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 개발자 이나후네 케이지의 QnA입니다. 이나후네 케이지가 캡콤을 떠나고 자체적인 인디팀과 함께 킥스타터에서 2백만 달라였나 3백만 달러를 모금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흥미로운 QnA라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은 전체적으로 인디시장의 약세와 게임시장의 갈라파고스화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것은 사실 한국 게임시장과 극도로 흡사한 모습입니다. 그러니 그러한 일본의 갈라파고스화를 뚫고 성공적으로 자본을 모금해낸 이나후네 케이지가 QnA를 통해 일본의 인디시장, 직면한 문제점, 그 안에서의 경험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이나후네 케이지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 게임시장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길을 찾아 전진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한국 게임시장에게 주어졌다는 것일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영어가 안 되더라도 일본어가 되시면 대강 볼 수 있으시고, 일본어도 안 된다면 바벨탑이 무너지기 전의 인류 모두가 가지고 있던 인류정신을 이끌어내 이해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