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영상) 스마트폰으로 몬스터 헌팅! 헌팅 에라

다미롱 (김승현) | 2016-07-29 19:24:38

스마트폰으로 거대 몬스터를 '사냥'하라! 

 

넷이즈가 독특한 모바일 게임을 공개했다. 순수하게 거대 몬스터와의 전투에만 집중한 모바일 액션 게임이다. 먼저 차이나조이 기간 중 공개된 소개 영상부터 감상하자.

 

 

<헌팅 에라>(狩猎纪元, Hunting Era)는 넷이즈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액션 게임이다. 게임의 테마는 딱 하나다. 거대 몬스터와의 전투. 유저는 NPC에게 사냥 의뢰를 받고, 동료(혹은 동료 NPC)들과 함께 몬스터 사냥에 나서야 한다. 

 

게임은 전반적으로 <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캐주얼하게 바꾼 느낌이다. 유저는 캐릭터의 몇 배는 될 법한 거대 몬스터를 상대해야 한다. 몬스터는 수시로 돌진하고 발과 꼬리를 휘두르며 유저를 위협한다. 유저는 이런 거대 몬스터의 공격을 피하고, 배 밑이나 가랑이 사이로 파고들어 적을 공격해야 한다. 

 


 

다만 정교한 조작이, 그리고 장시간 플레이가 힘든 모바일 특성을 고려해 전투 자체는 5분 내외로 끝난다. 몬스터 자체는 <몬스터 헌터>와 같은 헐크형이라기 보단, 일종의 유리거인인 셈이다. 게임은 여기에 캐릭터들에게 탱커, 근거리 딜러, 원거리 딜러, 힐러와 같은 주역할을 지정해 유저끼리 보다 쉽게 협력할 수 있도록 판을 짰다. RPG의 전통적인 역할 구분에 <몬스터 헌터>식의 전투를 캐주얼하게 녹인 셈이다. 

 

게임은 이런 전투적인 측면 외에도 ▲ 빙판이나 늪, 사막과 같은 다양한 환경, ▲ 스테이지의 시간•날씨 변화, ▲ 이로 인한 사냥 양상의 변화 등을 구현할 예정이다. 

 

<헌팅 에라>는 현재 iOS와 안드로이드로 개발 중이다. 게임의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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