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영상)‘천애명월도’의 파티 플레이는 어떤 모습? ‘군왕부’ 던전 플레이

수기파 (김영돈) | 2018-01-30 16:14:53

무협 액션을 강조하는 <천애명월도>의 파티 플레이는 어떤 모습일까? 

 

<천애명월도>의 파티 던전이 다른 MMORPG와 가장 구별되는 부분은, 탱커이 역할이 크지 않다는 점이다. 이 게임의 보스 몬스터들은 평타 공격력이 강하기 보다는 위협적인 범위 공격을 날린다. 따라서 근접 캐릭터라면 굳이 탱커가 아니라도 보스 '운전'이 가능하다. 또한 경공을 이용해 장판을 점프로 회피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디스이즈게임에서 <천애명월도> 파티 던전 중 하나인 ‘군왕부’를 직접 플레이 해봤다. 

 


※  컴퓨터 사양 문제로 720P 화질로 촬영되었습니다.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40레벨 던전인 ‘군왕부’는 2명의 네임드와 보스가 등장한다. 다른 MMORPG의 던전이과 비슷하게 '일반 몬스터 - 중간 보스 - 일반 몬스터 - 보스 몬스터'의 순서를 보여준다. 차이점이 있다면 던전 내에서 비전투 시 탈것(말)이나 대경공을 이용할 수 있어, 일반 몬스터 구간을 빠르게 넘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네임드들은 광역 기술과 조건부 전멸 기술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 네임드인 ‘검봉’은 스킬 ‘쾌검’을 사용한다. 무작위 유저를 지목해 죽음에 이를 수 있는 공격을 가하는데, 가까운 곳에 파티원이 있다면 데미지를 나눠서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네임드인 조종경은 정예 몬스터 소환과, ‘천살창’이라는 넓은 광역 기술을 사용한다. 정예 몬스터는 빨리 제거하고, ‘천살창’은 원 밖으로 도망치거나 점프로 회피할 수 있다.

 


▲'군왕부' 던전의 보스 조윤필과 진짜 최종 보스(?)인 세 부하들

 

최종 보스인 ‘조윤필’은 넓은 광장에 3명의 부하를 데리고 등장한다. 보스는 무적 상태에서 움직이지 않고 안-밖-안-밖으로 바뀌는 원형 장판 기술을 사용한다. 순서만 헷갈리지 않는다면 피하기 어려운 편은 아니다.

 

보스를 공격하기 위해서는 3명의 부하 몬스터를 제거해야 한다. 간단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 부하 몬스터들이 쓰러진 뒤 10초 안에 다시 부활하기 때문이다. 부활을 막으려면 3명의 몬스터를 한꺼번에 죽이거나, 첫 몬스터가 쓰러진 뒤 10초 내에 나머지 둘을 제거해야 한다. 

 

세 몬스터는 가까운 곳에 모이면 전멸기를 사용한다. 파티원과 호흡을 맞춰 몬스터를 각각 떨어뜨린 상태에서 공략하거나, 필살기를 사용해 빠르게 제거하는 공략법을 추천한다. 부하들만 제거했다면 ‘조윤필’은 큰 어려움 없이 잡을 수 있다.

 

한편, <천애명월도>는 파티 던전 외에도 다양한 협동 콘텐츠를 제공한다. 대량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행단 임무’나, 매주 토요일 8시에만 플레이할 수 있는 ‘천하표행’ 등이다.​ '행단 임무'는 보물 찾기, 체포령, 포행령 등으로 매일 변경되는 일일 과제를 수행하는 콘텐츠다. '천하표행은' 45레벨 이상 플레이 가능한 주간 콘텐츠로 수레를 일정 구간 호위하며 약탈을 노리는 플레이어와 싸우는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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