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해외 진출하는 라스트 오리진, “한국 소홀히 하는 일 없을 것”

깨쓰통 (현남일) | 2019-06-11 17:10:25

스마트조이가 개발하고 국내에 서비스하는 성인용 미소녀 캐릭터 수집형 RPG <라스트 오리진>이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한다. 

 

라인게임즈의 자회사 피그(PiG)는 11일, 스마트조이와 <라스트 오리진>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피그는 올해 하빈기 중 일본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및 북미 등. 순차적으로 <라스트 오리진>의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사실이 발표되자 현재 <라스트 오리진>을 즐기는 유저들은 한국 서비스에 소홀해지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스마트조이는 11일 오후, 공식 카페를 통해 “<라스트 오리진>의 한국 서비스 운영주체는 여전히 스마트조이이며, 게임의 운영정책은 이전과 다름없는 방향을 진행될 예정” 이라며 긴급하게 공지를 내고 해명에 나섰다. 

 

11일 오후 공식 카페를 통해 올라온 스마트조이의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공지문

 

이에 대해 스마트조이의 한 관계자는 디스이즈게임과의 통화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한다고 한국 유저들을 소홀히 대한다거나 서비스에 영향이 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글로벌 퍼블리셔 선정에서도 이러한 점을 가장 주의 깊게 살펴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 관계자는 “현재 유저들로부터 왜 이런 불만이 나오는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모두 저희가 부족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하며, 많은 유저들이 원하는 버그 개선 및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계속해서 개발자도 확충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스트오리진>은 지난 5일, 6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승급 시스템’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동시에 2종류의 신규 캐릭터 및 신규 스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해서 호평 받고 있다. 스마트조이는 이후로도 다양한 콘텐츠 및 유저 편의성 개선, 신규 스토리 이벤트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라스트 오리진>은 6월 5일 승급 시스템을 업데이트했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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