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영상) 멸망한 인류, 살아남으려면 양심 따윈 버려라! 매드맥스 트레일러

한낮 (안정빈) | 2015-04-24 16:07:33

어느 날 차와 가족,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남자. 그럼에도 생에 대한 의지만은 뚜렷하게 남은 남자. 문명이 사라진 세계 속에서 남자의 선택은 '복수'였다. 영화 <매드맥스>의 개봉에 힘입어 오는 9월 <매드맥스>가 게임으로 출시된다. 먼저 영상부터 감상하자.

 


 

<매드맥스>는 영화 <매드맥스>시리즈의 세계관을 그대로 옮긴 게임이다. 핵전쟁 이후 멸망한 세계에서 가족을 잃은 남자의 복수극을 다룬 영화 <매드맥스>는 1979년 호주에서 개봉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아포칼립스(종말) 세계관의 교과서라는 말까지 들었던 <매드맥스>는 이후 총 3편의 시리즈를 제작했고, 최근 세계관만 유지한 4번째 신작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게임 <매드맥스>는 오픈월드 방식을 택했다. 아무것도 없는 빈손으로 시작한 맥스는 폐허 곳곳에 놓인 고철을 모아서 새로운 차량을 만들고, 개조하고, 무장을 강화하며 '살아남아야' 한다.

 

황무지를 살아남기 위한 필수품인 자동차는 이후 개조에 따라 장착된 무장이나 속도, 방어력, 코너링 등이 달라지고, 남은 가죽과 고철을 이용해 새로운 무기나, 방호복을 만들 수도 있다. 주인공의 스킬 역시 군수품이나 기름, 식량, 수도 등의 양을 늘리는 등 생존에 직접 관여된 것들뿐이다.

 

<매드맥스>에서는 황무지에서 만난 약자들과 함께 아지트를 마련하고, 발전시킬 수도 있다. 아지트는 그 자체로 추가보급소 역할을 하며 총알처럼 '희귀한 자원'을 만들 수도 있다. 핵전쟁의 여파로 생긴 거친 자연환경이나 땅 속에 마련된 지하격투장 등, 갖가지 문제들도 맥스의 여정을 방해한다.

 

트레일러에서는 영화 <매드맥스>시리즈의 상징인 황무지의 거친 레이싱이나 개사료 통조림을 먹는 맥스의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화약이나 최신 장비가 부족한 세계관인 만큼 대부분의 전투가 육박전 위주로 진행된다는 점도 게임 <매드맥스>의 특징이다.

 

<매드맥스>는 2015년 9월 4일 PS4와 XBOX ONE,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그래픽 퀄리티와 완성도를 위해 PS3, XBOX360 등 이전세대 콘솔은 지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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