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고 있는 게임은 리니지2와 카르카스입니다.
린지2는 벌써 한지 5년이 넘었구여.. 카르카스는 신작이다 보니 시작한지 얼마 안되씁니다.
린지2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역시나 파티구성입니다.
(* 물론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왠만큼 고렙이 되면 파티플이 아니면 효율이 영 나오질 않고,
심지어는 파티플이 아니면 사냥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
그런 상황에서 유저는 점점 줄어가고... 일상에 찌들어 접하는 시간은 줄어가고...
파티만 구하다가 하루 시간 다 보내는 경우도 많았고,
잘 시간이 지났는데도 소위 '대타'를 못 구해서 못자고 있던 적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린지2에서 차용한 시스템이 인스턴트존 시스템이져.
카르카스... 던파 같은 던전형 게임에서 차용했다고 할까여?
파티를 하더라도 별 부담없이 '적당한 시간 내에' 마무리할 수 있고...
파티 구성없이도 혼자서 진행할 수도 있고...
그런데 제가 요즘 카르카스를 하면서 느낀 점인데,
왜 인스턴트존 진행 중에는 세이브가 안되는 걸까여;;; -0-
일단 '입장'을 하면 끝까지 다 끝내야 하는... -0-;;;
이것도 파티에서 잡혀서 못나오는 것 못지 않게 부담스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카르카스에서 '인던식 파티'를 하다 보니,
린지2에서에 비해 파티원간 커뮤니케이션이 현저히 없습니다;;;
정말 말 한마디 없이... 끝날 때 '수고요' 라는 말 한마디도 없이 가뿌는 경우도 많고;;;
말 그대로 '인스턴트식' 파티여서 그럴까여?
분명히 린2 때처럼 파티 걱정없이 사냥하는 카르카스가 좋기는 한데,
또 한편으로는 린2만 못한거 같기도 하고...
인스턴트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구별이 잘 되질 않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