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포토) SIEK, 플레이엑스포에서 PS4 신작 ‘디트로이트’등 6개 게임 시연 선보여

백야차 (박준영) | 2018-05-11 13:45:46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이하 SIEK)가 플레이엑스포에서 신작 발매 예정 게임을 시연했다.

 

지난 5월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8 플레이엑스포(PlayX4)에 SIEK가 신작 타이틀 소개 및 게임 시연을 위해 참여했다. PS4와 PS VR 등 총 6개의 게임을 시연한 이번 행사에서 단연 돋보인 것은 오는 25일 PS4로 발매 예정인 <디트로이트: 비컴휴먼>의 시연이었다.

 

발매 이전부터 뛰어난 그래픽으로 눈길을 끌었던 <디트로이트: 비컴휴먼>은 과거 PS3로 발매되었던 <헤비 레인>과 <비욘드: 투 소울>의 제작진인 ‘퀀틱 드림’의 신작으로, 인간과 안드로이드 로봇이 함께 살아가는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 어드벤처 게임이다.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게임 속 안드로이드 로봇이 인질극을 벌이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플레이하며, 선택지에 따라 달라지는 이야기의 흐름에 높은 몰입과 호응을 보이기도 했다.

 

오는 25일 PS4로 발매 예정인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의 시연에 많은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였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인물의 생사부터 이야기의 흐름까지 모든 것이 바뀐다.

 

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게 되는 PS4 게임 <로코로코2: 리마스터드>와 <저스트 댄스 2018>이 시연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로코로코2: 리마스터드>는 행성을 기울여 ‘로코로코’들을 이동시키는 게임으로 2개의 버튼을 이용한 간단한 조작의 게임이지만, 기울어지는 행성을 따라 자연스럽게 플레이어의 몸을 움직이게 되는 게임이기도 하다.

 

체험 중인 관람객들에게서 “이거 생각보다 힘든데?”라는 감상을 연신 전하게 했던 <저스트 댄스 2018>은 지난해 10월 출시됐으며, 화면에 나오는 댄서의 동작을 따라 춤을 추는 게임이다. 게임에는 팝송과 힙합뿐 아니라 싸이의 ‘뉴페이스’를 비롯한 국내 음악들도 있으며, 현장에서는 현아의 ‘버블 팝’이 메인 음악으로 시연됐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댄서와 음악에 맞춰 춤을 따라하는 <저스트 댄스 2018>의 시연 현장

 


행성을 기울여 '로코로코'들을 움직이는 <로코로코2: 리마스터드>는 간단한 조작법에도 불구하고 행성을 따라 몸을 기울이게 된다.

 

SIEK는 PS4 게임뿐 아니라 PS VR 게임들도 시연했는데, 인기 영웅 ‘스파이더맨’이 되어 도심을 누빌 수 있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3개의 게임들 중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다.

 

‘스파이더맨’의 신작 영화 개봉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거미줄을 타고 건물 사이를 이동하거나 발사할 수 있고, 의상을 입고 거울을 보는 등 ‘스파이더맨’이 되었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을 담아냈다.

 

함께 시연된 SF 레이싱 게임 <와이프아웃: 오메가 컬렉션>과 도심 속 전장을 체험하는 슈팅 게임 <브라보 팀>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였으며, 슈팅 컨트롤러가 함께 시연된 <브라보 팀>에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거미줄이 발사될 때 컨트롤러 진동이 있어 보다 몰입감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동유럽을 배경으로 가상의 시가전을 구현한 <브라보 팀>은 슈팅 컨트롤러를 활용해 총을 쏠 뿐 아니라, 차량이나 지형을 이용한 은엄폐가 가능하다.

 

한편, 5월 25일 한국어화로 정식 발매 예정인 <디트로이트: 비컴휴먼>을 포함해 총 6개의 게임을 ‘플레이엑스포’에서 시연하고 있는 SIEK는 행사가 개최되는 사흘 내내 시연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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