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대만까지 이어진 '검은사막 모바일'과 '리니지M'의 매출 경쟁

IGAWorks (IGAWorks) | 2018-09-11 16:26:13


[모바일인덱스 글로벌 동향 리포트]는 아이지에이웍스(www.igaworks.com)의 모바일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 모바일인덱스(www.mobileindex.com)가 매월 마지막 주에 제공하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분석 리포트입니다.

REPORT SUMMARY
- 대만까지 이어진 <검은사막 모바일> VS <리니지M>

- <DRAGON BALL Z 폭렬격전> 전 세계 매출 급상승

 

 

글로벌 특집 - 대만까지 이어진 <검은사막 모바일> VS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이 지난 8월 29일 대만, 홍콩, 마카오에 글로벌 출시됐습니다. 특히 대만에서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천당M(리니지M의 대만 서비스명)>과 비교되면서 많은 이슈를 낳고 있는데요. <천당M>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대만 출시 전과 직후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검은사막 모바일> 사전 예약자는 약 279만 명입니다. 이는 지난해 대만 역대 최대 사전 예약자 수를 기록한 <천당M>의 사전 예약자 수 약 251만 명을 넘는 수치입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 하루 만에 매출 순위 1위, 구글플레이에서는 2일 만에 2위까지 빠르게 도달했습니다. 반면, <천당M>은 출시 당일 애플 1위, 구글플레이에서는 10일 만에 매출 최고 순위 1위에 도달했는데요. 하지만 <천당M>의 구글플레이의 경우 순위 집계 오류로 인해 10일간 매출 순위에 나타나지 않았던 것을 고려한다면 <천당M>이 초반 분위기는 더 우세했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출시 후 7일간 누적 매출은 <천당M>의 매출이 <검은사막 모바일> 매출보다 약 5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천당M>을 제외한다면, <검은사막 모바일> 역시 역대 대만 모바일 게임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는 <천당M>이 서비스 성숙기에 접어들어 하루 매출이 대폭 줄었고, 이를 <검은사막 모바일>이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대만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이 <천당M>을 넘어서게 될지 아니면 국내와 비슷하게 <천당M>에 이어 꾸준히 2위 자리를 지키게 될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글로벌 핫이슈 - <드래곤볼Z 폭렬격전> 전 세계 매출 급상승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드래곤볼Z 폭렬격전>의 글로벌 매출이 지난 8월 29일 이후 일제히 급상승했습니다 

 

(한국, 일본, 미국, 캐나다, 영국, 태국 등 주요 11개국 구글, 애플 합산 일매출)
 
특히,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 매출 순위 1위까지 올랐는데요. 그렇다면 이번 <드래곤볼Z 폭렬격전> 매출 급상승 원인은 무엇일까요?  

이런 현상은 일본 모바일 게임의 주요 BM이 '캐릭터'인 것과 이벤트를 특정일에 몰아서 진행하는 운영 및 과금 시스템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글로벌 원빌드 게임인 <드래곤볼Z 폭렬격전>도 이런 운영 패턴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8월 28일과 29일에도 글로벌 2억 5000만 다운로드 기념으로 게임 플레이, 매출 증대 이벤트를 집중적으로 실시하면서 매출을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글로벌판과 일본판의 미션 결과에 따라 SSR 등급의 '손오공'과 '프리져'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전 세계적으로 높은 파급력을 불러왔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동향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 모바일인덱스 리포트에서는 더욱 알찬 정보로 찾아보겠습니다.


본 리포트에 사용된 해외 매출 추정 데이터는 모바일인덱스 신규 콘텐츠인 '모니터링앱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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