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 3파전의 시작.. 최후에 웃는 자는 누가 될 것인가? panicmind 11-11 조회 4,046 공감 2 26

다음주부터 프리우스, 아이온, 와우의 본격적인 3파전이 시작됩니다.

(뭐.. 몇년전에도 빅3 대전이 있었지만 셋다 망할거라는 예측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에 그닥 기대가 되지 않았었고..)

 

이번 3파전은 상당히 의의가 큽니다.

한국 MMORPG 시장의 황금기를 연 NC가 출전하니까요.

철옹성 와우에 대한 '온라인 게임 종주국'의 대반격이라는 의미로 해석해도 될 듯 합니다.

 

프리우스가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서 선수를 치고 나갔으나, 너무 급하게 나간 감이 있습니다.

감성 RPG를 외치며 독보적인 길을 갈려고 했지만, 정작 그 감성을 어디서 찾아야 할 지 모른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결국, '돈벤트(돈을 뿌리는 이벤트)'를 선택한 프리우스.

3파전에서 얼마만큼 버텨낼 지 모르겠지만, 제일 먼저 떨어져 나갈 것 같습니다.

아이온은 오늘 오픈했는데, 출발이 아주 좋습니다.

현존하는 한국 온라인 게임중에서 최고의 기술력이 들어간 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화려합니다.

이미 수차례의 공개를 통해 검증된 완성도와 인지도를 안고 있기 때문에 선방할 것 같습니다.

(아니, 한국 MMORPG 시장의 미래를 위해서도 아이온은 살아남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와우.. 오픈 당시만 해도 변방의 게임으로 전락할 뻔 했으나, 지금은 철옹성을 쌓고 있습니다.

확장팩에 대한 연출을 게임에서 단계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 신선합니다. (스컬지가 대도시를 침공하는 강도가 점점 세지는 것이라든가..)

확장팩을 위해 게임의 컨텐츠 난이도를 전반적으로 하향시켜버리는 강수를 둘 수 있는 배짱이란 부럽기까지 합니다.

부자왕께서는 얼마나 강한 면모를 보여줄 것인지 기대됩니다.

 

글 제목은 3파전이라고 적었지만, 와우와 아이온의 대격돌이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TIG에 댓글 이외의 글은 첨 써봅니다.

써놓고 보니 두서가 없네요. 왜 카테고리에 '잡설'은 없는 것인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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