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영상) '뮤 레전드'의 초·중반 콘텐츠를 알아보자

테스커 (이영록) | 2017-03-27 19:03:07

웹젠의 신작 MMORPG <뮤 레전드>는 지난 23일 오픈 이후, 접속자 폭주로 오픈 당일 신규 서버 2개 추가됐고 25일 1개 서버가 추가됐습니다. 오픈 3일만에 신규 서버 3개가 추가됐죠. 이렇듯 많은 유저들이 <뮤 레전드>에 관심을 가지면서 서비스 3일 차인 26일 기준 PC방 점유율 10위를 기록했습니다.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주고 있는 <뮤 레전드>. 게임이 유저들의 관심을 끈 비결은 뭘까요? <뮤 레전드>의 초·중반 콘텐츠를 영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튜토리얼 및 초반 시나리오 진행

 

 

<뮤 레전드>의 튜토리얼에서 유저는 마신을 봉인시키기 위해 현자 '이카루스'와 합류하나 봉인에 실패하고 세계가 멸망의 위기에 처합니다. 이에 '이카루스'는 주인공을 과거로 보내며 마신을 막으라고 요청합니다. ​그리고 과거 시점에서 주인공은 기억을 잃은 채 이야기가 시작되죠.

 

유저는 캐릭터마다 가지고 있는 무기 스타일 2종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튜토리얼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선택한 무기 스타일은 '체험용'이며 고정되지 않습니다. 게임 내에서 무기는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므로 부담없이 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무기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죠. 

 

 

아직까지는 다크로드, 블레이더, 위스퍼러, 워메이지 4개 클래스가 제공됩니다. 다크로드와 블레이더는 근접 캐릭터입니다. ▲ 다크로드는 공격력은 약하지만, 단단한 방어력과 다양한 지원 스킬로 파티를 보조하는 근접 캐릭터, ▲ 블레이더는 다양한 돌진기, 그리고 띄우기나 공포와 같은 군중제어기로 몬스터 떼를 휘젓는 근접 딜러죠. 지휘관과 선봉대장인 셈입니다.

 

원거리 딜러 둘 또한 서로 상반된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 위스퍼러는 빠른 공격 속도와 다양한 생존기를 자랑하는 스타일리쉬한 원거리 딜러입니다. 한방은 없어도 지속 딜은 압도적인 캐릭터죠. ▲ 워메이지는 반대로 생존기나 편의 스킬 대신, 한 방에 집중한 ‘하이 리스크 - 하이 리턴’ 방식의 원거리 딜러죠. ▲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버프, 메즈를 기술을 보유해 파티 지원에 특화된 있는 직업인 '엠퍼사이저'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 초반~후반 파밍, 시공의 틈 

 

 

튜토리얼이 끝난 뒤에는 본격적인 초반 플레이가 시작됩니다. 필드에 나가 퀘스트 받고 사냥하고, 레벨이 올라 새 스킬도 배우며 게임을 익혀나가는 진짜 초반 플레이죠. 조금만 플레이하다 보면 8레벨 언저리에 인스턴트 던전인 '시공의 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시공의 틈'은 랜덤으로 구성되는 파밍&레벨업용 인스턴스 던전입니다. 던전에 입장할 때마다 던전의 형태, 등장하는 몬스터가 랜덤으로 구성되죠. 던전에 등장하는 몬스터 레벨은 유저 레벨에 맞게 조정되고 난이도는 입장 전 유저가 자유롭게​ 1~5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높은 난도일수록 더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시공의 틈'은 8분 내외로 진행되는 던전입니다. 그리 크지 않은 던전과 적당히 몰아서 잡기 좋은 양의 몬스터가 등장하죠.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난도만 선택한다면 솔로 플레이도 무리 없이 진행 가능합니다. '시공의 틈'의 일반 몬스터는 한 데에 모은 뒤 광역 스킬을 쏟아부으면 되지만 보스 몬스터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보스는 벽을 쳐 유저의 동선을 제한하거나 닿으면 공중에 떠오르는 돌풍을 소환하기도 합니다. 또 강력한 돌진, 또는 화염 지대를 통해 높은 대미지를 주기도 하죠. 랜덤으로 구성되는 던전인 만큼, 보스도 매번 달라집니다. 그에 맞춰서 유저 역시도 새로운 패턴에 대응해야 하죠. 

 

길지 않은 진행 시간, 적당한 난이도, 좋은 보상으로 구성돼 있어 낮은 레벨부터 높은 레벨까지 가장 많은 유저들이 찾는 던전입니다. 

 


 

 

# 강제로 춤추는 파브리스의 정원 

 

  

'파브리스의 정원'은 25레벨부터 입장 가능한 던전입니다. 하루에 1회 입장할 수 있으며 '펫'과 '펫 성장석' 등 펫과 관련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파밍 전용 장소죠. '시공의 틈'과 마찬가지로 유저가 자유롭게 던전의 난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난이도가 높을수록 더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파브리스의 정원' 던전에서는 몬스터를 일정 수 이상 처치해 '트렌타 에너지'를 충전해야 합니다. 영상의 화면 오른쪽 하단에 보이는 게이지가 바로 '트렌타 에너지'죠. 유저는 몬스터를 잡아 '트렌타 에너지'를 충전하고, 던전 중앙에 있는 '포털 골렘 트렌타'를 작동시켜 보스 존으로 이동하는 포탈을 열어 보스를 처치해야 합니다.

 

 

던전의 난이도는 시공의 틈과 마찬가지로 무난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난이도를 선택하면 솔로 플레이도 가능하죠. 하지만 더 좋은 보상을 얻기 위해서 대부분의 유저들이 파티를 구성하고 높은 난도를 선택하곤 했습니다. '파브리스의 정원'의 플레이 타임은 '시공의 틈'과 마찬가지로 8분 내외입니다.​

 

높은 난도를 선택하더라도 던전의 패턴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시공의 틈처럼 일반 몬스터는 몰아서 잡아도 큰 무리가 없죠. 보스는 간혹 가까이에 있는 유저를 대상으로 강제로 춤추게 만드는 패턴을 사용하는데요. 해당 패턴에 당해도 큰 대미지를 입는 것은 아니라 클리어에 지장은 없지만, 춤추는 시간만큼 클리어 시간이 지연되니 빨리 클리어하고 싶다면 거리를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 초록빛 가득한 뒤틀린 마정석 광산

 

  

'뒤틀린 마정석 광산'은 35레벨부터 입장 가능한 던전입니다. 던전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인게임 화폐인 '마정석'을 다량 획득할 수 있는 던전이죠. 

 

<뮤 레전드>에서 '마정석'은 매우 중요한 화폐입니다. 코스튬, 탈것, 즉시 회복 물약, 부활석, 펫, 펫 슬롯 확장 등 <뮤 레전드>를 즐기는 데 필수적으로 사용되죠. 따라서 유저는 35레벨을 찍고 나면 '뒤틀린 마정석 광산'을 부지런히 다녀야 합니다. 일일 입장 1회의 제한이 있으니 매일매일 챙겨줘야 하죠.

 

던전은 '마정석' 파밍 던전이라는 것을 듬뿍 느낄 수 있게 구성돼 있습니다. 던전이 온통 초록빛으로 도배돼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던전 내 배치되어 있는 '마정석' 오브젝트를 공격하면 수많은 '마정석'이 드롭되죠. 유저는 마정석 근처로 캐릭터를 이동시키면 별도의 조작 없이 획득할 수 있습니다. 오브젝트 외에 네임드 몬스터에게서도 다량의 마정석이 드롭됩니다. ​

 


 

'뒤틀린 마정석 광산'의 일반 몬스터존의 끝에 다다르면 다량의 '마정석' 오브젝트와 함께 '포털 골렘:트렌타'가 있습니다. 마정석을 먼저 모두 주운 뒤 골렘을 작동시켜 보스방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이 던전 보스의 특징은 '마정석 중독' 패턴입니다. 보스가 일정 시간마다 독기를 내뿜고, 이때 보스가 소환한 기둥 근처에서 정화하지 않으면 캐릭터가 일정 시간 동안 석화 상태가 되죠. 석화 상태에서 공격을 받으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꼭 때에 맞춰 정화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뒤틀린 마정석 광산'의 보스는 '마정석 중독' 패턴을 제외하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플레이 타임은 역시 8분 내외죠. 보스 처치 시 다량의 마정석을 획득할 수 있는 '마정석 광산의 큐브'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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