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파이널 판타지 브레이브 엑스비어스(FFBE) 신작, 한국에서도 출시 확정”

깨쓰통 (현남일) | 2019-09-30 14: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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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널 판타지 브레이브 엑스비어스(FFBE), 한국 서비스 3주년

 

스퀘어에닉스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파이널판타지>의 감성을 그대로 살린 모바일 게임 <파이널 판타지 브레이브 엑스비어스>(FINAL FANTASY BRAVE EXVIUS, 이하 FFBE)가 어느덧 일본 서비스 4주년, 한국 포함 글로벌 서비스 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FFBE>는 수많은 <파이널판타지> 모바일 게임 파생작 중에서도 시리즈의 색채가 가장 잘 들어간 모바일 RPG라는 호평 속에 일본은 물론이고, 한국에서도 장기간 서비스에 성공하고 있는데요. 

 

글로벌 서비스 3주년을 맞이해서 스퀘어에닉스는 게임의 유저들을 초청하는 ‘팬 페스타’를 28일에 개최했습니다. 또한 <FFBE>의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하는 스퀘어에닉스 히로노 케이 PD와 후지모토 히로키 PD가 내한해서 미디어와의 인터뷰 시간을 가졌는데요. 특히 이날 인터뷰에서는 <FFBE>의 차기작이라고 할 수 있는 <WAR OF THE VISIONS - 파이널 판타지 브레이브 엑스비어스>(이하 워 오브 더 비전)의 한국 포함 글로벌 서비스 확정 사실을 알려 주목받았습니다.  

 

왼쪽에서부터 스퀘어에닉스 히로노 케이 PD, 후지모토 히로키 PD

 

#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한국 방문… 한국 플레이어들의 열정은 최고

 

<FFBE>는 올해 글로벌 서비스 3주년을 맞이해서 게임을 서비스하는 국가를 순회하며 ‘팬 페스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LA, 프랑스 파리, 독일 등 이미 3 국가에서 팬 페스타가 진행되었으며, 이번에 아시아에서는 가장 먼저 한국에서 팬 페스타가 개최되었는데요. 후지모토 히로키 PD는 “<FFBE>의 글로벌 서비스에 있어서 한국은 정말 중요한 시장이다. 특히 유저들의 열정 만큼은 정말 최고이기 때문에 우리도 이번 한국 팬 페스타에서 많은 준비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스퀘어에닉스는 이번 한국의 팬 페스타를 위해 게임의 개발 스텝은 물론이고 운영팀 관계자까지,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개발 및 서비스에 종사하는 많은 관계자가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 유저들이 그만큼 게임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하며, 또 개발 스텝의 입장에서도 한국 유저들로부터 게임에 대한 많은 것을 조언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후지모토 히로키 PD는 “이번에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을 가장 먼저 방문한 것 역시 한국 유저들의 성원 때문이었다고 볼 수 있다. <FFBE>가 이렇게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간 사랑을 받은 것은 모두 유저들의 성원이었던 만큼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 ‘워 오브 더 비전’, FFBE 만의 프랜차이즈를 확장하기 위한 신작 

 

<FFBE>는 전 세계에서 4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특히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고유의 특징과 감성을 잘 살린 모바일 게임이라는 점에서 장기간 호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에 스퀘어에닉스는 <FFBE>가 기존의 ‘파이널판타지’를 넘어 ‘FFBE’만의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는 것을 원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FFBE>의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 <워 오브 더 비전>을 지난 E3 2019에서 발표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워 오브 더 비전>은 <FFBE>의 시즌 1의 주무대 라피스의 아르도라 대륙을 무대로, <FFBE> 본편과는 다른 이야기를 다룰 예정입니다. 특히 이 게임은 RPG였던 <FFBE>와 다르게 ‘시뮬레이션 RPG’(즉 SRPG) 장르를 채택하고 있다는 것이 눈에 띄는데요. 여기까지 보면 눈치를 채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워 오브 더 비전>은 바로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최고의 명작을 꼽으라고 하면 언제나 언급되는 작품인 <파이널판타지 택틱스>(FINAL FANTASY TACTICS)로부터 영감을 받아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워 오브 더 비전>은 <파이널판타지 택틱스>가 연상되는 SRPG 장르의 모바일 게임이다.

 

스퀘어 에닉스 히로노 케이 PD는 “후속작을 내는 데 있어서 단순히 <FFBE>의 요소들을 답습하기만 하면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봤다. <FFBE>의 세계를 넓히자는 차원에서 전혀 새로운 장르인 SRPG를 생각했고, 이 프랜차이즈와 SRPG가 결합하면 분명 멋진 조합이 될 수 있으리라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서 “<FFBE>가 RPG로서 다소 왕도적인 스토리를 다루고, 주인공을 중심으로 그 동료들과 함께 이루는 스토리였다면 <워 오브 더 비전>은 좀 더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군상극’ 형태로 갈 예정이다. 또 전체적으로 여러 국가의 항쟁을 포함해 어둡고도 시리어스한 이야기를 많이 다룰 것이기 때문에 <FFBE>와 차별화되는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 워 오브 더 비전, 최대한 빠르게 한국에서 서비스 진행할 것

 

<워 오브 더 비전>은 수많은 매력적인 캐릭터가 등장하며, 유저들은 다양한 캐릭터들을 모으고, 육성하며, SRPG 형태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게 됩니다. ‘고저 차에 따른 전략’ 요소는 물론이고, 각 클래스와 캐릭터별 스킬의 활용에 따라 스테이지 클리어 양상이 바뀌는 등, 어찌 보면 수집형 캐릭터 게임의 재미에 고전적인 SRPG의 재미를 더해 독특한 게임성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싱글 플레이 요소뿐만 아니라, 다른 플레이어와의 PVP, 길드전 등. 모바일 게임에는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다양한 ‘소셜’(Social) 요소들도 등장합니다. 여기에 <파이널판타지>하면 빼놓을 수 없는 다양한 매력적인 소환수들도 그대로 등장할 예정인데요. 각 소환수들은 풀 3D 그래픽의 멋진 연출과 함께, 강력한 위력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소환수는 이와 같은 풀 3D 그래픽으로 표현된다. 

 

그리고 <워 오브 더 비전>은 <FFBE>와 마찬가지로 일본 서비스 이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당연하지만 한국에서는 자막 한국어로 서비스가 진행됩니다. 이에 대해 히로노 케이 PD는 “현재 <FFBE>는 일본 버전과 글로벌 버전이 약 6개월의 시차를 두고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워 오브 더 비전>은 그보다 최대한 시기를 앞당기려고 노력하고 있다. 구체적인 서비스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일본 일정을 비롯해 글로벌 일정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유저들에게도 최대한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후지모토 히로키 PD와 히로노 케이 PD는 빠르게 <워 오브 더 비전>을 선보이고 싶다며, 동시에 <FFBE> 또한 3주년 이후에도 계속해서 시리즈만의 매력을 살리며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히로노 케이 PD는 마지막으로 “스퀘어에닉스는 <FFBE> 프랜차이즈를 앞으로도 잘 서비스하고, 계속 성장해나가는 프랜차이즈로 키울 것이다. 조만간 선보일 <워 오브 더 비전> 또한 좋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할 테니 많은 분이 플레이하고, 또 피드백을 주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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