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아이작의 번제' 신작? '아이작의 번제: 리펜턴스' 트레일러 공개

우티 (김재석) | 2018-08-31 13: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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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현지 시각), 로그라이크 게임 <아이작의 번제)> 시리즈를 대성공시킨 인디 게임 스튜디오 니칼리스(Nicalis)가 19초 분량의 <아이작의 번제: 리펜턴스(The Binding of Isaac: Repentance)>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은 검은 배경에 '아이작의 번제: 리펜턴스'라는 제목이 등장한 다음, 게임쇼 'PAX 웨스트 2018'의 233번 부스라는 글자가 나타나는 게 전부. 이번 트레일러에서 지나치게 제한된 정보가 공개되며 해외에서는 <리펜턴스>가 새로운 타이틀인지, 아니면 기존 작품의 DLC인지 갈피를 잡으려는 추측이 분분했다.

  

일부 유저는 공개된 <리펜턴스>의 로고가 <아이작의 번제: 안티버스> 로고를 오마주한 점을 지적했다. 2016년 작 <안티버스>는 <아이작의 번제> 팬들이 2년에 걸쳐 제작한 무료 모드다. PC게이머 보도에 따르면 당시 <아이작의 번제>의 책임 제작자인 에드먼드 맥밀런은 <아이작의 번제: 애프터버스> 제작 당시 해당 모드를 정식으로 추가하자고 논의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아이작' IP를 이용한 보드게임 제작에 열중하던 것으로 알려졌던 맥밀런은 해당 트레일러 공개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7년이 지났다. 올해는 '아이작'의 해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남겼다. 7년 전이란 <아이작의 번제: 어린 양의 분노>가 공개된 2011년을 뜻한다. 

 

<리펜턴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현지 시각) 열리는 PAX 웨스트 이후에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작의 번제: 안티버스'
'아이작의 번제: 리펜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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