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데스티니 차일드’ 김형태의 신작, ‘프로젝트 이브’ GDC서 공개

홀리스79 (정혁진) | 2019-03-25 12: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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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차일드>를 개발한 시프트업의 신작이 지난 GDC 2019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확인됐다. 에픽게임즈가 20일 공개한 ‘GDC 2019 Sizzle Reel’ 영상에서 그 흔적을 아주 살짝 발견할 수 있었다. 아래 영상을 확인하자. 영상의 55초에서 59초 구간이다.

 

 

앞서 밝힌 대로, <프로젝트 이브>는 김형태 대표의 시프트업이 <데스티니 차일드> 이후 내놓는 두 번째 타이틀이다. 영상에서는 사막과 같은 넓은 지역에서 한 여성이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분량도 짧은데다 트레일러 영상인 관계로 게임에 대한 상세 내용은 파악하기 어렵다.

 

물론, 영상에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여러 루트를 통해 게임의 개발 방향을 대략 짐작할 수 있다. 현재 시프트업은 <프로젝트 이브> 개발을 위해 시나리오 기획자, 3D 캐릭터 모델러 등 각종 직군을 채용 중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프로젝트 이브>는 SF 배경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고퀄리티 캐릭터 중심의 게임이다. 장르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스토리텔링 위주의 싱글플레이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콘솔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이를 모집하는 것으로 보아 모바일 플랫폼 외 콘솔로도 진출할 계획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시프트업은 오는 4월 4일, ‘크랭크 인 쇼케이스’라는 이름으로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GDC에서 <프로젝트 이브>를 공개한 것으로 보아 이날 자리에서도 게임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또, 현재 시프트업은 <프로젝트 이브> 외 <프로젝트 니케(NIKKE)>라는 이름의 신작도 개발 중이다. 이 역시 쇼케이스에서 공개될 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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