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미인과 함께 벌이는 모바일 MMO! 조이셀의 국내 데뷔작 ‘미인강호’

홀리스79 (정혁진) | 2016-06-24 12:15:59

지난 5월 한국지사를 설립한 홍콩의 조이셀이 국내 첫 모바일 RPG <미인강호>를 공개했다. 조이셀 코리아는 24일 간담회를 열고 게임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우선 아래 영상을 통해 게임을 만나보자.

 

  

<미인강호>는 레인케이 게임스가 개발, 그린쇼어네트워크와 조이셀코리아가 공동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유니티3D로 개발됐으며 6월 27일 iOS, 안드로이드에 출시된다. 회사는 게임의 경쟁력에 대해 전쟁에 특화된 무협MMORPG, 강화된 전투 시스템 등을 특징으로 꼽고 있다.

 

게임은 중국 최초로 드라마(중국명 육선문)와 게임의 연동 구현, 게임 내 콘텐츠가 스토리와 연관되어 있다. 드라마는 명나라 중엽 수사기관 ‘육선문’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수사물 장르다. 유저는 게임을 하면서 드라마의 스토리를 동시에 파악할 수 있다.

 

캐릭터는 ‘제왕부’, ‘육선문’, ‘왕부군영’, ‘만화루’(추후 업데이트) 등 4가지 직업군으로 나뉜다. ‘건곤로’ 시스템을 통해 장비의 강화, 승급, 진급, 전승 등이 가능하며 강화를 많이 하더라도 별도의 실패하지 않는다. 일정 레벨에 도달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탈 것은 추가 능력치와 속성을 제공하며, 별도로 유저가 원하는 외형으로 꾸밀 수 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게임에는 ‘미인’이 등장하며, 미인은 유저 캐릭터의 펫으로 소속된다. 총 10명의 미인이 있으며, 국내 서비스에서는 1종이 추가되서 11종이 선보여진다. 미인은 캐릭터에게 다양한 버프를 제공하며 공격을 보조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미인강호>는 커뮤니티 강화를 위해 혼인, 사제 시스템을 추가했다. 혼인 후 ‘결혼의 증표’를 얻을 수 있으며 파티 아이템을 소비해 육성할 수 있다. 증표가 승급하면 친밀도, 능력치가 상승하며 별도의 ‘혼인 수호신’을 소환해 효율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사제 시스템은 제자가 레벨업 할 때마다 스승과 제자 모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버프를 제공, 공격을 보조해주는 '미인 시스템'.

 

이밖에 <미인강호>는 MMORPG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했던 친구, 길드, 경매장 등 각종 커뮤니티 기능과 PvP 콘텐츠들도 탑재되어 있다. 특히 50레벨 이후 가입 가능한 ‘길드’는 별도의 길드 던전 오픈, 부가 콘텐츠를 통해 캐릭터 육성에 효율적인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PvP로는 크게 ‘도시쟁탈전’과 ‘자원쟁탈전’, ‘육선문 수호’, ‘세계 보스’, ‘진영전’ 등으로 나뉜다. ‘도시쟁탈전’은 길드에 가입한 유저들만 즐길 수 있는 점령전으로 매주 화~일요일에 정해진 시간에 특정 던전으로 진입해 벌인다.

 

‘자원쟁탈전’은 한정된 시간 동안 경쟁을 통해 자원을 채집, 금화나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육선문 수호’는 10인이 동시에 참여해 몬스터들로부터 ‘육선문’을 보호해야 하는 디펜스 게임 형태의 콘텐츠다. 그밖에 각 필드에 분포된 보스를 사냥하는 ‘세계 보스’, 하루 1회 수백 명이 즐기는 전투인 ‘진영전’ 등이 포함돼 있다.

 

조이셀의 소닉 아시아 총괄은 “조이셀은 2년 동안 퍼블리싱 인재를 결합해 아시아 지역 운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미인강호> 서비스를 통해 국내 유저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파 유저들이 즐기는 '도시쟁탈전(위)'와 한정된 시간 동안 자원을 채집하는 '자원쟁탈전'.

 

조이셀의 소닉 아시아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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