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게임스컴 2018] 암살자에서 그리스의 투사로!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

우티 (김재석) | 2018-08-23 18:27:57

이 기사는 아래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유비소프트가 '게임스컴 2018'에서 <어쌔신크리드> 시리즈의 신작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의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의 주인공은 '알렉시오스'와 '카산드라' 두 명이기 때문에 트레일러도 2개. 실제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알렉시오스와 카산드라 중 하나를 골라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에 서게 된 주인공을 영상화한 이번 트레일러는 땅과 바다에서 벌어지는 두 세력의 전쟁씬과 1:1 전투씬을 주로 보여준다. 고대 그리스를 여행하며 아테네의 델로스 동맹과 스파르타의 펠로폰네소스 동맹 중 어느 편에 설지 선택하는 것이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의 콘셉트.

 

주인공은 적군 뿐만 아니라 곰, 사자, 늑대 등 야생동물과도 겨루며 중간에 '메두사'와도 일전을 벌인다. 메두사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로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의 세계가 실제 역사 뿐만 아니라 그리스 신화의 세계관을 참고했음을 알 수 있다. 또 트레일러 속 주인공의 갑옷은 스파르타군(적색) 복식이기 때문에 트레일러의 두 주인공이 스파르타 진영을 선택했다는 것도 유추할 수 있다.

 


이번 트레일러가 특이한 점은 여태껏 유비소프트가 공개한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 트레일러와 마찬가지로 암살씬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의 주인공은 하얀 어쌔신 후드를 입고 기습적으로 상대의 목숨을 끊​는 암살자보단 대규모 전투의 선봉에서 활약하는 투사에 가깝다. 제작진은 '오디세이 제작기 2편'에서 "좀 더 공격적인 방식으로 전투가 진행되지만 암살 기능을 유지는 할 것"이라고 밝혔다.(바로가기)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는 오는 10월 5일 출시되며, PS4, Xbox One, Windows PC에서 한국어판으로 즐길 수 있다.

 




 

 

전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