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큐라레: 마법 도서관' 김용하 PD 신작 '프로젝트 MX' 티저 공개

우티 (김재석) | 2020-02-17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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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게임즈의 신작 <프로젝트 MX>의 티저가 공개됐다.

 

게임은 <큐라레: 마법 도서관>을 만든 뒤 2018년부터 넷게임즈에서 게임을 만들고 있는 김용하 PD의 캐릭터 수집 RPG​다. 해당 티저는 일본의 요스타가 공개했는데 넷게임즈의 모회사 넥슨이 <프로젝트 MX>의 일본 서비스를 요스타에게 맡기면서 게시된 것이다.

 

 

<프로젝트 MX>는 <히트>, <오버히트>, <V4>를 잇는 넷게임즈의 4번째 신작이다. 애니메이션 비주얼의 세계 속에서 학원에 다니는 소녀의 이야기가 풀 3D로 묘사될 계획. 플레이어는 학원의 선생이 되어 소녀들을 이끌며 도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게임은 2020년 중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 출시될 예정.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신작에 대해 "<프로젝트 MX>는 참신한 기획과 개성 강한 게임 제작자로 유명한 김용하 PD의 서브컬처 장르 개발 노하우가 녹아있다"며 "개성 있는 일러스트와 차세대 3D 그래픽으로 캐릭터성을 극대화한 전투가 특징"이라고 밝혔다.

 

 요스타는 중국 상하이를 기점으로 활동하다가 <벽람항로>의 서비스로 일본에서도 지사를 설립한 게임 퍼블리셔다. 한국에서는 중국 본사가 직접 <명일방주>를 서비스하고 있다. 요스타는 서브컬쳐 게임을 즐겼던 이라면 익숙한 회사다. ​<M.O.E>와 <카운터사이드> 등의 서브컬처 게임 퍼블리싱을 맡았던 넥슨이 한국 서비스를 맡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렇다면 넥슨과 요스타가 한일 양국에서 따로 게임을 서비스하게 된다. 개발 주체와 서비스 주체는 향후 성우진 기용, 업데이트 속도 등의 굵직한 사안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 MX>의 한국 서비스 주체가 어디가 될지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그와 별개로 ​게임의 출시 자체는 한국판과 일본판이 비슷한 시점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사 넷게임즈는 <V4>로 MMORPG 팬들의 주목을 받은 데 이어 <프로젝트 MX>의 모습을 공개했다. 올해 중 양대 마켓에 출시될 <프로젝트 MX>가 서브컬쳐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으며 '연타석 홈런'을 날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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