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모바일 RPG 붉은보석2, 플레이 영상 공개

모바일 RPG <붉은보석2: 홍염의 모험가들>(이하 붉은보석2)가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7일 공개된 새 홍보 영상을 감상하자.

<붉은보석2>는 PC MMORPG <붉은보석>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은 패키지 게임에 준하는 스토리, 그리고 상반된 특성의 캐릭터를 교체하며 플레이할 수 있는 '변신' 시스템으로 인기를 끈 작품이다.

후속작 <붉은보석2>는 이 변신을 '필살기'로 재해석했다. 유저는 상반된 클래스를 '변신'으로 번갈아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라, 변신 횟수는 제한되지만 대신 강력한 위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붉은보석2>는 변신 시스템 외에도, 파티원 간 역할이 명확한 실시간 레이드를 특징으로 한다. 게임의 레이드는 단순히 거대 보스를 상대하는 것 뿐만 아니라, 던전을 돌파하며 몰려드는 몬스터를 처치하고 함정을 피하는 등 PC MMORPG와 유사한 구조를 보인다.

레이드 보스전 또한 단순 탱·딜·힐을 나눠 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붉은보석2>의 레이드 보스의 즉사기를 차단하고 '디버프' 스킬을 정화하고 '쫄몹'을 정리해야 하는 등 각기 다른 클래스 간의 협업이 필수다.

파티원 간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게임의 6개 클래스 또한 각자 역할에 특화돼 디자인 되어 있다. 이 때문에 전사·사제 같은 클래스는 PVE 클리어 속도가 늦어, 시나리오 모드는 AI 캐릭터들을 모으고 같이 파티를 짜는 시스템까지 구현했을 정도다.

<붉은보석2>는 9월 29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