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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게임 업계가 이렇게 하길 바랬던건 아닐까? 칼엘 06-27 조회 10,281 1

기성 세대에게 B급 삼류 취급 받는 게임 문화는 

어느듯 대한민국에서 그 위치와 규모가 상당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위치에 걸맞는 활동과 역활을 하고 있는지 되짚어 봐야 합니다.

 

몇천억, 몇조원대의 수익을 올리는 업체, 업계 라지만 기성 기득권 그룹과의 부의 나눔에 소홀하고 있다고 그들은 생각하고 있지 않나 고심해봅시다.

 

삼성 광고로 살고 죽는 신문 광고 시장, tv 광고시장

광고계의 큰손인 삼성은 언론과 미디어에서 감히 범접하지 못하는 무소불위의 괴물이 되어 있습니다.

 

삼성 처럼 그런 괴물은 아니더라도 규모에 걸맞는 광고로 그들만의 그룹에 부를 투자하고 있나 자문해 봐야 합니다.

 

만약 삼성의 반만이라도 언론과 미디어에 광고와 영향력을 미쳤더라면 그들이 그렇게 물어 뜯을수 있을까요?

 

물론 게임이라는 속성으로 볼때 그런 뒤쳐진 홍보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인터넷등 다른 방식으로 제품을 홍보 했겠지요.

 

하지만 그들만의 그룹에 대한 부의 나눔이 기성 세대에게 삼류가 아닌 큰 그릇이란걸 보여 주는 쉬운 길일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첨언하자면 여기서 광고는 직접적인 광고가 아닌 감성적인 이미지 광고가 되어야 겠죠.

기업 이미지를 재고 할 수 있는 B급에서 A급으로 포장되는  삼류에서 일류처럼 보이게 하는 그런 이미지 광고 말입니다.

 

 

이 프레임을 정치권으로 가져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임 업계가 이렇게 단기간 발전을 할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노력도 있겠지만 정치와 멀어져 있는 깨끗한 돈이 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깨끗한 돈의 자부심이 그 발전의 원동력에 어느부분 큰 역활을 했었기에 옆으로 눈돌리지 않고 앞만 보고 달릴수 있었던 것이겠죠.

 

하지만 지금 게임 업계는 그렇게 하기에 너무나도 규모가 커졌습니다.  그 위치도 전과 다릅니다.

억울하고 분하지만 썩은 물에 손을 담가야 합니다.  담글수 밖에 없습니다.  깨끗하고 열정가득한 CEO로 남기에는 사회가 너무 썩었습니다.

 

정치를 하는데는 돈이 많이 필요합니다.  전쟁을 하던,  통일을 하던, 나랏 살림, 작게는 선거, 뻥 뚤린 세수입, 전임이 사고친 일 복구 비용 등등

 

지금도 멀쩡해 보이는 의원 나리도 2000만원 도난신고하나에 검은돈이 쏟아지는게 현실입니다. 일개 국회의원 1명의 일탈이라고요?

진짜 분하지만 그들이 바라는 것은  영수증 처리된 정치 후원금에 시즌마다 주는 떡값, 너희들도 그 정도 위치에 있으니 깨끗한척 하지말고

같이 좀 더렵혀 주길 바라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도 정당한 방식,법적으론 문제가 없는 돈 갈취하고 싶으면 네거티브형태의 산업죽이기(마약, 중독 프레임, 학부모와 사회의 공공의적 몰이) 식의 방식이 아닌 좀더 유화적이고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방식으로 할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방식의 미묘함을 모르는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예로 사회의 큰축을 담당하는 게임 업계에 통일 비용을 낼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서로 윈윈 할수 있는 프레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망상도 해봅니다.

그나마 이런 방식이 깨끗했던 업계에 생채기를 덜 내고 썩은 물로 타락시키지 않고 다시 뛰게 하는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제가 적은 망상의 플랜B는 까발려 놔서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제 상상일뿐...

 

 

하나 바라는 건 게임 업계도 진정 규모와 위치에 걸맞는,  눈에 보이는,  "나 이거 했소" 라고 스스로 자랑 하는 행보를 보일때가 되었지 않나 싶습니다.   숨어서 "우리 아직 그렇게 돈 많이 못벌어요" 하기에는 덩치가 너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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