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게임의 성적인 표현이나 폭력적인 요소는 사실 큰 위험이 아니다. 사실 TV를 통해서도 남녀의 성행위와 키스장면들은 넘쳐나는 판국이니 말이다.
사실 부모들이 간과하고 있는 실생활과 관련된 진정한 위험 요소는 따로 있다.
1. 맵 읽기 능력: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듯 비디오 게임을 하면 맵을 읽는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유일한 교육적 요소 중에 하나지만 현실에서의 지도 제작자의 삶은 그리 밝지 않다
2. 치트 코드 : 치트 코드를 통해 모든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것만큼 위험한 일도 없다. 전문 종사자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아이들의 가치관에는 큰 위협이 된다.
3. 청결한 습관의 부재 : 대부분의 게임 캐릭터들은 목욕도 하지 않고, 면도도 하지 않으며, 심지어 옷도 갈아 입지 않는다. 좀비의 피를 손에 묻히고도 씻지 않는 것만큼 불결한 일이 또 있을까?(이 역시 아이들에게 굉장히 좋지 않은 가치관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4. 무한 탄약: 많은 게임들이 탄약을 무한으로 지급하는데 전쟁에 대한 잘못된 시각을 갖게 만들 수 있다. 살인을 위해서는 비용이 발생하고 자원도 소비된다.
5. 수집에 대한 보상: 게임에는 수집을 통해 부가적인 생명과 더 좋은 장비를 얻을 수 있지만 실생활에서 수집은 선반 가득 필요없는 물건만 쌓이게 만들 뿐이다. 추가로 그 만큼의 비용 지불도 발생할 수 있다. 초기에 수집과 정리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
6. 보안경: 둠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잔인성을 꼽을 수 있지만 그 보다 중요한 것은 전기톱을 사용할 떄 보안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다. 만약 드라마 ER에서 소형 톱을 이용해 수술을 한다고 생각해보자 눈에 피와 살이 튀어 금방 엉망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7. 슬로우 모션: 멋진 슬로우 모션 장면을 보면서 아이들은 필요하면 시간을 느리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이런 생각들은 많은 문제들을 야기시킨다.
출처: www.bbspot.com
그냥 웃자고 넘어갈 수 있지만..ㅡㅡ;
3번과 5번은 좀 공감되는 군요..ㅡㅡ;;;;
글고보니 2번 탓에 쉽게 포기하는 버릇이 생겨서 한 때 문제가 되기도 했군요..으헝..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