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영상) 겐지와 함께 보내는 특별한 시간, 오버워치 연애 시뮬레이션 '러버워치'

늘보 (노창호) | 2016-09-28 15:28:50

블리자드의 인기 게임 <오버워치>의 캐릭터들과 연애를 한다? 지난 19일 외신을 통해 <오버워치>의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연애 시뮬레이션 <러버워치(LoverWatch)>이 공개됐다.​ 어떤 게임인지 먼저 영상으로 만나보자. /디스이즈게임 노창호 기자


  

 

<러버워치>는 현재 게임 디자이너인 루시 모리스가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으며, <스타바운드> 개발에 참여한 데이먼 리스 작가가 각본을 담당했다. 이들은 순수하게 팬심으로 게임을 제작하고 있기에 크라우드 펀딩 없이 제작하고, 게임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텍스트 기반의 이 게임은 현재 바스티온, 겐지, 메이 루트가 있으며,​ 각 캐릭터당 40,000~50,000 단어가 수록됐다. 제작진은 3~5시간이면 게임의 모든 루트를 클리어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현재 공개된 캐릭터 이외에도 스크린샷을 통해 '메르시'와 '솔져: 76'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할 것을 언급했다.

 

유저는 남자 또는 여자를 선택해 <오버워치> 속 캐릭터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위 영상에서는 유저와 겐지가 주방에서 만나 알콩달콩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나오는 선택지 중 어떤 것을 고르냐에 따라 게임의 흐름과 캐릭터 간의 관계가 바뀐다.

 

<러버워치>는 오는 10월 중 PC 플랫폼으로 영문판을 출시하며, 추후 Mac 버전도 지원할 예정이다. 게임에 대한 추가 정보는 <러버워치> 텀블러 페이지(//loverwatch-game.tumbl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러버워치> 개발팀은 <오버워치> 지적 재산권 사용에 관해 블리자드에 허가 요청서를 제출하였으나, 아직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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