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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크롬만 있으면 된다" 구글,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스태디아' 발표

우티 (김재석 기자) | 2019-03-20 10: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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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현지 시간으로 1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GDC 2019' 구글 세션에서 새로운 게임 플랫폼 '스태디아'(Stadia)를 공개했다. 스태디아 컨트롤러와 크롬을 틀 수 있는 기기만 있으면 사양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크롬만 있으면 된다! 클라우드 기반 게임 플랫폼 '스태디아'

스태디아는 "모두를 위한 게임 플랫폼"을 목표로 만들어진 클라우드 기반 게임 플랫폼이다.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이나 지포스 나우(Geforce NOW)와 같이 하드웨어 기반 콘솔 기기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 서버에서 게임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이며 PC, 타블랫, 노트북,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에서 구글 크롬만 정상 구동되면 하드웨어 사양과 상관없이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 

 

스태디아 게임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며 그에 따라 내장 저장 공간에 게임을 설치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인터넷 연결, 크롬 접속, 스태디아 연결만 되면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스태디아의 프로토타입 격인 '구글 프로젝트 스트림'이 크롬 브라우저에서 바로 게임을 실행할 수 있게 했던 것과 유사하다. 프로젝트 스트림은 선발된 게이머를 대상으로 크롬에서​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를 구동할 수 있게 했던 테스트다.

 

스태디아, 프로젝트 스트림, PC, 엑스박스로 구현한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비교 (출처: 유로게이머)
유로게이머의 비교 페이지는 이곳에서 볼 수 있다
.

현재까지 공개된 스태디아 지원 타이틀은 총 2종으로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와 <둠 이터널>이다. 지원 타이틀은 향후 추가될 것으로 보이며, 구글은 서비스하는 게임의 네트워크 지연 최소화를 위한 별도의 심사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또 구글은 현장에서 스태디아의 '멀티플레이', '크로스 플랫폼'을 약속했다. 배틀로얄 게임 등 다중 접속자가 이용하는 게임도 문제 없이 지원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구글의 목표이다. 구글은 '핵&치트로부터 안전'도 언급했는데, 스태디아가 기술적으로 구글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하는 만큼 이 서버를 뚫지 않고는 핵을 심을 수 없다는 이야기로 분석된다.

 

아울러 스태디아는 스태디아 유저들의 플레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게임 아트 면에서 개선을 이루는 개발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GDC 2019의 스태디아 부스 (출처: 테크스팟)

 


 

# 구글 찾아보면서, 유튜브와 함께 게임 즐긴다! '스태디아 컨트롤러'

구글은 현장에서 스태디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태디아 컨트롤러를 공개했다. 스태디아 컨트롤러는 와이파이 방식으로 연결되며 일반적인 게임패드에서 볼 수 있는 십자키와 아날로그 스틱, 기본 입력 버튼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기기에는 '캡쳐' 버튼과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이 있다. 유저는 '캡쳐' 버튼을 통해서 게임 영상이나 사진을 자신의 구글 계정 등에 저장할 수 있으며, 자신의 SNS에 공유할 수도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 등을 통해 게임을 하면서 공략을 비롯한 각종 정보를 검색할 수도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을 누르면 게임 중 팝업 화면이 나타나 구글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스태디아 컨트롤러는 연결하는 기기에 따라 최대 4K 해상도, 60fps, HDR,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하며, 앞으로 8K 해상도, 120fps 이상의 프레임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구글은 현장 발표에서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를 PC, 타블랫, 스마트폰에 연결해 그대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GPU는 AMD 커스텀 칩셋을 사용한다. 해당 칩셋은 10.7 테라 플롭스의 처리 능력을 갖췄으며 이는 Xbox One X의 1.5배, PS4 프로와는 2배 이상 뛰어나다. 아울러 앞으로 언리얼 엔진, 유니티, 하복(Havok) 등의 엔진사가 스태디아와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를 시연하는 모습 (출처: 유튜브 영상 캡쳐)

스태디아는 스트리밍 플랫폼인 유튜브와도 연계해 게임 영상을 보다가 게임을 곧바로 플레이할 수 있는 기능, 스태디아 컨트롤러를 통해 자신의 게임 플레이 실황을 유튜브로 송출하는 기능, 스트리머가 진행 중인 게임에 참가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지원한다.

 

한편, GDC 현장에서 스태디아를 통해 <둠 이터널>을 플레이했던 게임스팟과 유로게이머의 기자는 공통적으로 "시연 도중에 입력 지연(input lag, 인풋랙) 현상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게이밍 서비스가 공개될 때마다 제기됐던 인풋랙 문제를 구글이 어떻게 해결할지는 앞으로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태디아는 2019년 내 미국, 캐나다, 유럽(영국 포함)에 먼저 출시된다. 기기의 가격, 지원하는 게임, 판매 방식 등 구체적인 정보는 올 여름에 따로 공개될 예정이다.

 

키노트 스피치 요약

 

구글이 현지 시간으로 1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GDC 2019' 구글 세션에서 새로운 게임 플랫폼 '스태디아'(Stadia)를 공개했다. 스태디아 컨트롤러와 크롬을 틀 수 있는 기기만 있으면 사양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크롬만 있으면 된다! 클라우드 기반 게임 플랫폼 '스태디아'

스태디아는 "모두를 위한 게임 플랫폼"을 목표로 만들어진 클라우드 기반 게임 플랫폼이다.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이나 지포스 나우(Geforce NOW)와 같이 하드웨어 기반 콘솔 기기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 서버에서 게임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이며 PC, 타블랫, 노트북,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에서 구글 크롬만 정상 구동되면 하드웨어 사양과 상관없이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 

 

스태디아 게임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며 그에 따라 내장 저장 공간에 게임을 설치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인터넷 연결, 크롬 접속, 스태디아 연결만 되면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스태디아의 프로토타입 격인 '구글 프로젝트 스트림'이 크롬 브라우저에서 바로 게임을 실행할 수 있게 했던 것과 유사하다. 프로젝트 스트림은 선발된 게이머를 대상으로 크롬에서​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를 구동할 수 있게 했던 테스트다.

 

스태디아, 프로젝트 스트림, PC, 엑스박스로 구현한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비교 (출처: 유로게이머)
유로게이머의 비교 페이지는 이곳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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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공개된 스태디아 지원 타이틀은 총 2종으로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와 <둠 이터널>이다. 지원 타이틀은 향후 추가될 것으로 보이며, 구글은 서비스하는 게임의 네트워크 지연 최소화를 위한 별도의 심사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또 구글은 현장에서 스태디아의 '멀티플레이', '크로스 플랫폼'을 약속했다. 배틀로얄 게임 등 다중 접속자가 이용하는 게임도 문제 없이 지원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구글의 목표이다. 구글은 '핵&치트로부터 안전'도 언급했는데, 스태디아가 기술적으로 구글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하는 만큼 이 서버를 뚫지 않고는 핵을 심을 수 없다는 이야기로 분석된다.

 

아울러 스태디아는 스태디아 유저들의 플레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게임 아트 면에서 개선을 이루는 개발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GDC 2019의 스태디아 부스 (출처: 테크스팟)

 


 

# 구글 찾아보면서, 유튜브와 함께 게임 즐긴다! '스태디아 컨트롤러'

구글은 현장에서 스태디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태디아 컨트롤러를 공개했다. 스태디아 컨트롤러는 와이파이 방식으로 연결되며 일반적인 게임패드에서 볼 수 있는 십자키와 아날로그 스틱, 기본 입력 버튼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기기에는 '캡쳐' 버튼과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이 있다. 유저는 '캡쳐' 버튼을 통해서 게임 영상이나 사진을 자신의 구글 계정 등에 저장할 수 있으며, 자신의 SNS에 공유할 수도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 등을 통해 게임을 하면서 공략을 비롯한 각종 정보를 검색할 수도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을 누르면 게임 중 팝업 화면이 나타나 구글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스태디아 컨트롤러는 연결하는 기기에 따라 최대 4K 해상도, 60fps, HDR,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하며, 앞으로 8K 해상도, 120fps 이상의 프레임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구글은 현장 발표에서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를 PC, 타블랫, 스마트폰에 연결해 그대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GPU는 AMD 커스텀 칩셋을 사용한다. 해당 칩셋은 10.7 테라 플롭스의 처리 능력을 갖췄으며 이는 Xbox One X의 1.5배, PS4 프로와는 2배 이상 뛰어나다. 아울러 앞으로 언리얼 엔진, 유니티, 하복(Havok) 등의 엔진사가 스태디아와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를 시연하는 모습 (출처: 유튜브 영상 캡쳐)

스태디아는 스트리밍 플랫폼인 유튜브와도 연계해 게임 영상을 보다가 게임을 곧바로 플레이할 수 있는 기능, 스태디아 컨트롤러를 통해 자신의 게임 플레이 실황을 유튜브로 송출하는 기능, 스트리머가 진행 중인 게임에 참가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지원한다.

 

한편, GDC 현장에서 스태디아를 통해 <둠 이터널>을 플레이했던 게임스팟과 유로게이머의 기자는 공통적으로 "시연 도중에 입력 지연(input lag, 인풋랙) 현상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게이밍 서비스가 공개될 때마다 제기됐던 인풋랙 문제를 구글이 어떻게 해결할지는 앞으로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태디아는 2019년 내 미국, 캐나다, 유럽(영국 포함)에 먼저 출시된다. 기기의 가격, 지원하는 게임, 판매 방식 등 구체적인 정보는 올 여름에 따로 공개될 예정이다.

 

키노트 스피치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