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돌이가 당연해지고 있다. 동전앤파이터 09-15 조회 7,463 공감 4 37

 

 

복돌이, 과연 그들은 누구인가?

 

쉽게 간추리면 불법유저다.

 

돈을 내지 않고 인터넷 상으로 누군가가 올려둔 불법자료를 받아 게임을 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당연히 욕을 먹고 사라져야한다

 

 

GBA가 한참 유행이였을 시절

 

3~4만원을 들고 포켓몬을 살까 마리오를 살까

 

이런 고민을 하고

 

친구들과 팩을 공유해가며 게임을 하는 모습은 참으로 훈훈하였다.

 

이미 산 물건이니 당연히 애칙이 갈 것이고 어떻게든 모든것을 즐기고 싶어 할 것이다.

 

실제로 본인은 포켓몬 사파이어버전을 ' 나오자 마자 ' 사서 플레이시간 120시간을 채워

 

세이브 파일이 깨진적이 있다.

 

 

 

 

그러나, 현재 2009년

 

GBA 게임은 무료 게임인줄 만 아는 아이들

 

정말로 깨끗한 psp umd open 버튼과

 

NDSL에 R4 라고 커다랗게 젹혀있는 칩을 꼽고 다니는게 대다수이다.

 

당연히 가치 제로, 즉 애착이 없고 조금 재미없다 싶으면 지워버리는게 다반사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첫째, 일단 돈이 안든다는 장점 때문이다.

 

 

 

가장 많은 복돌이가 하는 말이다. "돈이 없어요" "너무 비싸요"

 

물론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의 대다수는 학생이다. 학생이 돈이 어디있다고! 라고 버럭 하는데

 

고등학생기준으로 용돈을 약 28000원 받는다고 하자 [하루를 천원 계산]

 

그러면 피씨방 가는 것, 과자 몇번 안먹는 걸로 충분히 돈을 모을 수 있다.

 

한달에 만원만 모은다고 해도 충분히 살 수 있는데 이것을 못사요 돈없어요라며

 

징징 거리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그러면서 자신을 합리화 하고 복돌이를 선택하는게 맞을까?

 

 

 

 

 

 

둘째, 편리하기 때문이다.

 

 

 

정품유저의 경우 고전게임이나 희귀한 게임들은 죽으라 뛰어서 겨우 구한다.

 

특히 품절상태의 게임이라던지 더이상 나오지 않는 오래된 게임의 경우

 

더 구하기가 어려워 진다.

 

하지만 복돌이의 경우 검색만 하면 다 나오는데 뭐가 문제인가

 

검색만 하면 모든것이 다 나오는데... 즉, 복돌이쪽이 더 편리하다는 뜻이다.

 

 

 

 

 

셋째, 복돌이들의 탓이다.

 

 

우리가 어릴때만해도 '불법' 이라는것은 찾기가 어려웠다. 물론 합팩 이라는 것이 존재하였지만

 

내주위의 친구들은 모두 정품을 쓰는 순수한 유져였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커X' 'R사' 와 같은 것이 나돌기 시작하면서

 

일부 사람들은 돈이안든다는 것과 편리함에 점점 사용을 하기 시작한다.

 

이것을 보고 따라하는게 자라나는 꿈나무, 초등학생이다.

 

 

 

초등학생들은 그 일부의 사람들이 '돈을 안내고도 게임을 할 수 있다' 라는 말에

 

'게임 = 공짜' 라는 인식을 가지기 시작하고

 

점점 자신에게는 불법이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지는 것이다.

 

현재 나에게는 NDSL을 가진 조카가 있는데

 

당연하다는 듯이 나에게 R4를 보여주며 게임이 많이 들어간다며 자랑을 하고

 

심지어 사이트 소개까지 해줬다 -_-..

 

 

 

 

 

 

 

 

 

 

이때까지 복돌이가 왜 많은지 설명을 해보았다. 그럼 반대로 줄이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가장 중요한것은 현재 어린 학생들의 인식교체이다.

 

불법다운이 괜찮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대다수의 초등학생에게

 

불법이라는 교육이 마련되어야 하며 자신이 불법을 함으로서 어떠한 악영향을 끼치는지

 

'최대한 어릴때부터' 교육을 받게 해야한다.

 

 

 

 

 

 

 

 

또한 '게임을 어디서나 편리하게 구입' 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앱스토어 형식의 게임판매가 늘고 있다.

 

직접 사는거보다 더 싸고 쉽게 구할 수 있기때문에 좋지만

 

한정된 결제방법, 불편한 가입등으로 상당히 곤란하기만 하다.

 

 

이런점을 보안하여 '편의점' 같은곳에서 게임을 판매하면

 

더욱더 효과적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제휴를 맺은 편의점에서 또는 대형 마트에서 간단하게 돈을 지불하면

 

게임쿠폰이 나와 그코드를 입력하면 게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나온다면

 

복돌이도 어느정도 줄어들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신고포상제도가 필요하다[가장 논란이 많을거 같군요]

 

 

현제 게임업체들은 '복돌이하다 걸리면 얼마 벌금내야한다' 라고만 하지

 

유저의 신고 시 일정 금액을 주겠다고 공식적으로 말한 회사는 거의 없습니다.

 

만약 신고 포상제도가 시작된다면

 

당연히 불법유저는 줄어들 것이고, 회사측에서도 편해집니다.

 

회사측에서 편해진다는 이유는 네티즌들이 불법유저를 잡게되면

 

포상금은 불법업로드를 한 유저에세 받아낸 일부이기때문에

 

 돈도 얻게되고 복돌이도 줄이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됩니다.

 

 

 

 

 

 

이때까지 주절주절 해봤습니다...[이번에 쓰다보니 말투가 이상하게 됬네요 쩝;]

아직까지도 불법은 우리 주변에서 상당히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언제쯤 다시 정품유저가 많아지는 세상을 볼 수 있을까요?

[고로 저는 이번에 UMD 매각하고 파판 7CC를 살겁니다. 킬존에 너무 질렸어요 -_-;]

 

 

 

ps. 태클 환영하나 공격성, 비난 태클은 정중하게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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