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체험영상) 최대 2,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FPS, 플래닛사이드2

아퀼리페르 (전승목) | 2014-04-21 16:55:25

최대 2,000명의 유저들이 참여하는 1인칭 슈팅(FPS) 게임의 현장은 어떤 모습일까? 디스이즈게임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1차 비공개테스트(CBT)를 실시한 <플래닛사이드 2>의 체험 영상을 준비했다. 영상을 통해 게임의 특징을 확인하자. 



20일 다음 커뮤니케이션은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SOE)가 개발한 <플래닛사이드 2>의 1차 CBT를 종료했다. 16일부터 시작한 1차 CBT는 최대 2,000명의 유저들이 세 진영으로 나뉘어 싸우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가장 큰 특징은 수많은 인원들이 영토를 두고 치열하게 싸운다는 점이다. 유저는 바누 자치국, 신흥 연합국, 테란 공화국 세 진영 중 하나를 선택해 전쟁에 참여하고, 자신의 진영이 더 많은 영토를 확보할 수 있도록 활약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각 영토마다 있는 '제어 콘솔'을 점령해 영토 소유권을 획득해야 한다. 

영토 소유권을 획득하는 과정에서는 수십 명의 접전, 많게는 100명이 넘어가는 인원들의 접전이 벌어질 수 있다. 개인 플레이를 해서는 도무지 상대 진영을 제압할 수가 없고, 다른 팀원들과 유기적으로 협동할 수밖에 없다. 

협동할 때는 각 병과의 주특기를 살려야 한다. 저격병이 멀리 있는 적을 제압하면서 적들의 위치를 찾아내주고, 라이플을 든 병사들이 전진하는 동안 치료 능력을 갖춘 메딕이 엄호를 해줘야 한다. 또한 적의 중장비가 보병을 학살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대전차화기를 가진 병사들이 화력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 

탈것의 활약도 중요하다. 유저는 비행유닛과 지상전을 위한 기갑 유닛을 활용할 수 있다. 비행 유닛은 빠르게 적 거점에 침투해 제공권을 장악하고 지상군에게 화력 지원을 해주는 역할을 하고, 기갑 유닛은 상대적으로 높은 체력과 튼튼한 방어력을 앞세워 전선을 돌파하는 역할을 한다. 

다음 커뮤니케이션은 1차 CBT의 유저 피드백을 수렴해 좀 더 개선된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플래닛사이드2>의 추가 테스트 일정 및 정식 서비스 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전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