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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창세기전 게임 스토리] #19 엇갈린 필립과 존의 운명

나하도르 (안영근 기자) | 2018-08-03 15:24:55

[창세기전 게임 스토리] #18 밝혀진 클라우제비츠의 정체와 운명 ☜ 이전 편 다시 보기 

  

 


# 철가면의 등장

 

클라우제비츠는 두 차례에 걸쳐 투르 원정을 강행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물론 투르 정벌이었지만, 목적은 크게 두 가지였다. 잃어버렸던 사촌 동생들(필립, 존)을 찾는 것. 나아가 동방 대륙 어딘가에 있다는 암흑신의 세력과 앙그라마이뉴를 탐색하는 것. 그가 비스바덴에게 전해 들은 것이 '베라모드가 궁극의 그리마 앙그라마이뉴를 통해 부활하여 안타리아 전체를 멸망으로 몰아넣을 것'이라는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어딘가에 앙그라마이뉴가 있을 텐데...

 

이 투르 원정에서 클라우제비츠는 포로수용소를 전전하던 존 팬드래건을 발견해 구출한 뒤 그에게 버몬트 대공의 작위를 하사했다. 그리고 수년 뒤 다시 왕가에 적응한 버몬트(존)에게 국왕 대리직을 맡긴 후 홀연히 모습을 감췄다.


이는 본격적으로 비스바덴의 유지를 이어 앙그라마이뉴와 암흑신의 세력들을 찾기 위함이기도 했지만, 자신이 혹시 잘못되었을 때 안타리아의 운명을 짊어진 자신의 의지를 이어줄 인물이 필요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는 우선 버몬트를 섭정으로 세워 그의 자질을 시험해보고자 했다. 하지만 존은 그의 기대와 달리 복수에 미친 냉혈한으로 성장해 있었다.



수용소 노예에서 하루아침에 대공이 된 존

 

클라우제비츠는 암흑신의 세력을 찾기 위해 먼저 자신을 철가면이라는 모습으로 위장했다. 그리고 자신을 서포트 할 프로젝트팀 철가면단을 구성했다. 철가면단 초기 멤버로는 왕립 과학 마법연구소 소장이자 비스바덴의 종복이었던 지그문트 박사를 비롯해 심넬 램버트, 자바카스, 말콤, 한센 등으로 구성되었다.



루시퍼의 환생이자 팬드래건의 왕이자 샤른호스트이자 철가면이자...

 

지그문트 박사는 클라우제비츠의 지시에 따라 우선 초시공도약 우주 전함 라이트 블링거 제작에 착수했다. 이는 클라우제비츠가 자신이 직접 앙그라마이뉴를 막는 것에 실패했을 때를 대비해 만들기를 원한 것으로, 이를 통해 신들이 오딧세이 호에 탑승하기 전의 시간대로 가서 '아직 오딧세이 호에 탑승하지 않은 베라모드만을 제거'하는 차선책을 진행하기 위함이었다.


오딧세이 호를 참고해 만든 시공간 도약 우주 함선 '라이트 블링거'

 

지그문트 박사는 이 외에도 마장기 아론다이트를 마개조한 아론다이트 슈발츠, 그리고 버킹엄 가문의 파티마 기술을 전승시킨 궁극 파티마 올리비에까지도 제작해냈다.



창세기전 시리즈에서 가장 의문이 많은 인물 중 하나인 지그문트

 

철가면단은 계속해서 안타리아와 투르 대륙 각지에서 활동하며 암흑신 세력과 앙그라마이뉴를 탐색하는 한편 버몬트 대공을 지원하는 등 은밀한 활동을 이어갔다.

 

 

# 칼리프 파의 등장


투르의 지도자 술탄 사망 이후 투르 제국은 권력 다툼의 피바람이 이어지고 있었다. 먼저 술탄의 자리를 차지한 것은 선대 술탄의 둘째 아들 알 이스파히니였다. 그는 투르의 막강한 권력가이자 재상 알 파라비를 뒷배로 두고 있었으며, 주로 투르 정규군과 귀족 세력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리고 투르 최고의 전사 예니체리(광선 검을 다루는 여덟 명의 투르 전사) 중 두 명인 오스만과 알 아샤와도 협력 관계에 있었다.



술탄 파의 핵심 인물들

 

이에 선대 술탄의 장남이자 현 술탄의 형 사피 알 딘은 투르의 국교 앙그라교의 지도자 '칼리프'로 등극하며 반란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술탄을 둘러싼 투르 내전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그의 여동생 셰라자드 역시 전염병에 걸린 천민들을 치료해주는 등의 활동으로 백의 성녀라 불리며 오빠를 도왔다. 그들은 주로 평민 세력들의 지지를 받고 있었으며, 그들의 군부 세력 역시 민병대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다. 셰라자드의 개인 경호원 아두스 베이와 예니체리 전사 중 하나인 알 무파사 역시 사피 알 딘의 칼리프 파를 지지했다.



칼리프파의 핵심 인물들

 

칼리프 파를 돕는 건 이들뿐만이 아니었다. 마룡 아지다하카를 타고 사막을 날아다니며 투르 전역에 명성을 떨치던 용병단 시반 슈미터 역시 이들을 지지했다. 그리고 이 시반 슈미터의 리더는 다름 아닌 살라딘(필립)이었다.



시반 슈미터의 용병 대장 '살라딘'으로 성장한 필립

 

살라딘은 계속해서 동생 존을 찾아 헤매왔다. 하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마치 더는 투르에 없는 듯했다. 대신 그는 자신을 거두어주었던 전 용병단 대장이자 스승 기파랑의 사후 용병단의 단장직을 이어받아 이끌고 있었다.



시반 슈미터 주요 용병 단원들

 

살라딘에게 있어 마르자나, 발라, 무카파 등 용병단 동료들과의 삶은 이미 출생 신분을 떠난 끈끈함으로 엮여 있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친서민적이고 차별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칼리프 파를 돕기로 했다.



단원들로부터 신뢰받는 대장 살라딘



(20화에 계속)

 

 

[창세기전 게임 스토리] #18 밝혀진 클라우제비츠의 정체와 운명 ☜ 이전 편 다시 보기 

  

 


# 철가면의 등장

 

클라우제비츠는 두 차례에 걸쳐 투르 원정을 강행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물론 투르 정벌이었지만, 목적은 크게 두 가지였다. 잃어버렸던 사촌 동생들(필립, 존)을 찾는 것. 나아가 동방 대륙 어딘가에 있다는 암흑신의 세력과 앙그라마이뉴를 탐색하는 것. 그가 비스바덴에게 전해 들은 것이 '베라모드가 궁극의 그리마 앙그라마이뉴를 통해 부활하여 안타리아 전체를 멸망으로 몰아넣을 것'이라는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어딘가에 앙그라마이뉴가 있을 텐데...

 

이 투르 원정에서 클라우제비츠는 포로수용소를 전전하던 존 팬드래건을 발견해 구출한 뒤 그에게 버몬트 대공의 작위를 하사했다. 그리고 수년 뒤 다시 왕가에 적응한 버몬트(존)에게 국왕 대리직을 맡긴 후 홀연히 모습을 감췄다.


이는 본격적으로 비스바덴의 유지를 이어 앙그라마이뉴와 암흑신의 세력들을 찾기 위함이기도 했지만, 자신이 혹시 잘못되었을 때 안타리아의 운명을 짊어진 자신의 의지를 이어줄 인물이 필요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는 우선 버몬트를 섭정으로 세워 그의 자질을 시험해보고자 했다. 하지만 존은 그의 기대와 달리 복수에 미친 냉혈한으로 성장해 있었다.



수용소 노예에서 하루아침에 대공이 된 존

 

클라우제비츠는 암흑신의 세력을 찾기 위해 먼저 자신을 철가면이라는 모습으로 위장했다. 그리고 자신을 서포트 할 프로젝트팀 철가면단을 구성했다. 철가면단 초기 멤버로는 왕립 과학 마법연구소 소장이자 비스바덴의 종복이었던 지그문트 박사를 비롯해 심넬 램버트, 자바카스, 말콤, 한센 등으로 구성되었다.



루시퍼의 환생이자 팬드래건의 왕이자 샤른호스트이자 철가면이자...

 

지그문트 박사는 클라우제비츠의 지시에 따라 우선 초시공도약 우주 전함 라이트 블링거 제작에 착수했다. 이는 클라우제비츠가 자신이 직접 앙그라마이뉴를 막는 것에 실패했을 때를 대비해 만들기를 원한 것으로, 이를 통해 신들이 오딧세이 호에 탑승하기 전의 시간대로 가서 '아직 오딧세이 호에 탑승하지 않은 베라모드만을 제거'하는 차선책을 진행하기 위함이었다.


오딧세이 호를 참고해 만든 시공간 도약 우주 함선 '라이트 블링거'

 

지그문트 박사는 이 외에도 마장기 아론다이트를 마개조한 아론다이트 슈발츠, 그리고 버킹엄 가문의 파티마 기술을 전승시킨 궁극 파티마 올리비에까지도 제작해냈다.



창세기전 시리즈에서 가장 의문이 많은 인물 중 하나인 지그문트

 

철가면단은 계속해서 안타리아와 투르 대륙 각지에서 활동하며 암흑신 세력과 앙그라마이뉴를 탐색하는 한편 버몬트 대공을 지원하는 등 은밀한 활동을 이어갔다.

 

 

# 칼리프 파의 등장


투르의 지도자 술탄 사망 이후 투르 제국은 권력 다툼의 피바람이 이어지고 있었다. 먼저 술탄의 자리를 차지한 것은 선대 술탄의 둘째 아들 알 이스파히니였다. 그는 투르의 막강한 권력가이자 재상 알 파라비를 뒷배로 두고 있었으며, 주로 투르 정규군과 귀족 세력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리고 투르 최고의 전사 예니체리(광선 검을 다루는 여덟 명의 투르 전사) 중 두 명인 오스만과 알 아샤와도 협력 관계에 있었다.



술탄 파의 핵심 인물들

 

이에 선대 술탄의 장남이자 현 술탄의 형 사피 알 딘은 투르의 국교 앙그라교의 지도자 '칼리프'로 등극하며 반란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술탄을 둘러싼 투르 내전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그의 여동생 셰라자드 역시 전염병에 걸린 천민들을 치료해주는 등의 활동으로 백의 성녀라 불리며 오빠를 도왔다. 그들은 주로 평민 세력들의 지지를 받고 있었으며, 그들의 군부 세력 역시 민병대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다. 셰라자드의 개인 경호원 아두스 베이와 예니체리 전사 중 하나인 알 무파사 역시 사피 알 딘의 칼리프 파를 지지했다.



칼리프파의 핵심 인물들

 

칼리프 파를 돕는 건 이들뿐만이 아니었다. 마룡 아지다하카를 타고 사막을 날아다니며 투르 전역에 명성을 떨치던 용병단 시반 슈미터 역시 이들을 지지했다. 그리고 이 시반 슈미터의 리더는 다름 아닌 살라딘(필립)이었다.



시반 슈미터의 용병 대장 '살라딘'으로 성장한 필립

 

살라딘은 계속해서 동생 존을 찾아 헤매왔다. 하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마치 더는 투르에 없는 듯했다. 대신 그는 자신을 거두어주었던 전 용병단 대장이자 스승 기파랑의 사후 용병단의 단장직을 이어받아 이끌고 있었다.



시반 슈미터 주요 용병 단원들

 

살라딘에게 있어 마르자나, 발라, 무카파 등 용병단 동료들과의 삶은 이미 출생 신분을 떠난 끈끈함으로 엮여 있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친서민적이고 차별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칼리프 파를 돕기로 했다.



단원들로부터 신뢰받는 대장 살라딘



(20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