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영화감독이 촬영한 '언차티드' 팬 무비가 높은 퀄리티로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영상은 약 15분의 짧은 분량이지만, 액션 구도나 특유의 유머 등 원작을 잘 살린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네이선 드레이크 역은 캐나다 출신 성우이자 배우 '네이선 필리온'이 맡았다. 네이선 필리온은 실제로 게임 속 드레이크와 이미지가 유사해 '언차티드' 영화화가 발표됐을 때 주연으로 거론됐던 배우 중 하나다.
게임 내 조력자로 등장하는 빅터 설리반은 영화 '아바타'의 악역 마일즈 쿼리치 대령과 '맨 인 더 다크'의 눈 먼 노인 역을 맡았던 '스티븐 랭', 네이선 드레이크의 부인 엘레나는 '머시 먼로'가 연기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팬 무비와 별개로 '언차티드' IP를 활용한 정식 영화도 제작 중이다. 영화에는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의 숀 레비 감독이 참여하며, 어린 네이선 드레이크 역으로는 '스파이더맨: 홈 커밍'의 주연 톰 홀랜드가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