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 개발자와 함께한 5문5답 "한국어화는 좋은 기회"

가나 (최영락) | 2017-08-01 16:52:12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이하 '섀도우 오브 워')는 <반지의 제왕>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전작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가 출시될 당시 유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고 2014년 게임스팟, GOTY 등 여러 매체와 시상식을 통해 뛰어난 게임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섀도우 오브 워>는 전작의 재미를 살리는 방식으로 오는 10월 한국어화되어 Xbox One , PS4, PC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에 앞서 <섀도우 오브 워> 디자인 디렉터 ‘밥 로버츠’를 차이나조이 2017 현장에서 만나 게임의 특징과 기대를 들어봤다. /상하이=디스이즈게임 최영락 기자


 

<섀도우 오브 워> 디자인 디렉터 '밥 로버츠'

 

 

디스이즈게임: <섀도우 오브 워>를 기다리는 한국 유저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밥 로버츠(모노리스 프로덕션): <섀도우 오브 워>의 한국어화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현지화를 통해 한국 유저에게 게임 스토리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고 본다. 전작에 이어 ‘네메시스 시스템’(사회 형성)이 핵심으로 자리 잡아 큰 재미를 줄 것이다. 유저의 선택에 세분화되어 달라지는 멀티 스토리도 즐겨달라.

 

 

<섀도우 오브 워>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

 

‘포트리스 어썰트’를 뽑는다. 쉽게 말해 ‘디펜스 게임’으로, 게임 내 요새를 공격하는 콘텐츠다. 이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요새를 공략하는데 도움이 되는 오크 군대를 만들어야 한다. 네메시스 시스템이 포트리스 어썰트로 이어진다고 보면 된다.

 

 

게임 개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네메시스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이펙트 등 효과를 표현하는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시스템을 통해 서로 다른 유저들이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오픈월드 게임이라는 점에서, 유저들이 모든 부분을 새롭게 경험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고민했다.

 

 

게임 특성상 처음 접하는 유저의 경우 도움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섀도우 오브 워>는 오픈월드 RPG로 언제 어디서나 뭐든지 할 수 있다. 서로 다른 유저가 각기 다른 나만의 스토리를 가질 수 있게 만드는 게 핵심이다. 단, 처음 게임을 접하는 사람도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기본 인트로와 튜토리얼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각 스킬 개방과 사용 가능한 오크도 천천히 개방되면서 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출시를 앞두고 가장 기대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서로 다른 유저들이 <섀도우 오브 워>를 통해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주길 원한다. 유저들의 스타일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지는 만큼 다양한 결과물들이 나오는 것이 개발자로서의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오크들로 세분화된 네메시스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바란다.

 

  

전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