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에 들어오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작년 한해는 우리나라 게임업계가 일년내내 두드려맞기만 했었죠.
지금 군에 있는지라 할일도 없으니 사지방만 오면 여기들어와서 관련기사들을 계속 읽곤했는데
보다보니 드는 생각이
1. 지금 한국사회가 게임업계를 두들겨 패는 것은 한국의 게임업계가 한국 사회가 납득할만한
'사회적가치'(= 예술성, 시사성, 교육성등등등)를 생산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2. 그렇다면, 어떻게 한국사회를 납득시킬 수 있을까?
-> '콜 오브 듀티'처럼 한국에서도 매체의 성격을 지닌 게임이 대중의 선택을 받는 일이 생겨야 하지 않을까?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플레이어가 일개 미군병사(또는 미국과 우방국인 국가의 한 병사)가 전장에서 겪는 경험을 1인칭 시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있죠. 플레이어가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것 자체가 기본적으로 미국의 정의관을 선전하는 효과가 있
다고 할 수 있는 겁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3. 그렇게 하려면 역시, 패키지 게임이 다시 한국의 게임시장에 나타나야 하지 않을까?
이런 결론에 도달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