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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 지스타 후기&팁? 감귤껍질 11-20 조회 4,896 공감 2 12

 19일에 시연하러 갔었는데 대략 1시간 50분 정도 대기 하고 40분 정도 플레이 한 것 같습니다.  오늘 부터는 시연 시간이 20분으로 제한된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거 같군요(회사 휴가 쓰고 간 보람이 있습니다...) 앞에 분은 중간에 튕기셔서 다시 하는 바람에 한시간은 하신거 같습니다만....

일단 컷신은 스텝롤 제외하고 모두 스킵하고 전투 중심으로 플레이 해서 전투 중심으로씁니다.

(개인적으로 MMO의 추세를 보려 간 거 였는데...시간이 안 맞아서 대강의 분위기 파악 밖에 못했군요)

이하 경어 생략

 

1.플레이 직업 : 기공사

 

2. 전체 플레이 감상 : 10점 만점 중 9점(UI 부분 및 랙, 그리고 전체 난이도에서 1점 깍음)

  공방의 그래픽 피드백 및 상태에 따른 빠른 의사결정 요구는 매우 좋음. 그러나 다소 피곤 할 수도

  있고 사람에 따라 게임 체감 난이도가 급격하게 차이가 날 수 있는 요인이 됨.

 

  체험판의 전체 구성은

  대부분 만족이었으나 적의 구성에서는 조금 아쉬움. 적이 거의 기본적인 R콤보 공격만 사용하기

  때문에 적의 대응에 따른 반응, 혹은 적이 자신의 공격을 끊고 들어오는 것을 체감하는 부분이

  부족한 감이 있음

 

3.전투의 기본 :  단순 조작 + 상태(거리 및 자신의 상태, 상대방의 상태 포함)에 따른 공방

 

4.전투 UI : GUI, UI포함. 전반적으로 편리하고 알아보기 쉬운 형태이나 1:多 전투가 되기 시작하면

  다수의 대상에 대해 정보 전달이 어려워 지는 경향이 있음.

  간단하게 다수 적의 피를 확인 하는 방법이 별로 없음.

 

  심화해서 기공사를 예로 들면 기공사가 유발하는 상태의 핵심중 하나인 불씨가 걸린 상태를

  타겟을 옮겨가면서 일일이 확인하지 않으면 안됨. 이런 정보 전달에 대해서 UI에 보충이 필요할 것

  같음. 또한, 액션이 강조되어 있는 것 치고는 미묘하게 키 입력이 액션에 안 맞는 부분이 있음.

  기공사의 경우 R, F 키 대응 기술이 시전기라 이동과 별 연관이 없지만, 이동하면서 공격을 해야

  할 다른 직업의 경우  애로사항이 꽃필 것 같음

 

4.전투 흐름 : 

  R 혹은 F로 기본공격 -> 적 혹은 자신의 행동에 따른 상태확인  -> 상태에 맞는 기술의 사용

  (대부분 이상태에서 1합 종료)-> 상대방의 반응 확인 -> 반응에 따라 대응 혹은 R공격으로 복귀

 

 기공사의 경우 불씨를 쌓는 상태가 핵이기 때문에 상대의 반응에 따른 의사결정 요소가 적어서 조작

 자체는 그렇게 까지 어렵지는 않음. 다만 불씨를 쌓는 방법을 결정 할 수가 있는데 화염지옥같이

 몰아서 잡거나 열화장으로 쌓거나 할수는 있음. 열화장의 경우 3단 이상 쌓기가 거의 불가능

 (적이 빈사다...)

 

5.전투 난이도: 기존에 대전액션, 최소한 콘솔 게임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그다지 어렵게 적응 할 수 있음.

 다만 주로 MMO를 플레이 하던 사람에게는 많이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음. 나같은 경우는

 기공사라는 직업을 감안하더라도 시연회 버전으로 4~5명 정도의 적은 무난히 잡을 수가 있었으나  

 시연회 대기줄 혹은 뒤에서 다른 사람의 시연을 본 바로는 1:1도 주구장창 R콤보만 누르다 어쩌다

 F로 기술 쓰고 1:多가 되는 순간 빈사에 몰리는 사람도 꽤 보였음.

 

 이는 시스템상의 생소함도 있지만 UI에 따른 조작의 어려움도 한몫하고 있는 것 같음.

 (이동과 관련해서 마우스를 지원하는 것은 기존 MMO 플레이어를 배려 한 것으로 보이나 전투에서

 는 독으로 작용하는 면이 있는 것 같음)

 

 또한 타겟팅과 관련해서 auto 타겟팅은 생각보다 쉽게 이해가 어려움(기존 MMO에 익숙하다면)

 타겟의 수정을 위해서  내가 공격하고자 하는 대상으로 방향을 돌리거나 위치를 이동해서 가야

 한다는  것을 쉽게 파악하기 어려움(재미로 느낄 수도 있고 피곤하게 느낄수도 있음)

 

 그리고 시연버전에서 랙때문인지 적이 나를 인식하면 공격이 바로 들어 오는 경우가 있고 타겟팅

 전환 속도가 생각처럼 바로바로 변경이 되지 않음. 이 부분에서 미묘하게 전투가 끊기거나 어려워

 지는 부분이 있음

 

6.기공사 전투: 체험버전에서는 스킬시연 동영상에 나오는 연환장은 사용불가.

 경공 사용후에 사용하는 멋진 기술도 사용불가.

 따라서 거의 일반적인 마법사와 비슷하게 싸워야 하나 열화장, 화염지옥, 한빙장, 흡공 이후의 콤보

 로 그럭저럭 활동적으로 싸울 수 있음.

 

 1:1은 한빙장 -> 열화장 -> 충격파 정도로 OK

  (충격파 단축키가 1번으로 MMO에 익숙하면 습관적으로 뿔씨도 없는 대상에

   충격파를 날리게 되므로 조심)

 

 1:多 전투는 기술의 사용에 주의해야 함.

  충격파, 화염지옥, 빙백신장은 범위공격

 (충격파는 애매...툴팁에 범위 공격이라고 명기가 없었던거 같은데

  전투중 체감상 범위공격으로 느껴졌음 - 확언을 못하는 건 GUI상에서 정보를 알아보기가

  쉽지 않기 때문)

 

  흡공은 비교적 쿨이 긴 편이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가능.

  다만 흡공 유지 시간은 생각보다 짧은 편이므로 미리 사용 용도를 결정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음.

  1:多전투라면 흡공 후 가두기(기술명 생각 안남)으로 전투에서 한명 배제를 선택하는 것도 좋음.

 

  한빙장 이후에 얼음감옥(역시 기술명 생각안남)으로 흡공처럼 적의 전투 배제 가능 1:多 유리.

 

  기본 흐름은

  한빙장 -> 얼음지옥(전투배제) -> 타겟 변경 -> 흡공 -> 흡공 가두기 ->타겟변경 ->

  한빙장 or 열화장 or 빙백신장 or 화염지옥 -> 충격파 or 화염계 V기술

 

  이정도면 1:4~5 정도는 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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