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메이플스토리와 전략 카드 배틀의 만남은 어떤 모습?

수기파 (김영돈) | 2018-02-22 17: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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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전략 게임 <메이플블리츠X>가 22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게임은 한국을 포함해 동아시아 지역 단일 서버로,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을 모두 지원합니다. 오픈 버전에는 5개 영웅(직업)과, 372장의 카드, 4개의 PvE 모드와 2개의 PvP 모드가 공개됐습니다.

 

게임은 <클래시로얄>과 같은 실시간 필드 배틀 요소에 <하스스톤>의 전략성까지 담고 있습니다. 유저 커뮤니티에서는 '단풍스톤'이란 별명까지 붙었죠. 조금 생소하지만 직접 보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메이플블리츠X>의 초반 PvE 콘텐츠를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디스이즈게임 김영돈 기자 


 

 

# 영웅과 각종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던전'


 

'던전'은 정해진 상대와 싸우며 <메이플블리츠X>의 스토리를 감상하는 모드입니다. 등장하는 상대는 영웅들을 포함해 헤네시스 지역의 '버섯 연구가 브루스'까지​ <메이플스토리>에서 본 익숙한 캐릭터들입니다.​게임을 처음 시작한 유저의 튜토리얼이 시작되는 곳이며, 스토리 뿐만 아니라 클리어하면 여러 보상도 줍니다.​ ​​초반부 지역 '영웅을 찾아서'를 클리어 하면 5명의 영웅을 해금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지역은 여러 개의 세부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역의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면 다음 지역이 열립니다. 상위 지역을 클리어 시 희귀 등급 이상의 카드와 골드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던전은 하루에 5번 도전할 수 있고, 매일 6시에 5개까지 입장권이 충전됩니다.

 

 

# 다른 플레이어의 덱을 상대하는 '버추얼 아레나'

 

 

'버추얼 아레나'는 비동기식 PvP 콘텐츠입니다. 유저가 짜놓은 덱을 상대하지만 실시간 전투는 아니죠. 규칙은 '빠른 대전'과 비슷합니다. 내 영웅을 고르고 매칭된 맵을 확인한 뒤, 한 번 더 상황에 맞는 덱을 고릅니다. 다만, 실시간 PvP와 달리 상대의 직업과 레벨은 미리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상태가 아닐 때는, 미리 설정해둔 덱이 상대 유저와 대결하게 됩니다. 상대방 목록에서는 나를 공격했던 유저도 볼 수도 있습니다.

 

버추얼 아레나에서 승리하면 골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상대하는 덱이 강력할수록 더 많은 보상을 획득합니다. 안타깝게 지더라도 보상은 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획득하는 ‘스탬프’ 시스템이 덕분입니다. 유저는 승패 대신 열심히 경기에 참여했는지, 얼마나 치열한 경기를 펼쳤는가에 따라 스탬프를 받습니다.

 

예를 들어 패배했더라도 100 이상 마나를 소모했다면 열심히 했다는 스템프를, 상대와 타워 체력이 크지 않은 상태에서 졌다면 치열하게 싸웠다는 스템프를 줍니다. 어뷰징은 줄이고, 보다 열심히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주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 밀려오는 웨이브를 막아라! '몬스터파크'

 

 

'몬스터파크'는 디펜스 게임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일반적인 디펜스 룰과 차이점이 있다면, 몬스터를 잡는 것 외에도 적 타워에 피해를 가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상대인 '슈피겔만'은 일정 단계마다 필드에 광역 피해를 주며 정예 몬스터를 소환하기 때문에, 높은 단계로 가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필드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해당 모드는 영웅은 선택할 수 있지만 별도의 덱 세팅 없이, 무작위로 지급되는 카드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자신이 보유하지 않은, 혹은 평소 자주 사용하지 않은 다양한 카드를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보상은 ​클리어 ​단계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급됩니다. 입장권은 매일 6시, 10개까지 충전됩니다.

 

한편, <메이플블리츠X>에는 '던전', '버추얼아레나', '몬스터파크' 외에도 '연습전투'까지 총 4개의 PvE 모드가 있습니다. PvP 콘텐츠는 '빠른대전'과 '랭크전' 두 가지 모드를 서비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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