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부터 서머너즈 워까지, 국산 모바일 게임들의 글로벌 성적은?

[모바일인덱스 글로벌 동향 리포트]는 아이지에이웍스(www.igaworks.com)의 모바일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 모바일인덱스(www.mobileindex.com)가 매월 마지막 주에 제공하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분석 리포트입니다.

REPORT SUMMARY

- 국가별 매출 순위 1위 게임은?

- 국산 글로벌 모바일 게임들의 현재 성적은?

- 인기 좋아 역수입까지? '국산' IP 게임 글로벌 성적은?

이번 리포트에서는 순위를 통해 최신 글로벌 모바일 게임 동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가별 매출 순위 1위 게임은?

중국: 세계 최대 매출을 자랑하는 텐센트의 <왕자영요(王者荣耀)>가 1위 수성 중
일본: 일본 게임의 운영 특성상 순위 변동은 심하지만 1위 자리에 가장 자주 오르는 <페이트/그랜드 오더>
대만: 대만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리니지M(天堂M)>
인도네시아, 태국: <모바일 레전드: Bang Bang>, <가레나 RoV: 모바일 MOBA> 등 MOBA 장르가 절대적인 우위를 보이는 동남아
미국: 애플 앱스토어는 <포트나이트>가 1위, <포트나이트>가 출시되지 않은 구글플레이에서는 <포켓몬 고>
독일, 영국, 캐나다: 5월 이후 활발한 운영과 친구 기능 업데이트로 유럽과 북미는 또다시 <포켓몬 고> 열풍

글로벌 순위 차트를 보면 주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롤플레잉과 전략 장르가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는 어드벤처나 캐주얼 장르에 주로 유저들이 지갑을 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산 글로벌 모바일 게임들의 현재 성적은?

국산 게임 중 해외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게임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리니지2 레볼루션>입니다. 두 게임 모두 100여 개가 넘는 국가에서 선전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매출 순위 TOP 5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8년도 상반기 두 게임이 글로벌 매출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던 일본과 미국에서 하향세를 보이면서 전체 매출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매출 합산)

인기 좋아 역수입까지, 국산 IP 게임 글로벌 성적은?

최근 국내에서도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뮤 오리진2>,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같이 국산 IP를 활용한 해외 게임들이 높은 인기와 매출 순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산 IP를 활용한 게임들의 해외 성적은 어떨까요? 먼저 '뮤'와 '라그나로크' IP는 중국과 대만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웹젠의 '뮤' IP이며 중국 개발사 천마시공이 공동 개발한 <기적: 각성(奇迹: 觉醒)>의 경우 세계 최대 모바일 게임 시장인 중국에서 출시 초반 매출 순위 3위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IP인 <RO선경전설: 수호영항적애(RO仙境傳說：守護永恆的愛)>의 경우에는 현재도 꾸준히 대만에서 매출 순위 TOP 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PUBG MOBILE>은 세계 최대 모바일 게임사인 텐센트가 펍지의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하여 개발한 게임입니다. 출시된 지 4개월이 지난 현재도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 순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매출 BM(business model)이 새롭게 업데이트되면서 매출 순위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