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영상) 고양이 주주를 찾아 떠나는 딸의 꿈나라 여행, ‘재이의 모험’

홀리스79 (정혁진) | 2018-07-19 12:22:22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 딸을 위해 한 개발자가 게임을 만들었다. 18일 출시한 모바일게임 <재이의 모험>은 딸 ‘재이’가 꿈 속에서 고양이 ‘주주’를 찾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딸을 위한 아빠의 마음, 그리고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인상적이다. 아래 영상을 확인해보자.

 

 

 

서두에서 밝힌 대로, <재이의 모험>은 딸 ‘재이’가 꿈속에서 고양이 ‘주주’를 찾아 다니기 위한 모험을 다루고 있다. 1인 개발자 혼스피릿 게임즈(hornSpirit Games)가 개발했다. 고양이 이름은 딸이 직접 붙였다.

 

게임은 가족과 주주가 겪은 실제 이야기를 소재로 만들어졌다. 작년 1월, 대문 앞에 놓인 새끼 고양이 ‘주주’를 우연히 키우게 됐고 딸이 너무 좋아했지만, 주주를 키우면서 딸을 할퀴어 상처를 입히는 일이 잦아졌고 어쩔 수 없이 주주를 다른 분에게 입양시키게 됐다.

 

혼스피릿 게임즈는 딸 재이가 주주를 계속 보고싶어 했고, 과거 촬영해 놓은 영상을 보여주다가 주주를 대신할 게임을 선물하면 좋겠다고 생각, <재이의 모험> 게임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화면 양쪽에서 다양한 높이로 튕기는 동물 모양의 공을 피하면서 오랜 시간 동안 버티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화면 좌, 우를 터치하면서 캐릭터를 움직일 수 있다. 공을 피하면서 화면 우측에 표시되는 동물 모양에 맞는 공을 부딪히면서 콤보를 이어갈 수 있으며, 다른 모양의 공을 부딪히면 체력이 감소하고 콤보도 없어진다.

 

화면에 등장하는 캣볼을 모으면 캣코인을 얻을 수 있다. 일정 개수를 모으면 ‘스케치북’ 메뉴에 있는 고양이 명화를 해금할 수 있다. 그 밖에 게임을 진행하며 얻은 사탕으로 하트를 추가하거나 이동 속도 증가, 공에 맞았을 때 잠시 보호주는 등 아이템을 구매할 수도 있다.

 

게임은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만 출시된 상태이며, iOS 버전은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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