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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2년 만에 엘소드 합류한 라비, ‘쉽지 않았지만 의미 있는 도전’

홀리스79 (정혁진 기자) | 2018-12-27 14: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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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 <엘소드>2년만에 신캐릭터 라비가 추가됐다. 기존 와 유사한 어린 여자아이 콘셉트지만, 발랄하면서도 강력한 공격을 벌이는 근접 격투가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오늘(27), 라비의 2라인 업데이트까지 진행된 상태다.

 

라비는 기존 캐릭터들과 달리 스토리와 공간, 던전 등 독자적 콘텐츠를 갖고 태어났다. 성장속도도 빠른 편. 덕분에 몰입도도 높아졌고 기존/신규 유저의 호응이 이어졌다. KOG의 이동신 디렉터, 박필홍 차장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으나 호응을 얻게 되어 기쁘다고 답했다.

 

많은 유저가 관심을 갖는 라비의 엘 수색대 합류 여부는 이후 진행될 여름 업데이트에서 드러날 예정이다. KOG 이동신 디렉터, 박필홍 차장을 만나 라비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 /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왼쪽부터 KOG 이동신 디렉터, 박필홍 차장.




 

디스이즈게임: 지난 6라비가 추가됐다. 이후 유저 동향은 어떤 편인가? 관련해 내부 의견도 같이 말해주면 좋겠다.

 

이동신 디렉터: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는 것이다 보니 많이 걱정했다. 기다린 유저도 많았을거고. ‘오랜만에 나왔기 때문에 잘 돼야 할텐데하는 기대감도 있었다. 전체적인 반응은 아직 듣지 못했지만, 대략적으로 보면 유저 유입도 제법 많았고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고 하더라. 대체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밸런스 관련해서는 계속 확인 중이다.

 

 

2년만에 내놓게 됐다. 신캐릭터를 선보이기까지 제법 시간이 걸렸는데, 어떤 이유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이동신 디렉터: 작년 3차 전직을 준비한다고 내부 리소스를 집중했기 때문이다. 올해 새로운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경험과 더불어 게임을 오래 이용한 유저에게 유저가 바라는 것 이상의 경험을 제공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했다. 그래서 라비의 경우 단순 캐릭터 추가만이 아니라 별도 전용 공간과 던전, 스토리 등 많은 것을 준비했고. 덕분에 개발 기간이 조금 걸렸다.

 

마계지역을 넘어가면서 중요한 인물이 등장하는데, 그에 대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있어야 하겠다고 생각해서 라비를 제작했다. 부족한 스토리를 채우기 위한 부분도 있고.

 

라비 전용 마을인 '라비의 상상공간'.

라비 전용 던전인 '라리네스 호'.

 

 

기존 캐릭터는 엘 수색대에 포함되어 있는데, 라비는 여기에서 살짝 벗어난 설정이다. 앞으로 신캐릭터를 만들 때 이런 독자 콘텐츠를 계속 시도할 계획인가?

 

이동신 디렉터: 어떻게 보면 도전이기도 했는데,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유저가 좋은 반응을 보여줬다. 쉽지는 않겠지만 가능하면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라비 이전 캐릭터에 대한 보완 작업도 슬슬 해야할 것 같다.

 

이동신 디렉터: 개발 인력에 대한 한계가 있기는 하겠지만, 캐릭터 별 특성, 차별화를 주기 위해 조금씩 변화를 줄 것이다.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하기 어렵다. 라비를 통해 일부 그런 점을 보고 싶었던 것도 있는데,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돼서 이런 쪽도 강화해야 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라비의 밸런스도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현재 1라인 밸런스 패치를 하고 있다. 2라인 역시 가능하면 빠르게 대응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귀여운 콘셉트다 보니 출시 전부터 호응이 많았다.

 

이동신 디렉터: 설정과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하다 보니 어린 여자 아이 캐릭터로 결정했다. ‘와 겹치는 부분이 있어 우려하긴 했는데 다행히 독자적 매력을 잘 갖춰서 선보이게 됐다. 혼자만의 공간에서 오래 지내 그에 대한 성격과 비주얼이 외모에 잘 반영되어 있다.

 

격투가라는 콘셉트는 라비가 발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 있다 보니 제법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1라인의 경우 격투가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2라인은 격투가 콘셉트와 더불어 니샤라는 거울을 별도 무기로 사용한다.

 

 

 

신규, 기존 유저에게 라비를 활용하기 위한 팁을 알려준다면?

 

이동신 디렉터: 조작을 편하게 할 수 있게 하면서 액션 게임에서 필요한 컨트롤이 주는 재미도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너무 조작이 심화되면 일부만 선호할 수 있다. 라비는 쉬운 조작도 가능하면서 능숙하게 조작할수록 거기에서 오는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추구하는 바에 따라 쉬운 캐릭터가 될 수도 있고 화려한 조작을 경험할 수도 있다.

 

 

최초의 격투가 캐릭터다. 기존 캐릭터와 다른 특징이 있다면?

 

이동신 디렉터: 캐릭터 별 다 개성이 뚜렷하기는 한데, 아무래도 근접 공격을 벌이기 때문에 시원하면서 강렬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다. 정통 무술이라기 보다는 투박하지만 그 속에서 격투의 재미도 경험할 수 있는 캐릭터다.

 

라비의 센티멘탈 포인트 상단 UI. ‘이너 오로라’를 비롯한 스킬을 사용해 최대 10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커맨드 공격 시 소모되며 공격효과를 강화시킨다.

커맨드 발동 스킬 전용 슬롯.

 

<엘소드>에 새롭게 합류하는 캐릭터다. 빠르게 기존 캐릭터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까?

 

이동신 디렉터: 성장속도는 다른 캐릭터보다 빠르게 구성되어 있다. 격차를 줄이기 위해 기존 성장구간도 개편해 99레벨을 찍고 파밍까지 가는 부분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현재 2라인까지 공개된 상태다. 조금 먼 시점이기는 하겠으나, 향후 추가할 3라인에 대해 말해준다면?

 

이동신 디렉터: 아마 많은 유저가 예상했을 수도 있겠다. 흑화하는 콘셉트로 생각하고 있으며, 많은 유저가 좋아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소환을 콘셉트로 하는 캐릭터로 생각하고 있다.

 

 

볼빨간사춘기가 부른 라비 테마곡 ‘밤의 미궁’도 화제다. 어떻게 제작하게 됐는지 궁금하다.

 

이동신 디렉터: 사운드팀에서 정성들여 작업한 곡이다. 라비의 성격에 맞춰 볼빨간사춘기가 잘 불러주신 것 같다. 라비가 어수선하고 외롭게 살아왔지만, 그 속에서도 자신만의 천진난만함을 잃지 않는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곡과 캐릭터의 특징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향후 라비와 관련된 2차 창작물을 선보일 계획은 가지고 있나?

 

이동신 디렉터: 이제 선보인 단계이므로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 것은 없지만, 다른 캐릭터도 많이 선보인 만큼 언젠가는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비의 엘 수색대 합류 여부에 대해 유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대해 말해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이동신 디렉터: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그 스토리까지 나오지 않지만, 다음 여름 업데이트가 진행되면 엘 수색대와 라비의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유저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잘 개발하겠다.

 


 

내년 <엘소드> 콘텐츠를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가?

 

이동신 디렉터: 스토리는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지금 마계 던전의 초입인 상황이며 라비를 만나는 것까지 같이 이끌어가야 하기 때문에 그쪽까지 이야기를 선보일 것이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것처럼 기존 캐릭터에 대한 케어도 계속 신경쓸 것이다. 라비가 모두 업데이트 되면 기존 캐릭터에 대한 개선 작업을 집중적으로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기존 캐릭터 개선은 전 캐릭터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후반에 선보인 캐릭터는 최근 선보인 것이지만 그 전에 선보인 캐릭터들은 유저 눈높이를 맞추기에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10년 넘게 익숙했던 것에 변화를 준다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박필홍 차장: 캐릭터가 가진 성격도 꾸준히 강조할 것이다. 장기적으로 캐릭터가 계속 추가되더라도 특징을 잃어버리면 안되니까. 애착을 가지고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콘텐츠를 계속 선보이겠다. 10년이 넘은 게임이다 보니 지금 흐름에 맞지 않는 부분도 있고. 다듬을 부분도 제법 있다.

 

 

말한 것처럼 서비스가 10년이 넘었다. 전반적인 외형에 대한 퀄리티를 개선할 계획은?

 

이동신 디렉터: UI 개편 작업을 하고 있고 일부는 적용된 상태다. 가장 큰 관건은 모델링이다. 현재 조금씩 손을 본 상태이기는 하지만, 작은 부분이라도 조금씩 계속 바꿔 나갈 생각이다. 상대적으로 최근에 업데이트된 캐릭터를 더 선호하겠지만 기존 캐릭터도 중요하기에 방법에 대한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

 

 

 

오프라인 이벤트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

 

박필홍 차장: 오랜시간 유저들이 <엘소드>를 플레이 해주는 것에 대한 감사 표현이다. 개발도 잘 해야 하지만, 다양한 형태로 게임을 소비하는 것에도 여러 부분에서 제공하고 싶었다. 최대한 유저들이 원하는 것을 반영하도록 잘 해나가겠다.

 

간담회나 유저 소통 창구도 가능하면 자주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최근들어 빈도 수가 적었던 것도 계속 늘려갈 것이다. 어떤 방법이 좋을지 고민 중이다.

 

 

올해까지 진행한 콘텐츠 운영에 대해 평가한다면.

 

이동신 디렉터: 3차 전직이 끝나고 밸런스에 대해 아쉬움이 많았다. 내부에서도 반성하는 부분이다. 그렇다고 지체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이후 콘텐츠를 개발함에 있어 유저가 바라는 부분을 잘 반영할 계획이다. 라비를 계기로 캐릭터 전용 새로운 지역과 던전을 제공하는 것을 자주 시도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밸런스에 대해서는 꾸준히 다듬어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유저에게 한마디.

 

이동신 팀장, 박필홍 차장: 11년간 <엘소드>를 변함없이 플레이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항상 유저와 함께 커간다고 생각하고 있다. KOG에도 어릴 때부터 <엘소드>를 하다가 입사한 사람도 있다. 모든 의견이 우리를 위한 충고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

 

 

지난 6, <엘소드>2년만에 신캐릭터 라비가 추가됐다. 기존 와 유사한 어린 여자아이 콘셉트지만, 발랄하면서도 강력한 공격을 벌이는 근접 격투가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오늘(27), 라비의 2라인 업데이트까지 진행된 상태다.

 

라비는 기존 캐릭터들과 달리 스토리와 공간, 던전 등 독자적 콘텐츠를 갖고 태어났다. 성장속도도 빠른 편. 덕분에 몰입도도 높아졌고 기존/신규 유저의 호응이 이어졌다. KOG의 이동신 디렉터, 박필홍 차장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으나 호응을 얻게 되어 기쁘다고 답했다.

 

많은 유저가 관심을 갖는 라비의 엘 수색대 합류 여부는 이후 진행될 여름 업데이트에서 드러날 예정이다. KOG 이동신 디렉터, 박필홍 차장을 만나 라비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 /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왼쪽부터 KOG 이동신 디렉터, 박필홍 차장.




 

디스이즈게임: 지난 6라비가 추가됐다. 이후 유저 동향은 어떤 편인가? 관련해 내부 의견도 같이 말해주면 좋겠다.

 

이동신 디렉터: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는 것이다 보니 많이 걱정했다. 기다린 유저도 많았을거고. ‘오랜만에 나왔기 때문에 잘 돼야 할텐데하는 기대감도 있었다. 전체적인 반응은 아직 듣지 못했지만, 대략적으로 보면 유저 유입도 제법 많았고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고 하더라. 대체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밸런스 관련해서는 계속 확인 중이다.

 

 

2년만에 내놓게 됐다. 신캐릭터를 선보이기까지 제법 시간이 걸렸는데, 어떤 이유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이동신 디렉터: 작년 3차 전직을 준비한다고 내부 리소스를 집중했기 때문이다. 올해 새로운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경험과 더불어 게임을 오래 이용한 유저에게 유저가 바라는 것 이상의 경험을 제공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했다. 그래서 라비의 경우 단순 캐릭터 추가만이 아니라 별도 전용 공간과 던전, 스토리 등 많은 것을 준비했고. 덕분에 개발 기간이 조금 걸렸다.

 

마계지역을 넘어가면서 중요한 인물이 등장하는데, 그에 대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있어야 하겠다고 생각해서 라비를 제작했다. 부족한 스토리를 채우기 위한 부분도 있고.

 

라비 전용 마을인 '라비의 상상공간'.

라비 전용 던전인 '라리네스 호'.

 

 

기존 캐릭터는 엘 수색대에 포함되어 있는데, 라비는 여기에서 살짝 벗어난 설정이다. 앞으로 신캐릭터를 만들 때 이런 독자 콘텐츠를 계속 시도할 계획인가?

 

이동신 디렉터: 어떻게 보면 도전이기도 했는데,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유저가 좋은 반응을 보여줬다. 쉽지는 않겠지만 가능하면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라비 이전 캐릭터에 대한 보완 작업도 슬슬 해야할 것 같다.

 

이동신 디렉터: 개발 인력에 대한 한계가 있기는 하겠지만, 캐릭터 별 특성, 차별화를 주기 위해 조금씩 변화를 줄 것이다.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하기 어렵다. 라비를 통해 일부 그런 점을 보고 싶었던 것도 있는데,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돼서 이런 쪽도 강화해야 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라비의 밸런스도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현재 1라인 밸런스 패치를 하고 있다. 2라인 역시 가능하면 빠르게 대응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귀여운 콘셉트다 보니 출시 전부터 호응이 많았다.

 

이동신 디렉터: 설정과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하다 보니 어린 여자 아이 캐릭터로 결정했다. ‘와 겹치는 부분이 있어 우려하긴 했는데 다행히 독자적 매력을 잘 갖춰서 선보이게 됐다. 혼자만의 공간에서 오래 지내 그에 대한 성격과 비주얼이 외모에 잘 반영되어 있다.

 

격투가라는 콘셉트는 라비가 발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 있다 보니 제법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1라인의 경우 격투가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2라인은 격투가 콘셉트와 더불어 니샤라는 거울을 별도 무기로 사용한다.

 

 

 

신규, 기존 유저에게 라비를 활용하기 위한 팁을 알려준다면?

 

이동신 디렉터: 조작을 편하게 할 수 있게 하면서 액션 게임에서 필요한 컨트롤이 주는 재미도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너무 조작이 심화되면 일부만 선호할 수 있다. 라비는 쉬운 조작도 가능하면서 능숙하게 조작할수록 거기에서 오는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추구하는 바에 따라 쉬운 캐릭터가 될 수도 있고 화려한 조작을 경험할 수도 있다.

 

 

최초의 격투가 캐릭터다. 기존 캐릭터와 다른 특징이 있다면?

 

이동신 디렉터: 캐릭터 별 다 개성이 뚜렷하기는 한데, 아무래도 근접 공격을 벌이기 때문에 시원하면서 강렬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다. 정통 무술이라기 보다는 투박하지만 그 속에서 격투의 재미도 경험할 수 있는 캐릭터다.

 

라비의 센티멘탈 포인트 상단 UI. ‘이너 오로라’를 비롯한 스킬을 사용해 최대 10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커맨드 공격 시 소모되며 공격효과를 강화시킨다.

커맨드 발동 스킬 전용 슬롯.

 

<엘소드>에 새롭게 합류하는 캐릭터다. 빠르게 기존 캐릭터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까?

 

이동신 디렉터: 성장속도는 다른 캐릭터보다 빠르게 구성되어 있다. 격차를 줄이기 위해 기존 성장구간도 개편해 99레벨을 찍고 파밍까지 가는 부분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현재 2라인까지 공개된 상태다. 조금 먼 시점이기는 하겠으나, 향후 추가할 3라인에 대해 말해준다면?

 

이동신 디렉터: 아마 많은 유저가 예상했을 수도 있겠다. 흑화하는 콘셉트로 생각하고 있으며, 많은 유저가 좋아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소환을 콘셉트로 하는 캐릭터로 생각하고 있다.

 

 

볼빨간사춘기가 부른 라비 테마곡 ‘밤의 미궁’도 화제다. 어떻게 제작하게 됐는지 궁금하다.

 

이동신 디렉터: 사운드팀에서 정성들여 작업한 곡이다. 라비의 성격에 맞춰 볼빨간사춘기가 잘 불러주신 것 같다. 라비가 어수선하고 외롭게 살아왔지만, 그 속에서도 자신만의 천진난만함을 잃지 않는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곡과 캐릭터의 특징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향후 라비와 관련된 2차 창작물을 선보일 계획은 가지고 있나?

 

이동신 디렉터: 이제 선보인 단계이므로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 것은 없지만, 다른 캐릭터도 많이 선보인 만큼 언젠가는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비의 엘 수색대 합류 여부에 대해 유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대해 말해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이동신 디렉터: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그 스토리까지 나오지 않지만, 다음 여름 업데이트가 진행되면 엘 수색대와 라비의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유저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잘 개발하겠다.

 


 

내년 <엘소드> 콘텐츠를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가?

 

이동신 디렉터: 스토리는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지금 마계 던전의 초입인 상황이며 라비를 만나는 것까지 같이 이끌어가야 하기 때문에 그쪽까지 이야기를 선보일 것이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것처럼 기존 캐릭터에 대한 케어도 계속 신경쓸 것이다. 라비가 모두 업데이트 되면 기존 캐릭터에 대한 개선 작업을 집중적으로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기존 캐릭터 개선은 전 캐릭터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후반에 선보인 캐릭터는 최근 선보인 것이지만 그 전에 선보인 캐릭터들은 유저 눈높이를 맞추기에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10년 넘게 익숙했던 것에 변화를 준다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박필홍 차장: 캐릭터가 가진 성격도 꾸준히 강조할 것이다. 장기적으로 캐릭터가 계속 추가되더라도 특징을 잃어버리면 안되니까. 애착을 가지고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콘텐츠를 계속 선보이겠다. 10년이 넘은 게임이다 보니 지금 흐름에 맞지 않는 부분도 있고. 다듬을 부분도 제법 있다.

 

 

말한 것처럼 서비스가 10년이 넘었다. 전반적인 외형에 대한 퀄리티를 개선할 계획은?

 

이동신 디렉터: UI 개편 작업을 하고 있고 일부는 적용된 상태다. 가장 큰 관건은 모델링이다. 현재 조금씩 손을 본 상태이기는 하지만, 작은 부분이라도 조금씩 계속 바꿔 나갈 생각이다. 상대적으로 최근에 업데이트된 캐릭터를 더 선호하겠지만 기존 캐릭터도 중요하기에 방법에 대한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

 

 

 

오프라인 이벤트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

 

박필홍 차장: 오랜시간 유저들이 <엘소드>를 플레이 해주는 것에 대한 감사 표현이다. 개발도 잘 해야 하지만, 다양한 형태로 게임을 소비하는 것에도 여러 부분에서 제공하고 싶었다. 최대한 유저들이 원하는 것을 반영하도록 잘 해나가겠다.

 

간담회나 유저 소통 창구도 가능하면 자주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최근들어 빈도 수가 적었던 것도 계속 늘려갈 것이다. 어떤 방법이 좋을지 고민 중이다.

 

 

올해까지 진행한 콘텐츠 운영에 대해 평가한다면.

 

이동신 디렉터: 3차 전직이 끝나고 밸런스에 대해 아쉬움이 많았다. 내부에서도 반성하는 부분이다. 그렇다고 지체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이후 콘텐츠를 개발함에 있어 유저가 바라는 부분을 잘 반영할 계획이다. 라비를 계기로 캐릭터 전용 새로운 지역과 던전을 제공하는 것을 자주 시도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밸런스에 대해서는 꾸준히 다듬어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유저에게 한마디.

 

이동신 팀장, 박필홍 차장: 11년간 <엘소드>를 변함없이 플레이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항상 유저와 함께 커간다고 생각하고 있다. KOG에도 어릴 때부터 <엘소드>를 하다가 입사한 사람도 있다. 모든 의견이 우리를 위한 충고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