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영상) 실제 모습은 어떨까? 넥슨 신작 'AxE', 실기 영상 모음

다미롱 (김승현) | 2017-09-12 09:33:11

넥슨의 RvR 모바일 MMORPG 'AxE'가 12일 프리 오픈을 시작한다. 게임은 최근 모바일 MMORPG에선 보기 힘든 백뷰 시점, 그리고 제국과 연합국이라는 두 진영이 펼치는 대규모 RvR 콘텐츠를 특징으로 한다. 과연 게임은 가뜩이나 작은 모바일 화면에서 백뷰라는 더 좁은 시점으로 어떻게 RvR 콘텐츠를 구현했을까? 'AxE'의 주요 콘텐츠들의 영상을 모아봤다.

 

 

# 백뷰 시점으로 보는 액션, 오픈 필드는 어떤 느낌? 

 

 

'AxE'를 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시점이다. 게임은 대부분의 모바일 MMORPG와 달리, 카메라가 캐릭터 등 뒤를 비추는 '백뷰' 시점을 기본으로 한다. 

 

개발진은 이 백뷰 시점을 통해 유저에게 PC MMORPG처럼 역동적인 필드와 액션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다. 개발진은 이를 위해 게임 속 필드를 동서남북뿐만 아니라 위아래로도 굽이치게 만들었고, 캐릭터들의 액션도 다른 게임보다 큰 동작으로 구현했다.

 

아래 영상은 지난 5월 열린 <AxE> 첫 CBT의 필드 플레이 영상이다. 'AxE'를 실제로 플레이하면 어떤 느낌일지 확인해보자. 

 

<AxE> 중반부 플레이 영상. 차례대로 필드 전투, 정예(파티) 던전 전투.

 

 

# 자유 vs 질서! 사상, 이야기는 물론 직업도 다른 두 진영의 대립

 

<AxE> 신성제국 다르칸 진영 소개 영상

 

'AxE'는 신성제국 '다르칸'과 연합국 '갈라노스' 두 진영의 대립을 다루는 RvR 모바일 MMORPG다. 두 진영은 추구하는 가치는 물론 이야기, 심지어 진영 속 직업들도 모두 다르다.

 

앞서 영상으로 소개한 다르칸은 제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질서'를 첫 번째 가치로 추종한다. 또한 진영 내 직업들도 검과 방패를 든 전사 '발키리', 묵직한 대검을 사용하는 '워리어', 강력한 범위 공격이 특징인 '메이지'라는 전통적인 판타지 세계의 캐릭터들을 보여준다.

 

반면 상대편인 갈라노스는 질서 대신 '자유'를 신봉하는 진영이다. 갈라노스 진영은 선택 가능한 직업부터 긴 사거리를 이용해 치고 빠지는데 능한 '아처', 쌍도끼 사용하는 '타이탄', 도(刀)를 다루는 날렵한 전사 '블레이더' 등 전반적으로 '게릴라'의 느낌이 강하다.

 

아래는 갈라노스 진영에 대한 소개 영상이다.

 

<AxE> 연합국 갈라노스 진영 소개 영상

 

 

# 필드쟁부터 전장, 적진 침투까지! RvR 콘텐츠

 

<AxE> 분쟁전 콘텐츠 소개 영상

 

'AxE'의 RvR 콘텐츠는 3번째 지역부터 시작된다. 두 진영 유저들은 2번째 지역까지 진영마다 각기 다른 장소에서 캐릭터를 키우지만, 3번째 지역부터는 상대 진영과 필드를 공유함은 물론 퀘스트 동선도 서서히 겹치게 된다. 본격적인 RvR의 시작이다.

 

3번째 지역부터는 기본적으로 진영 간 PvP가 자유다. 게임은 여기에 추가로 일정 시간마다 필드 특정 지역에서 '분쟁전'이라는 대규모 RvR 대전이 열린다. 분쟁전에서 이긴 진영은 해당 필드에서 나타나는 레이드 보스를 일정 시간 동안 독점할 수 있다. 분쟁전은 ▲ 거점 점령 ▲ 데스매치 ▲ 깃발뺏기 등 다양한 형태의 규칙을 가진다.

 

분쟁전이 일정 시간마다 열리는 정기전(?)이라면, 침투는 말 그대로 수시로 일어나는 게릴라 RvR이다. 침투는 평상시(?) 상대 지역 깊숙한 곳에 들어가 특정 구조물을 파괴해야 하는 미션이다. 침투 미션에 성공하면 진영 단위로 강력한 버프가 주어진다. 때문에 침투 하는 유저들은 상대 유저들의 눈을 피해 목표 지점까지 가야하고, 반대로 상대 진영은 침투한 적을 목격할 때마다 이를 저지해야 한다.

 

 

 

# 전략적이고 정정당당한 RvR? 콜로세움

 

이번에 정식 오픈에는 앞서 소개한 RvR 콘텐츠 외에도, 콜로세움이라는 정정당당한(?) RvR 콘텐츠가 추가된다. 콜로세움은 5:5로 진행되는 단체 PvP다. 분쟁전이나 침투와 다른 점은 필드 콘텐츠가 아니라, 다른 게임의 투기장처럼 인스턴스 공간에서 진행되는 콘텐츠라는 점이다.

 

유저는 콜로세움에서 같은 유저 4명과 팀을 짠 후, 상대 진영 유저 5명과 맞서 싸워야 한다. 콜로세움 전장은 원 안에 십자가가 그려진 모양이며, 전장 곳곳에는 체력을 회복시켜 주거나 버프 효과를 주는 아이템이 배치돼 있다. 유저들은 이런 거점과 아이템을 활용해 상대를 쓰러트려야 한다. 

 

콜로세움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며, 실력에 따라 등수가 부과되는 '승급전'과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일반전'으로 구분된다. 다음은 콜로세움 소개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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