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빛의 아버지'가 넷플릭스 국내 방영을 시작했다

드라마 '빛의 아버지' 오프닝

PC MMORPG <파이널 판타지 14>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드라마, '빛의 아버지'가 넷플릭스 국내 방영을 시작했다.

지난 9월 2일, 일본 MBS에서 방영된 드라마 '빛의 아버지'가 넷플릭스 채널에 등록됐다. '빛의 아버지'는 아버지와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함께 ​<파이널 판타지 14>를 즐긴 한 일본 유저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드라마다.

※ 관련 기사: [카드뉴스] 내가 아버지에게 게임을 선물한 이유 (바로 가기)​

드라마는 모종의 이유로 아버지와 서먹해진, 아들 '이나바 아키오'의 시점에서 그려진다. 그는 과거 위암 판정을 받은 아버지와 추억을 쌓고,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PS4와 <파이널 판타지 14> 3개월 치를 선물한다. 그리고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아버지가 게임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넷플릭스로 방영되는 '빛의 아버지'는 총 8화 분량의 시즌 1이 제공되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