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발언대

오늘 뉴스를 보니 지스타 조직위에서 과도한 노출을 하는 부스걸에 대한 제제안을 내놓았더군요.

댓글들을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대충 아래와 같은 의견으로 갈리더군요.

반대

이것은 검열행위다!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

이런 것에 신경쓰지말고 행사자체에나 신경써라!

찬성

보기 민망한 수준의 복장은 규제해야한다!

게임에만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한다!

일단 저는 조직위의 제제안애 찬성합니다.

지스타는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초등학생 관람객도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과도한 노출의 의상은 수위조절이 필요하겠죠.

표현의 자유도 좋지만 그것이 남을 불쾌하게 하는 수준이라면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또한 이번 차이나조이의 과도한 노출(봉춤, 물쇼)등을 생각하면 지스타도 이러한 논란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는 쪽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사회적으로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넓게 퍼져있는 상태에서

지스타의 선정성논란은 안생기는 것이 좋지 않을까합니다.

이번 제제안으로 인해 관람객이 어느정도 줄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건전한 게임쇼"라는 인식을 관람객들에게 심어줄 수 있다면

줄어드는 관람객 이상으로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