기저질환자는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참고로 엔씨소프트는 지난 3월 초에 총 7일간의 특별 유급 휴가를 지급했으며, 이후 전 사원 순환 재택 근무제를 시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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