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게임스컴 2018] 토네이도를 타고 날아오르다! '저스트 코즈4' 플레이 트레일러

그루잠 (박수민) | 2018-08-21 19:24:35

이 기사는 아래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무시무시한 거대 토네이도를 게임 속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저스트 코즈4>의 주인공 ‘리코 로드리게스’는 토네이도를 이용해 적 진영을 초토화시켰다.

 

아발란체 스튜디오는 8월 21일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18’을 맞이해 <저스트 코즈4>의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거대 토네이도를 이용한 미션 플레이와 ‘그래플링 건’ 활용 기믹이 담겨 있다. 

 


 

영상에 소개된 미션에서 리코는 거대 토네이도를 돌파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토네이도를 돌파하기 위해선 특수한 차량 ‘스톰 체이서’를 이용해 이동해야 한다. 스톰 체이서는 토네이도 곁에 있어도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이를 이용해 적 기지 근처로 이동할 수 있다. 

 

전작 <저스트 코즈3>에 등장한 윙슈트 또한 이 미션에서 중요한 장비일 것으로 파악된다. 윙슈트를 이용한 체공이나 이동에는 바람의 세기가 큰 영향을 끼치는데, 영상에서는 미션 내내 토네이도의 영향으로 거센 바람이 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리코는 비교적 낮은 위치에서 뛰어내리거나 점프하기만 해도 오랜 시간 빠르게 비행할 수 있다. 

 

토네이도의 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기믹도 존재한다. 적 기지에는 강한 바람을 발생시키는 ‘에어 캐논’이 설치돼 있으며, 이 에어 캐논의 방향을 바꾸거나 제거해 유저가 원하는 위치로 토네이도를 이동시킬 수 있다. 

 


토네이도의 이동을 막아서는 '에어 캐논'

 

영상에는 토네이도에 관한 내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변경점도 담겼다. <저스트 코즈4>에서는 그래플링 건을 이용해 원하는 위치에 풍선을 달 수 있다. 

 

풍선은 매달린 물체를 하늘로 끌고 올라가며, 드럼통 같은 작은 물체부터 컨테이너 박스 같은 큰 물체까지 들어올릴 수 있다. 영상에서는 이를 이용해 폭발물을 떨어뜨려 폭파시키거나 날아오른 컨테이너 박스에 올라타는 활용법을 선보였다. 

 

그래플링 건을 이용해 물체에 부스터를 부착할 수도 있다. 물체에 그래플링 건을 부착시킨 상태에서 추가 조작을 하면 와이어가 꽂혔던 자리에 파랗게 빛나는 부스터가 설치된다. 한 개의 물체에 여러 개를 설치할 수 있으며 부스터를 켜거나 끄는 등 조작도 가능하다. 이를 이용해 물체를 이동시키거나 회전시킬 수 있으며, 풍선 부착 기능과 함께 이용하여 간이 비행선을 만드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저스트 코즈4>에는 다양한 신규 무기가 등장할 예정이다. 영상에서는 전자기력을 이용한 신규 무기 ‘레일건’이 등장했으며, 강력한 파괴력으로 에어 캐논을 파괴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저스트 코즈4>에 등장하는 모든 신규 무기에는 2차 옵션이 붙게 되며, 각 무기마다 다른 옵션이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 등장한 레일건의 2차 옵션은 소형 드론 운용이다. 이 드론은 소형 소총 발사를 통해 리코의 전투를 도울 뿐 아니라 그래플링 건의 목표로도 삼을 수 있어 다양한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저스트 코즈4>는 오픈월드 3인칭 슈팅 게임으로 다양한 탈 것과 장비를 활용한 게임 플레이가 특징이다. 이번 신작의 배경은 밀림이 우거진 중남미의 가상 국가 ‘솔리스’이며 주인공 리코 로드리게스의 여정을 다룬다. 게임은 오는 12월 4일 PC, PS4 플랫폼에 한국어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전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