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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게임계를 휩쓴 각양각색 '배틀로얄' 돌아보기

그루잠 (박수민 기자) | 2018-12-28 15:25:43

이 기사는 아래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2018년에도 많은 게임들이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가 쏠쏠한 RPG, '에이밍' 실력을 뽐낼 수 있는 FPS(1인칭 슈팅) 게임, 다양한 기믹들로 무장한 어드벤쳐까지, 유저들이 사랑한 게임 장르 또한 많습니다.

 

이 중에서도 올 한 해 특히 많은 사랑을 받은 게임 장르는 '배틀로얄'이 아닐까 합니다. 작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출시를 기점으로 크게 주목 받기 시작한 배틀로얄 장르는 빈털털이에서 시작해 각종 아이템을 파밍하는 '성장의 재미'와, 이를 기반으로 적과 교전하면서 생기는 '싸우는 재미'를 동시에, 그것도 짧은 시간 안에 즐길 수 있는 장르입니다.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배틀로얄 장르 게임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모바일,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배틀로얄 게임을 즐길 수 있었죠. 2018년의 끝에 서서, 올 한 해 '배틀로얄'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잠시 돌아봤습니다. /디스이즈게임 박수민 기자

 


 


 

# 작년부터 시작된 '배틀로얄' 열풍, 해를 넘겨도 식지 않는 열기

 

사실 배틀로얄 게임의 열풍은 <배틀그라운드> 이전부터 그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르마3>의 배틀로얄 모드 제작자를 영입해 만든 <H1Z1>의 배틀로얄 모드가 인기를 얻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H1Z1>로 인해 '배틀로얄'이라는 장르가 알려지고 또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면, 배틀로얄을 본격적으로 '인기 장르'로 만든 게임이 <배틀그라운드>였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게임 플랫폼 '스팀'에 지난 2017년 3월 출시됐습니다. 그리고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죠. 게임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얼리엑세스'로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3일 만에 123억 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스팀 최고 인기 게임에 등극했죠. 

 

이후 <배틀그라운드>는 스팀 얼리엑세스 기준 최단기간에 100만장을 판매했고, 역대 스팀 동시 접속자 수 1위도 차지(133만 명)했습니다. 59주간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리그 오브 레전드>를 꺾고 PC방 점유율 1위에 오르기도 했죠. 

 

'헬멧을 끼고 와이셔츠를 입은 캐릭터'는 <배틀그라운드>의 대표 캐릭터가 됐죠.

 

그런데 <배틀그라운드>가 출시되고 반년이 지난 후, 또 다른 배틀로얄 게임이 등장합니다. 에픽게임즈에서 개발한 게임 <포트나이트>의 배틀 로얄 모드가 그것입니다. <포트나이트>는 건물을 지어 좀비를 막는 액션 디펜스 게임입니다.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은 여기서 좀비 디펜스 요소를 빼고, 100인 배틀로얄 시스템을 넣은 모드죠.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은 무서운 속도로 <배틀그라운드>를 추격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보다 가볍고 부담이 적은 그래픽, '건축 시스템'이 가지고 온 특유의 변수 등이 좋은 시너지를 발휘했습니다. 빠른 속도로 입소문을 탔고, 모드 업데이트 첫 날에만 접속자 100만 명을 달성하더니, 2017년 12월에는 동시 접속자 13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포트나이트>는 주로 국내보다는 해외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자타공인 '배틀로얄계의 큰 공룡'이었던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는 2018년에도 그 명맥을 이어나갔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스팀 동시 접속자 순위에서 <도타2>,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와 함께 상위권을 지켰고, 최근에는 신규 맵 '비켄디'를 출시하면서 동시 접속자 수를 100만 명 까지 끌어올리기도 했습니다. 

 

<포트나이트>는 출시 이후 급격하게 성장해 1월에 동시 접속자 175만 명을 돌파했고, 세계의 많은 유명인들이 <포트나이트> 춤을 따라하는 등의 풍경도 연출됐죠. 개발사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PC방 런칭에 앞서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에 메인 스폰서로 나서기도 했고요. 

 

최근 <포트나이트> 개발사 에픽게임즈는 2018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습니다.

 

 

# 2018년은 '배틀로얄 춘추전국시대'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 두 게임이 배틀로얄 장르를 이끌며 2018년에 진입하고 나서, 다양한 배틀로얄 게임이 출시됐습니다. 모두 다양한 컨셉이나 차별점을 둔 게임 진행 방식으로 '배틀로얄 유저'를 공략하려고 했죠. 기존에 있던 게임에 배틀로얄 모드를 추가하거나, 새로운 배틀로얄 게임을 내는 식이었습니다. 어떤 배틀로얄 게임이 있는지 확인해 볼까요?

 

1.<링 오브 엘리시움>

 


 

<링 오브 엘리시움>은 텐센트에서 개발한 배틀로얄 게임으로, 설원과 혹한의 특징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뭔가 '겨울판 배틀그라운드'일 것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 들여다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배틀그라운드>와 차별화된 요소들을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링 오브 엘리시움>의 가장 큰 특징은 '승리 조건'입니다. <링 오브 엘리시움>의 승리 조건은 '최후의 1인'이 아닌 '탈출'입니다. 게임 마지막 쯤에는 임의의 지점에 헬리콥터가 오게 되는데, 이 헬리콥터에는 최대 4명이 탑승할 수 있죠. 즉, 최대 4개 팀까지 동시에 승리할 수 있는 겁니다. (팀원 중 1명만 헬기에 탑승해도 승리)

 

게임을 시작하는 방식도 <배틀그라운드>와 다릅니다. <링 오브 엘리시움>은 게임 시작 전 미니맵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지역을 고르면 그곳에 캐릭터가 '스폰'되며 시작됩니다. 또한 시작 전에 3가지 장비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해, 권총이나 샷건 등 기본 장비를 가지고 시작하는 점도 <배틀그라운드>와의 차이점입니다.

 

 2.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4> 의 '블랙 아웃' 모드

 


 

오랜 기간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 온 FPS게임의 신작에 배틀 로얄 모드가 추가돼 있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4> 배틀 로얄 모드 '블랙 아웃'이 있겠네요. '파밍하고, 최후의 1인이 된다'는 게임 룰 자체는 <배틀그라운드>와 비슷하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상당히 다른 느낌의 배틀로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블랙 아웃 모드를 플레이하다보면 게임 플레이가 빠르고 화려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슬라이딩같은 액션 기믹도 있고, 탈 것을 탄 채 적에게 총알을 퍼붓는 '헐리우드 영화'같은 게임을 할 수 있죠. 탄약이 별도의 인벤토리에 저장되는 등 높은 편의성도 게임 플레이를 보다 가볍게 만듭니다.

 

여기에, 일종의 스킬 아이템인 '퍽'(특전)의 존재는 게임을 한층 다채롭게 만듭니다. '적이 나를 조준 시 소리로 알려줌' '숙인 상태에서 이동속도 증가' 등 다양한 옵션을 가지고 있는 특전들은 게임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요소입니다. 때문에 이 특전 파밍에 따라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즐길 수 있죠. 

 

3.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의 '데인저 존' 모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이하 '카스 글옵') 배틀로얄 모드 '데인저 존'의 가장 큰 특징은 <카스 글옵>의 시그니쳐 시스템인 '아이템 구입' 기믹을 배틀로얄 장르에 녹여낸 점입니다. <카스 글옵> 데인저 존 모드에서는 맵에 존재하는 돈을 모은 다음, 이 돈으로 무기나 방탄복, 탄약 등을 구매할 수 있죠. 

 

이런 아이템 구매 기믹은 배틀로얄 내 유저들의 '파밍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원하는 탄약 등이 나오지 않아 답답한 상황을 아이템 구매로 해결할 수 있는 거죠. 또, 구매한 물품은 '드론'으로 배달되는데, 이 드론을 보고 다른 유저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전략적 변수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전장의 기믹도 특이한 편입니다. <카스 글옵> 데인저 존의 구역 제한 시스템은 일정 시간마다 무작위 지역에 화학탄이 떨어져 그 일대에 제한을 거는 방식이고, 게임 도중 확인할 수 있는 지도를 통해서는 적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드론, 적 위치 표시 등으로 보다 전략적인 움직임을 할 수 있는 거죠. 

 

 

# 각양각색 매력으로 유저들의 눈길 끈 배틀로얄 게임들

 

비교적 큰 호응을 받지는 못했지만, 특이한 컨셉이나 기믹으로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배틀로얄 게임도 있습니다. 

 

4. <다윈 프로젝트>

 


 

<다윈 프로젝트>는 2017년 E3를 통해 공개됐던 배틀로얄 게임입니다. 10명이라는 비교적 적은 인원이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점, 감시자 '디렉터'의 존재, '추위'를 이겨내야 하는 생존게임 요소 등이 특징이죠.

 

<다윈 프로젝트>는 10명의 플레이어 외 1명의 '시청자'(디렉터)가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 디렉터의 존재가 상당히 독특합니다. 디렉터는 게임 밖에서 특정 유저를 방해하거나, 도와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디렉터'에게, 게임 시작 전 유저들이 아부(?)를 하는 진풍경도 연출되죠.

 

일종의 장비 시스템인 '크래프팅 휠'도 다른 배틀로얄 게임과 차별화되는 요소입니다. <다윈 프로젝트>에서의 파밍은 오브젝트를 부숴 재료를 모으고, 이를 기반으로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입니다. <포트나이트>의 건축 재료 파밍을 통해, 장비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5. '무협 배그' <무협X>와 그리스 신화 배틀로얄 <제우스 배틀그라운드> 

 

 

특이한 게임 컨셉으로 유저들의 눈길을 끈 게임도 있습니다. 중국 개발사 '드림게임 스튜디오'가 개발한 <무협X>는 말 그대로 '무협'을 컨셉으로 한 배틀로얄 게임입니다. 무기는 검, 대검, 단검, 활 등이 있으며 아이템을 파밍하듯이 '비급'(일종의 스킬)을 파밍할 수도 있죠. 또한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듯이 '말'을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인더스트리게임즈가 개발한 <제우스 배틀그라운드>는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하는 배틀로얄 게임입니다. 유저는 '반신반인' 캐릭터로 필드에서 전설 속 무기나 신들의 장비를 파밍해야 합니다. 검, 창, 활 등 다양한 무기를 장착할 수 있으며 적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방패도 있습니다.

 

또한 유저는 특정 신전에 기도를 올려 해당 신전의 신에게 은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캐릭터는 해당하는 신의 능력을 얻게 됩니다. 일종의 '직업'이 생기는 셈이죠. 제우스 신전에서 기도를 올리면, 강력한 번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식입니다.

 

4. 3인칭 탑 뷰로 진행되는 배틀로얄 - <배틀라이트> 로얄 모드와 <슈퍼 애니멀 로얄>

 


 

대부분 1인칭이나 3인칭 슈팅 게임으로 제작된 배틀로얄 게임과 달리, '3인칭 탑 뷰'로 배틀로얄을 즐길 수 있는 게임들도 있습니다. '실력겜'으로 알려진 MOBA형태의 게임 <배틀라이트>는 기존 아레나 모드와 다른 '로얄 모드'를 출시했습니다. 

 

※참고: 현재 국내에서는 넥슨에서 <배틀라이트>와 <배틀라이트 로얄>을 함께 서비스하고 있지만, 원래 <배틀라이트>와 <배틀라이트 로얄>은 스팀에 따로 등록돼 있는 별개의 타이틀이다

 

<배틀라이트>는 w,a,s,d로 캐릭터를 움직인다는 점, '모든 스킬'이 논타겟팅인 점 등 컨트롤 요소가 돋보이는 MOBA 형태의 게임입니다. 로얄 모드 또한 이런 <배틀라이트>의 컨트롤 요소를 그대로 가져왔죠. 시점 또한 아레나 모드와 같은 3인칭 탑 뷰 형태고요.

 

이를 통해 <배틀라이트> 특유의 컨트롤하는 손맛을 살리면서도, 아이템 파밍, 스킬 파밍 등의 성장 요소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동시에 시야 시스템이나 발자국 소리 등을 통해 배틀로얄 게임 장르만의 재미도 잘 살려 놓았죠. 때문에 <배틀라이트 로얄>은 <배틀라이트> 유저에게나, 기존 배틀로얄 게임 팬 유저에게나 새로운 재미를 주는 게임입니다. 

 

 

귀여운 동물들이 모여 싸우는 <슈퍼 애니멀 로얄> 또한 3인칭 탑 뷰를 선택한 배틀로얄 게임입니다. 고양이, 여우, 나무늘보 등 귀여운 동물 캐릭터로 배틀로얄을 즐길 수 있는 가벼움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슈퍼 애니멀 로얄>은 총, 수류탄 같이 흔히 볼 수 있는 무기 뿐 아니라 '햄스터볼' 같이 동물 캐릭터에 걸맞는 특이한 아이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올해 출시된 배틀로얄 게임을 살펴봤지만, 여기에 미처 담지 못한 배틀로얄 게임도 많습니다. 배틀로얄 장르가 PC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던 <포트나이트> 모바일 기기 지원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도 있고, 최근에는 MMORPG <검은사막> 속 배틀로얄 '그림자 전장'이 공개되기도 했었죠. 

 

 

# 치열한 '배틀로얄' 시장 경쟁으로 더 재밌는 게임 나오길

 

올 한 해는 어디선가 배틀로얄 게임 소식이 들려오면 '또 배틀로얄이야?'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틀로얄 소식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올 한 해 동안 배틀로얄 장르가 큰 관심을 받은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다양한 게임에서 배틀로얄을 찾아볼 수 있었죠.

 

다양한 배틀로얄 게임이 출시되며 불붙은 경쟁은, 기존에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었던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가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성장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핵 이슈 등으로 동시 접속자 수가 꾸준히 하락하던 <배틀그라운드>는 유저들의 피드백에 귀기울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많은 유저가 원하던 트레이닝 모드인 '사격장'을 추가하고, '픽스 펍지'(FIX PUBG) 캠페인을 진행해 다양한 문제점을 손봤죠. 최근에는 '존버'유저와 '여포' 유저를 동시에 커버하는 밸런스+눈을 통한 기믹이 특징인 맵 '비켄디'를 출시해 접속자 수 100만 대를 회복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스팀 기준). 

 

<포트나이트> 또한, 전 세계 2억 명의 가입자를 달성하기까지 50 vs 50 모드, 스나이퍼 총격전, 단일 폭풍 모드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이벤트 모드를 유저에게 제공했습니다. 특히 이 이벤트 모드는 1주일에서 2주일 간격으로 제공돼, 유저들이 느끼는 지루함을 최대한 덜어냈죠. 또한 <포트나이트>의 스토리와 연관해 맵에 새로운 오브젝트를 배치하는 등, 스토리 부분에서도 많은 '떡밥'을 남겨 유저들을 즐겁게 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2월부터 꾸준히 유저 수가 감소하던 <배틀그라운드>는 비켄디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스팀 차트 기준)

물론 올 해 출시된 배틀로얄 게임이 모두 '흥행'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많은 게임들이 호응을 받지 못하고 잊혀져 가기도 했죠. 그러나 올해 확인할 수 있었던 배틀로얄의 다양한 면모는 '배틀로얄' 게임이 어떤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습니다. 또한 본격적으로 게임들이 출시되면서 생긴 경쟁이 더 재밌는 배틀로얄을 만들기 위한 밑거름 역할을 하기도 했고요.

 

다가오는 2019년에는 올 해 나왔던 배틀로얄 게임보다 더 특이하고, 더 재밌는 배틀로얄 게임이 출시될 지도 모릅니다. 물론 현재 출시돼 있는 배틀로얄 게임들이 더 재밌어질 수도 있겠죠. 내년에는 어떤 새로운 '배틀로얄'을 즐길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2018년에도 많은 게임들이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가 쏠쏠한 RPG, '에이밍' 실력을 뽐낼 수 있는 FPS(1인칭 슈팅) 게임, 다양한 기믹들로 무장한 어드벤쳐까지, 유저들이 사랑한 게임 장르 또한 많습니다.

 

이 중에서도 올 한 해 특히 많은 사랑을 받은 게임 장르는 '배틀로얄'이 아닐까 합니다. 작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출시를 기점으로 크게 주목 받기 시작한 배틀로얄 장르는 빈털털이에서 시작해 각종 아이템을 파밍하는 '성장의 재미'와, 이를 기반으로 적과 교전하면서 생기는 '싸우는 재미'를 동시에, 그것도 짧은 시간 안에 즐길 수 있는 장르입니다.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배틀로얄 장르 게임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모바일,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배틀로얄 게임을 즐길 수 있었죠. 2018년의 끝에 서서, 올 한 해 '배틀로얄'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잠시 돌아봤습니다. /디스이즈게임 박수민 기자

 


 


 

# 작년부터 시작된 '배틀로얄' 열풍, 해를 넘겨도 식지 않는 열기

 

사실 배틀로얄 게임의 열풍은 <배틀그라운드> 이전부터 그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르마3>의 배틀로얄 모드 제작자를 영입해 만든 <H1Z1>의 배틀로얄 모드가 인기를 얻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H1Z1>로 인해 '배틀로얄'이라는 장르가 알려지고 또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면, 배틀로얄을 본격적으로 '인기 장르'로 만든 게임이 <배틀그라운드>였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게임 플랫폼 '스팀'에 지난 2017년 3월 출시됐습니다. 그리고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죠. 게임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얼리엑세스'로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3일 만에 123억 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스팀 최고 인기 게임에 등극했죠. 

 

이후 <배틀그라운드>는 스팀 얼리엑세스 기준 최단기간에 100만장을 판매했고, 역대 스팀 동시 접속자 수 1위도 차지(133만 명)했습니다. 59주간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리그 오브 레전드>를 꺾고 PC방 점유율 1위에 오르기도 했죠. 

 

'헬멧을 끼고 와이셔츠를 입은 캐릭터'는 <배틀그라운드>의 대표 캐릭터가 됐죠.

 

그런데 <배틀그라운드>가 출시되고 반년이 지난 후, 또 다른 배틀로얄 게임이 등장합니다. 에픽게임즈에서 개발한 게임 <포트나이트>의 배틀 로얄 모드가 그것입니다. <포트나이트>는 건물을 지어 좀비를 막는 액션 디펜스 게임입니다.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은 여기서 좀비 디펜스 요소를 빼고, 100인 배틀로얄 시스템을 넣은 모드죠.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은 무서운 속도로 <배틀그라운드>를 추격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보다 가볍고 부담이 적은 그래픽, '건축 시스템'이 가지고 온 특유의 변수 등이 좋은 시너지를 발휘했습니다. 빠른 속도로 입소문을 탔고, 모드 업데이트 첫 날에만 접속자 100만 명을 달성하더니, 2017년 12월에는 동시 접속자 13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포트나이트>는 주로 국내보다는 해외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자타공인 '배틀로얄계의 큰 공룡'이었던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는 2018년에도 그 명맥을 이어나갔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스팀 동시 접속자 순위에서 <도타2>,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와 함께 상위권을 지켰고, 최근에는 신규 맵 '비켄디'를 출시하면서 동시 접속자 수를 100만 명 까지 끌어올리기도 했습니다. 

 

<포트나이트>는 출시 이후 급격하게 성장해 1월에 동시 접속자 175만 명을 돌파했고, 세계의 많은 유명인들이 <포트나이트> 춤을 따라하는 등의 풍경도 연출됐죠. 개발사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PC방 런칭에 앞서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에 메인 스폰서로 나서기도 했고요. 

 

최근 <포트나이트> 개발사 에픽게임즈는 2018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습니다.

 

 

# 2018년은 '배틀로얄 춘추전국시대'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 두 게임이 배틀로얄 장르를 이끌며 2018년에 진입하고 나서, 다양한 배틀로얄 게임이 출시됐습니다. 모두 다양한 컨셉이나 차별점을 둔 게임 진행 방식으로 '배틀로얄 유저'를 공략하려고 했죠. 기존에 있던 게임에 배틀로얄 모드를 추가하거나, 새로운 배틀로얄 게임을 내는 식이었습니다. 어떤 배틀로얄 게임이 있는지 확인해 볼까요?

 

1.<링 오브 엘리시움>

 


 

<링 오브 엘리시움>은 텐센트에서 개발한 배틀로얄 게임으로, 설원과 혹한의 특징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뭔가 '겨울판 배틀그라운드'일 것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 들여다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배틀그라운드>와 차별화된 요소들을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링 오브 엘리시움>의 가장 큰 특징은 '승리 조건'입니다. <링 오브 엘리시움>의 승리 조건은 '최후의 1인'이 아닌 '탈출'입니다. 게임 마지막 쯤에는 임의의 지점에 헬리콥터가 오게 되는데, 이 헬리콥터에는 최대 4명이 탑승할 수 있죠. 즉, 최대 4개 팀까지 동시에 승리할 수 있는 겁니다. (팀원 중 1명만 헬기에 탑승해도 승리)

 

게임을 시작하는 방식도 <배틀그라운드>와 다릅니다. <링 오브 엘리시움>은 게임 시작 전 미니맵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지역을 고르면 그곳에 캐릭터가 '스폰'되며 시작됩니다. 또한 시작 전에 3가지 장비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해, 권총이나 샷건 등 기본 장비를 가지고 시작하는 점도 <배틀그라운드>와의 차이점입니다.

 

 2.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4> 의 '블랙 아웃' 모드

 


 

오랜 기간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 온 FPS게임의 신작에 배틀 로얄 모드가 추가돼 있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4> 배틀 로얄 모드 '블랙 아웃'이 있겠네요. '파밍하고, 최후의 1인이 된다'는 게임 룰 자체는 <배틀그라운드>와 비슷하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상당히 다른 느낌의 배틀로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블랙 아웃 모드를 플레이하다보면 게임 플레이가 빠르고 화려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슬라이딩같은 액션 기믹도 있고, 탈 것을 탄 채 적에게 총알을 퍼붓는 '헐리우드 영화'같은 게임을 할 수 있죠. 탄약이 별도의 인벤토리에 저장되는 등 높은 편의성도 게임 플레이를 보다 가볍게 만듭니다.

 

여기에, 일종의 스킬 아이템인 '퍽'(특전)의 존재는 게임을 한층 다채롭게 만듭니다. '적이 나를 조준 시 소리로 알려줌' '숙인 상태에서 이동속도 증가' 등 다양한 옵션을 가지고 있는 특전들은 게임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요소입니다. 때문에 이 특전 파밍에 따라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즐길 수 있죠. 

 

3.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의 '데인저 존' 모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이하 '카스 글옵') 배틀로얄 모드 '데인저 존'의 가장 큰 특징은 <카스 글옵>의 시그니쳐 시스템인 '아이템 구입' 기믹을 배틀로얄 장르에 녹여낸 점입니다. <카스 글옵> 데인저 존 모드에서는 맵에 존재하는 돈을 모은 다음, 이 돈으로 무기나 방탄복, 탄약 등을 구매할 수 있죠. 

 

이런 아이템 구매 기믹은 배틀로얄 내 유저들의 '파밍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원하는 탄약 등이 나오지 않아 답답한 상황을 아이템 구매로 해결할 수 있는 거죠. 또, 구매한 물품은 '드론'으로 배달되는데, 이 드론을 보고 다른 유저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전략적 변수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전장의 기믹도 특이한 편입니다. <카스 글옵> 데인저 존의 구역 제한 시스템은 일정 시간마다 무작위 지역에 화학탄이 떨어져 그 일대에 제한을 거는 방식이고, 게임 도중 확인할 수 있는 지도를 통해서는 적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드론, 적 위치 표시 등으로 보다 전략적인 움직임을 할 수 있는 거죠. 

 

 

# 각양각색 매력으로 유저들의 눈길 끈 배틀로얄 게임들

 

비교적 큰 호응을 받지는 못했지만, 특이한 컨셉이나 기믹으로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배틀로얄 게임도 있습니다. 

 

4. <다윈 프로젝트>

 


 

<다윈 프로젝트>는 2017년 E3를 통해 공개됐던 배틀로얄 게임입니다. 10명이라는 비교적 적은 인원이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점, 감시자 '디렉터'의 존재, '추위'를 이겨내야 하는 생존게임 요소 등이 특징이죠.

 

<다윈 프로젝트>는 10명의 플레이어 외 1명의 '시청자'(디렉터)가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 디렉터의 존재가 상당히 독특합니다. 디렉터는 게임 밖에서 특정 유저를 방해하거나, 도와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디렉터'에게, 게임 시작 전 유저들이 아부(?)를 하는 진풍경도 연출되죠.

 

일종의 장비 시스템인 '크래프팅 휠'도 다른 배틀로얄 게임과 차별화되는 요소입니다. <다윈 프로젝트>에서의 파밍은 오브젝트를 부숴 재료를 모으고, 이를 기반으로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입니다. <포트나이트>의 건축 재료 파밍을 통해, 장비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5. '무협 배그' <무협X>와 그리스 신화 배틀로얄 <제우스 배틀그라운드> 

 

 

특이한 게임 컨셉으로 유저들의 눈길을 끈 게임도 있습니다. 중국 개발사 '드림게임 스튜디오'가 개발한 <무협X>는 말 그대로 '무협'을 컨셉으로 한 배틀로얄 게임입니다. 무기는 검, 대검, 단검, 활 등이 있으며 아이템을 파밍하듯이 '비급'(일종의 스킬)을 파밍할 수도 있죠. 또한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듯이 '말'을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인더스트리게임즈가 개발한 <제우스 배틀그라운드>는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하는 배틀로얄 게임입니다. 유저는 '반신반인' 캐릭터로 필드에서 전설 속 무기나 신들의 장비를 파밍해야 합니다. 검, 창, 활 등 다양한 무기를 장착할 수 있으며 적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방패도 있습니다.

 

또한 유저는 특정 신전에 기도를 올려 해당 신전의 신에게 은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캐릭터는 해당하는 신의 능력을 얻게 됩니다. 일종의 '직업'이 생기는 셈이죠. 제우스 신전에서 기도를 올리면, 강력한 번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식입니다.

 

4. 3인칭 탑 뷰로 진행되는 배틀로얄 - <배틀라이트> 로얄 모드와 <슈퍼 애니멀 로얄>

 


 

대부분 1인칭이나 3인칭 슈팅 게임으로 제작된 배틀로얄 게임과 달리, '3인칭 탑 뷰'로 배틀로얄을 즐길 수 있는 게임들도 있습니다. '실력겜'으로 알려진 MOBA형태의 게임 <배틀라이트>는 기존 아레나 모드와 다른 '로얄 모드'를 출시했습니다. 

 

※참고: 현재 국내에서는 넥슨에서 <배틀라이트>와 <배틀라이트 로얄>을 함께 서비스하고 있지만, 원래 <배틀라이트>와 <배틀라이트 로얄>은 스팀에 따로 등록돼 있는 별개의 타이틀이다

 

<배틀라이트>는 w,a,s,d로 캐릭터를 움직인다는 점, '모든 스킬'이 논타겟팅인 점 등 컨트롤 요소가 돋보이는 MOBA 형태의 게임입니다. 로얄 모드 또한 이런 <배틀라이트>의 컨트롤 요소를 그대로 가져왔죠. 시점 또한 아레나 모드와 같은 3인칭 탑 뷰 형태고요.

 

이를 통해 <배틀라이트> 특유의 컨트롤하는 손맛을 살리면서도, 아이템 파밍, 스킬 파밍 등의 성장 요소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동시에 시야 시스템이나 발자국 소리 등을 통해 배틀로얄 게임 장르만의 재미도 잘 살려 놓았죠. 때문에 <배틀라이트 로얄>은 <배틀라이트> 유저에게나, 기존 배틀로얄 게임 팬 유저에게나 새로운 재미를 주는 게임입니다. 

 

 

귀여운 동물들이 모여 싸우는 <슈퍼 애니멀 로얄> 또한 3인칭 탑 뷰를 선택한 배틀로얄 게임입니다. 고양이, 여우, 나무늘보 등 귀여운 동물 캐릭터로 배틀로얄을 즐길 수 있는 가벼움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슈퍼 애니멀 로얄>은 총, 수류탄 같이 흔히 볼 수 있는 무기 뿐 아니라 '햄스터볼' 같이 동물 캐릭터에 걸맞는 특이한 아이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올해 출시된 배틀로얄 게임을 살펴봤지만, 여기에 미처 담지 못한 배틀로얄 게임도 많습니다. 배틀로얄 장르가 PC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던 <포트나이트> 모바일 기기 지원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도 있고, 최근에는 MMORPG <검은사막> 속 배틀로얄 '그림자 전장'이 공개되기도 했었죠. 

 

 

# 치열한 '배틀로얄' 시장 경쟁으로 더 재밌는 게임 나오길

 

올 한 해는 어디선가 배틀로얄 게임 소식이 들려오면 '또 배틀로얄이야?'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틀로얄 소식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올 한 해 동안 배틀로얄 장르가 큰 관심을 받은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다양한 게임에서 배틀로얄을 찾아볼 수 있었죠.

 

다양한 배틀로얄 게임이 출시되며 불붙은 경쟁은, 기존에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었던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가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성장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핵 이슈 등으로 동시 접속자 수가 꾸준히 하락하던 <배틀그라운드>는 유저들의 피드백에 귀기울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많은 유저가 원하던 트레이닝 모드인 '사격장'을 추가하고, '픽스 펍지'(FIX PUBG) 캠페인을 진행해 다양한 문제점을 손봤죠. 최근에는 '존버'유저와 '여포' 유저를 동시에 커버하는 밸런스+눈을 통한 기믹이 특징인 맵 '비켄디'를 출시해 접속자 수 100만 대를 회복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스팀 기준). 

 

<포트나이트> 또한, 전 세계 2억 명의 가입자를 달성하기까지 50 vs 50 모드, 스나이퍼 총격전, 단일 폭풍 모드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이벤트 모드를 유저에게 제공했습니다. 특히 이 이벤트 모드는 1주일에서 2주일 간격으로 제공돼, 유저들이 느끼는 지루함을 최대한 덜어냈죠. 또한 <포트나이트>의 스토리와 연관해 맵에 새로운 오브젝트를 배치하는 등, 스토리 부분에서도 많은 '떡밥'을 남겨 유저들을 즐겁게 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2월부터 꾸준히 유저 수가 감소하던 <배틀그라운드>는 비켄디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스팀 차트 기준)

물론 올 해 출시된 배틀로얄 게임이 모두 '흥행'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많은 게임들이 호응을 받지 못하고 잊혀져 가기도 했죠. 그러나 올해 확인할 수 있었던 배틀로얄의 다양한 면모는 '배틀로얄' 게임이 어떤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습니다. 또한 본격적으로 게임들이 출시되면서 생긴 경쟁이 더 재밌는 배틀로얄을 만들기 위한 밑거름 역할을 하기도 했고요.

 

다가오는 2019년에는 올 해 나왔던 배틀로얄 게임보다 더 특이하고, 더 재밌는 배틀로얄 게임이 출시될 지도 모릅니다. 물론 현재 출시돼 있는 배틀로얄 게임들이 더 재밌어질 수도 있겠죠. 내년에는 어떤 새로운 '배틀로얄'을 즐길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