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한국 구글플레이 매출, 최초로 3조 원 돌파

IGAWorks (IGAWorks) | 2017-12-14 09: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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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인덱스로 본 구글플레이 월간 리포트]는 아이지에이웍스(www.igaworks.com)의 모바일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 모바일인덱스(www.mobileindex.com)에서 제공하는 월간 분석 리포트입니다. 매 월 한국 구글플레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현황을 면밀히 분석합니다.

 

*모바일인덱스(Mobile Index)

-15만 개 이상의 APP Database와 뛰어난 UI의 Dashboard

-3분마다 갱신되는 실시간 순위 차트 제공

-Google Play 전체 매출, 카테고리별 시장 점유율, 퍼블리셔별 매출 추이, 커뮤니티 정보 등 제공

-정확도 높은 매출·다운로드 추정치 제공

-개인 사업자 및 투자자도 구매 가능한 합리적 가격


* 본 페이지의 모든 매출 및 다운로드 데이터는 국내 Google Play 랭킹을 통해 추정한 데이터입니다.​
 

 

- 구글플레이 매출 추이

 

* (비게임 포함, 비게임 매출은 일반적으로 전체 매출의 5% 미만)​ 

 

* 차트 출처 : 모바일인덱스(www.mobileindex.com)

 

11월 구글플레이 매출 총합은 2,718억 원으로 10월(3,034억 원) 대비 약 10.4% 감소했습니다. 구글플레이 월별 매출은 9월 9.1%, 10월 9.6% 감소를 기록하며, 9월 이후 꾸준히 9~10%씩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12월에는 작년 12월과 비슷한 수준인 약 2,5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차트 출처 : 모바일인덱스(www.mobileindex.com)

 

2017년도 11월까지의 구글플레이 누적 매출은 전년 동월(1조 8,447억 원)보다 71.3% 증가한 3조 1,600억 원입니다. 한국 구글플레이 매출이 3조 원을 돌파한 것은 사상 최초인데, 이는 작년 12월부터 기록적인 흥행을 보여준 넷마블의 <리니지2레볼루션>과 하반기 구글플레이 시장 규모를 두 배 가까이 늘려놓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의 영향이 컸습니다.​

 

 

* 차트 출처 : 모바일인덱스(www.mobileindex.com)

 

11월 순위별 매출 기여도를 보면, 1~3위 게임들의 매출 기여도는 48.4%로 전월(53.4%) 대비 4.7%p 감소했습니다. 10월 9%p 감소 이후 감소 폭이 조금 둔화되긴 했지만, 매출 순위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리니지IP’ 게임들이 8월에 최고 매출을 기록한 이후 성숙기(Maturity stage)에 접어들면서 이러한 감소 추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카테고리별 매출 추이

 

*(비게임을 제외한 게임 카테고리)​

 

* 차트 출처 : 모바일인덱스(www.mobileindex.com)

 

롤플레잉 장르의 매출 기여도 또한 11월 72.2%로 감소 추세를 보입니다. 하지만 9월 이후 롤플레잉 장르의 신규 게임들이 계속해서 매출 상위권에 오르고 있고 특히, 11월 말 출시된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 오더>, <테라M>과 넥슨의 <오버히트>가 현재 매출 최상위권을 기록하면서 롤플레잉 장르의 비중이 12월에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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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블리셔 매출 순위

 

 

* 차트 출처 : 모바일인덱스(www.mobileindex.com)

 

8월 이후 11월에도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이 각각 퍼블리셔 매출 순위 1, 2, 3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X.D. 글로벌 리미티드(구 롱청)는 10월보다 한 단계 하락한 5위를 기록했지만 <붕괴3rd>(미호요 리미티드 개발)와 매출을 합하면 매출 순위 4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열혈강호 for kakao>와 <대항해의길>의 선전으로 룽투 코리아와 라인콩 코리아의 매출 순위가 10월보다 각각 16계단 상승했고, 네오위즈와 슈퍼셀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12월에는 11월 말에 출시된 넷마블과 넥슨의 대형 신규 게임들의 여파로 퍼블리셔 1, 2, 3위 자리의 접전이 예상됩니다.​



- 신규 출시 게임 분석

 

* 차트 출처 : 모바일인덱스(www.mobileindex.com)

 

11월 신규 게임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인기 온라인 게임 ‘테라IP’를 기반으로 민아, 추성훈, 남궁민 등 유명 연예인을 활용하며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친 <테라M>은 출시와 동시에 매출 순위 2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히딩크’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사전 예약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던 <오버히트>는 출시 4일 만에 매출 최고 순위 3위에 올랐습니다. 

 

일본에서 장기간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경우에는 국내에서 크게 대중적이지 않은 ‘페이트IP’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원작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배포했으며, 출시 후 7일 만에 최고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했습니다.

 

 

* 차트 출처 : 모바일인덱스(www.mobileindex.com)

 

12월에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매출 순위 싸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기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던 <열혈강호 for kakao>, <대항해의길>, <붕괴3rd>를 모두 밀어내고, <리니지2레볼루션> 마저도 4위까지 밀어낸 대형 신규 게임들이 과연 절대 강자인 <리니지M>까지 넘기며 세대교체를 이루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12월 Google Play 월간 리포트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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