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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중독으로 '결정'하고 '관리'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스티스해머 11-01 조회 12,388 0

1. 청소년들에게 유해적 정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게임을 관리해야한다.

 

 영화, 드라마, TV방송 모두 시청할 수 있는 나이를 정해둔 것도 이러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게임이 '중독'이기 때문에 청소년에게서 떨어뜨려서 관리를 해야한다는 것은 잘못된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에 등급이 있는 이유는 미성숙한 개념을 가진 청소년들이 잘못된 생각을 갖을 수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지 중독성 때문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게임 중독에 대한 학회의 연구 결과가 제대로 이루어 진적도 없고, 실제 공청회에서도 인터넷 중독으로만 증거를 제시한 것은 제대로 된 근거가 실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2. 게임 등급 및 유통을 굳이 정부가 관여할 필요는 없다.

 

 정부가 관리하기 위해서 자금을 유통하기 위해 기업의 매출 6%를 강탈하는 것보다 기업이 스스로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적 공간 및 행사를 만드는 것을 유도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최근 가장 핫한 기업인 Riot의 운영을 살펴보면,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플레이어를 초청하여 교육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이미지도 살리고 청소년들에게 좋은 문화 공간을 마련하는 이러한 행사가 얼마나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지는 여러분들이 더 잘 알고 있으실겁니다.

 하지만 정부가 다루게 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1년에 한번 게임 중독의 날을 선포하고 기념하는 형식적인 행사를 통해 효과도 없는 형식적인 퍼모먼스를 펼치게 될 것은 뻔한 일입니다. 또 정부사업의 차원으로 게임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을 데려다가 너는 마약 중독자와 같다, 치료가 필요하다는 식의 정신치료사업이 시작된다면 결국 민감한 시기의 나이에 상처를 받는 것은 청소년들뿐일 것입니다.

 

 

 지금 이 정책은 누구를 위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왜 하는 것이 중요한 것 뿐이지요. 그리고 그 이유는 정말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반대를 하고 나서는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몇가지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청소년 들이 밖에 나가서 스포츠를 즐긴지 얼마나 된 것 같습니까? 만약 이러한 법안이 통과되게 되면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사용될지는 뻔 합니다. 

 자녀들에게 봐라, 게임은 중독이 되는 무서운 것이니 이제 그만 게임을 그만두고 수학 학원에 가서 한 시간 더 공부를 하렴이라는 고문과 같은 말의 근거로 사용될 뿐입니다.

 

 정말 누군가를 위한 법안이라면 그 누군가가 말하는 이야기를 먼저 들어봐야하는 것은 아닌가요?

 

답답할 노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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