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오버워치, 출시 1주일 만에 약 3,200억 원 매출 기록

테스커 (이영록) | 2016-06-24 17:01:42


 

전 세계 게임 산업을 분석하는 ‘슈퍼데이터 리서치(Super Data Research)’는 지난 23일, 블리자드의 <오버워치>가 5월 한 달간 PC, 콘솔 부문에서 2억 6,900만 달러(약 3,173억 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4일 출시된 지 일주일 만의 기록이다.

슈퍼데이터 리서치는 전 세계 디지털 게임 시장의 수익이 5월 중 지난 달에 비해 11% 상승한 약 60억 달러(약 7조 782억 원)만큼 성장했으며, <오버워치>는 PC와 콘솔을 포함해 위와 같은 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 기관은 <오버워치>가 PC 게임 부문의 성장에 최대 8% 가량 기여해 경쟁작 <배틀본>을 따돌리는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배틀본>은 같은 달 약 1,800만 달러(약 212억 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추정했다.

또한, 슈퍼데이터 리서치는 <오버워치>가 온라인 스트리밍 채널에서 5번째로 많은 시청자를 보유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으며, 패키지 판매와 더불어 게임 내 디지털 콘텐츠 판매 등을 제공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오버워치>는 지난 5월 24일 전 세계 출시됐다. 6월 21일 PC방 점유율 30%를 넘어서며 200주 이상 1위에 머무르고 있던 <리그오브레전드>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