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대화형 게임으로 본 엘더스크롤 추종자들의 문제점 우리집꼬부기 12-04 조회 10,571 18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하는 애들을 제외한 우리나라에서 게임을 정상적으로 하는

 

유저들을 보면 pc게임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애들보다는 특정게임으로 몰려있는

 

애들이 많다.

 

가뜩이나 스타나 디아로 몰려있어 다른게임을 하는 사람들도 적은 판국에 그 적은곳에

 

서도 특정 RPG만이 절대적이라 착각을 하는 부류들이 있는데 그 논란의 중심에 엘

 

더스크롤 추종자들을 까보기로 하자. 원래 엘더스크롤 시리즈는 전형적으로

 

다른게임들도 마찬가지지만 울티마의 추종세력들에 의해 모방에 모방을 거듭했는데

 

사실 엘더스크롤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게 된건 울티마 언더월드의 짝퉁이

 

었던 데거폴시리즈 부터였고 1999년 울티마9이 페이건때의 실험을 완성하였지만

 

시대의 인식이 앞서지 못해 묻혀버린 반면 엘더스크롤 모로윈드는 울티마9에서의 실

 

험을 상업적인 성공까지 이끄는데 여기서 최근에 나온 대화가 중점이 되는 정통RPG

 

들과 비교를 해보고자 한다.

 

 

대사전달용 죽어있는 NPC인것도 엘더스크롤과 아주 흡사.

 

 

초반의 몬스터들이 강한편이니 고블린이나 상위 몬스터들은 피해가는것이 좋다는.ㅎ

 

 

Two World

독일의 리얼리티펌프에서 xbox용으로 급하게 투입한 타이틀인데 스크린 샷을 봐도

 

엘더스크롤의 분위기가 나지만 게임자체도 많이 흡사한데 우선 이 게임은 그냥 게임

 

자체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게임기획을 급조한 느낌이 나는것이 우선 완성도가 떨어

 

지고 RPG에 대한 고증이나  세계관의 연관성을 심도있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퀘스트도 굉장히 어설프다는것 투월드라는 게임안에서 그 게임안의 세계에서 벌어지

 

는 일들에 대해 그냥 가져다 올려놓고 퀘스트와 퀘스트를 연결시키다 보니 그게 자유

 

롭다고 느끼기 보다는 그냥 심부름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더 강한데 아무 이유없이

 

길바닥에 고급 갑옷이 떨어져 있다든지 직업의 역활구분이 없고 아무리 달려도 지치

 

지도 않는다던지 하는 점은 개발을 할때 이게임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는것이

 

보이지 그냥 단순 텍스트 내용만으로 퀘스트가 짜여있다보니 메인퀘스트가

 

거의 일직선으로 되어있고 플레이 패턴도 동일해서 라이트한 엘더스크롤을 하고 싶

 

다면 추천하고 싶다는

 

최근 독일에서 고딕이나 바운티베이온라인 룬스오브 매직처럼 RPG를 많이 만드는

 

데 독일은 옛날부터 컴퓨터 공학중에 소프트웨어에 대한

 

학문이 유명했던 국가이고 그당시 유럽에서 애플이나 IBM과는 다르게 유일하게 아

 

미가가 많이 보급되었던 국가이며 지금도 전세계에서

 

대만과 함께 유일하게 pc게임이 발달한 나라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기대할 필요가 있지.ㅎ

 

 

선택지를 이렇게 선택했다면 이것처럼 무모한 짓도 없다는. 무슨 플레이어가 정의의 용사두 아니구

 

 

메인퀘스트는 소설을 각색한것이라 완성도가 굉장히 높다.

 

Witcher

 

이게임은 폴란드에서 만든게임으로 폴란드의 유명한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 스토리

 

에 있어서는 굉장히 훌륭한 게임으로 스토리가 탄탄하기 때문에 게임에 몰입은 잘되

 

는 반면 게임안에서 유저의 행동패턴에 제약이 있다는 점이 아쉽지.

 

이 게임은 바이오웨어의 오로라 엔진은 기존의 네버윈터계열과 완전히 다른 방식의

 

게임으로 만들었는데 우선 조작에있어서도 리듬에 맞춰 연타를 하기 때문에 기존의

 

바이오웨어 게임과 달라졌지만 스토리가 훌륭하다보니

 

퀘스트간의 연결이 잘되있다는것이 특징이고 미성년자가 하기에는 곳곳에서 주인공

 

의 바람기와 야한장면이 많이 나온다는 특징이 있지.

 

서론 끝나고 1장 마무리에서 마녀재판이 시행되는데 거의 챕터마다 나오는 여자들과

 

떡을 친다고봐도 무방한데 이건 머 폴아웃3나 매스이팩트도 마찬가지지만

 

원작자체 내용이 그런것이니 어쩔수 없겠지만은.ㅎ

 

폴아웃3의 턴제 V.A.T보다 실시간이라 훠얼씬 박진감 넘친다.ㅎ 하지만 폴아웃3보다 RPG로써의 깊이는 떨어진다는.

 

동료들의 백업과 지형물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할수 있다.

 

Mass Effect

 

아주  전형적으로 의도하고 비디오 게임용으로 나온 상업용 게임인데 화끈한 전투

 

기존의 RPG전투의 틀을 깨는 획기적인 방식은 전투가 실시간으로 트여있어 거의 혁

 

신에 가까울 정도로 멋있고 화끈하지.팀원들의 뒤에서의 백업과 쉴드의 적절한 사용여부가

 

중요하고 바이오 웨어의 게임답게 제이드 엠파이어에서도 느낀것이지만 참 대화가 거

 

시기 한것이 밑에서 말할 폴아웃3와 비교해서 보면 그 차이점이 대화자체가 paragon

 

과 renegade 두종류의 선과 악으로 보상이 결정되어 있기 때문에 시나리오 자체에

 

는 영향이 적어 완벽한 자유도를 구현하지 못했는데 이것은 이 게임 자체가 기획부터

 

자유도에 중점을 둔것이 아니라 어드벤처와 같은인터렉티브 성향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캐릭터의 일반 전투나 대화 쉽안에서의 행동등을 모두 실시간 렌더링으로

 

묶어놓아획일적인 메인퀘스트와 그밑에 자잘한 서브퀘스트들의 해결로 구분되있다

 

는것이지. 게다가 D&D에서 정하는 초반 캐릭터의 선과악의 성향이나 태생 태양계나

 

우주의 방랑자임에 따라 퀘스트의 방향이나 대화내용 전체시나리오에 영향을 주지만

 

고정적이기 때문에 일단 정하면 플레이어가 바꿀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

 

대체적인 세계관은 타뷸라라사처럼 우주라는 독립된 세계관이 배경이되기

 

때문에 기존의 판타지에 식상한 사람이라면 색다른 느낌을 가질수 있겠지

 

 

베히모스 죽이는데 참 힘들었던것이 브라더 후드가 도와주긴 했지만 그전에 뮤턴트들에게서 얻은 고장난 로켓런처가 없었다면 이기기 힘들었을듯.ㅎ

 

 

폴아웃3는 레벨디자인이 잘되있어 미국의 메트로 시스템을 이해하지 않으면 목적지까지 이동하기 힘든경우가 많다.

 

 

Fall Out3

 

난 기본적으로 후속작이 상업적이고 게임시스템에 큰변화가 없기 때문에 잘 안하지

 

만 혹시나 베네스다라길래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해봤는데 역시나였다

 

 이게임은 원래 바즈테일 을 만들었던 브라이언 파고가 당시 블레이드 러너의

 

영향을 받아 뉴로망서나 ad2400 등의 게임이 유행하던중 웨이스트랜드라는

 

울티마 아류에서 시작한 게임으로 울티마와는 다르게 Atribute 배분이나

 

AP개념들이 GURPS의 룰을 기본베이스로 하는데 전작의 폴아웃에서는

 

이동에까지 AP를 소비했지만 이번에는 이동하는 동안

 

AP를 회복시켜 기존의 겁스룰을 변화시켰고 울티마에서의 선과 악의 패러다임이

 

마을안에서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데 시나리오라는 큰틀안에 있기 때문에 크게 영향

 

을 주지는 않는다는것은 한계로 작용하지. 이것은 모로윈드나 울티마 처럼 그세계

 

안에서 살고있는 게임이 아닌 시나리오가 중점이 되면 당연히 올수밖에 없는결과라

 

고 생각되는데 매스 이팩드와도 다른것이 전투는 과정일뿐 경험치는 대화를 통해

 

결정이 되어 그 대화에서의 해결방법이 다양하다는 것인데 한가지 플레이를 하면서도

 

굳이 이게임에 이렇게 개발예산을 낭비해서까지 만들필요가 있었던것인지 의문이

 

들었는데 차라리 페르소나처럼 음악이나 효과에 투자하는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라

 

는 생각이 들었다는것이지.

 

한가지 더 폴아웃의 세계관은 웨이스트 랜드에서 완성이 되고 브라이언파고가 떠난

 

뒤에도 그 세계관에는 큰변함이 없는데 특히 먹을것들 에 대한 방사능 오염과 레이디

 

킬러 스킬로 여자들을 꼬시는 세기말적 패러디는 전달하는 바가 크다는 것이지.


 

여기 까지 최근에나온 대화형 게임들을 봤는데 한가지 욱긴것은 꼭 이런게임들을 할

 

때 한글화를 해달라는둥 대사집을 보구 해야한다는둥하는 애들은 RPG라는것을 많

 

이 해보지 않았다는 것이지. 이게 다 디아블로가 애들을 죄다 버려놓은 결과인데

 

이 엉아야 머 토익830에 JLPT 320점이라 게임을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지만 적어

 

도 이런 것들은 영어를 몰라도 보상패턴을 연구하려면 다 할수 있지만

 

대화집을 봐도 선택에 따라 일일히 보상이 다 다른데 대화집을 본들 한글화를 한들

 

머가 달라진다는 건지도무지 이해할수가없다는것이지.

 

 

다시 모로윈드로 돌아와서 위에서 설명했던 게임들과 비교를 해보면 모르윈드의 맵

 

과 스케일에서는 훌륭할지 모르지만 RPG에 있어서 행동의 자유가 아닌 RPG의 자유

 

에 있어서 과연 울티마9과 같은 정통RPG를 제대로 계승했냐는 의문이 생기는데

 

모로윈드의 NPC는 시간에 따라 행동패턴이 달라질수는 있겠지만 고딕시리즈와 같

 

이 퀘스트와 세계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죽어있는 NPC이기 때문에 심부름

 

만 할수밖에 없는것이고 쉽게질려 유치해질수밖에 없다는것이지.

 

엘더스크롤만 하는애들이 다른RPG를 안해보고 자유도의 개념자체를 이해못해서 왜

 

곡하는것은 넓은 맵에 감탄하여 시나리오에 얽히지 않고 NPC와 따로노는것이 RPG

 

의 자유도라고 착각을 하지만 고딕에서 처럼 마을에서 고성방가로 떠드는 사람을

 

몽둥이로 패서 설득하던지 대화로 타이르던지 훔치던지 약먹여서 재우던지 마법으로

 

홀리던가 하는 대화 이외에 수많은 방법으로 할수가 없는것은 엘더스크롤의 NPC는

 

대사만 전달하는 죽어있는 NPC이기 때문인것이고 고딕시리즈 처럼 농장에서 행패

 

를 부리는 가드들을 무력으로 없앨수도 있지만 대화로 그 다음퀘스트의 방향이나 세

 

계관에 직접영향을 주는 정도까진 아니라는것이지

 

이건 같은 베네스다게임인 폴아웃3에서도 나타나는데 폴아웃3에서 THOSE라는

 

서브퀘가 발동하면 소년이 아버지의 행방을 찾아달라고 하고 아버지의 행방을 보고

 

해 그 원인을 제거를 부탁해 닥터를 만나는데 닥터는 그 원인제거를 거부하고 다른

 

보상을 준다고 하지만 닥터의 보상을 해결하고 원인제거를 해도 퀘스트에는 영향이

 

없다는것 게다가 덤으로 웨이스트 랜드의 원흉 중 하나인 닥터를 죽여도 하등 다음

 

퀘스트에 영향을 주지않고 카르마만 증가할 뿐이지.

 

반면 고딕에서는 농장에서 스프 끓여주는 여인 옆에 침대에서 낮잠자면 농장에서 남편이

 

낫을 들구 쫓아와 마을에다 소문을 퍼트리고 그로인해 소규모 공동체와의 관계나 도

 

적길드나 팰러딘과의 관계까지도 바뀌는데 엘더스크롤의 경우는 누굴 만나라 무엇을

 

찾아오라 전설을 듣고 오라는 식인데 이런건 과거 발더스게이트식 게임에서도

 

수도 없이 많이 해봤지만 모로윈드에서 색다르게 다가왔던건 단지 맵과 스케일에

 

압도당해 다른게임에서의 RPG의 진정한 맛을 몰랐던 것이지.

 

물론 모로윈드에서도 NPC와의 우호도가 있지만 새로운 정보를 준다는 개념일뿐 고

 

딕에 비할바가 아니지 뭐 과거부터 RPG하면 타이틀도 많지 않아  발더스게이트에만

 

몰려있었던것두 사실이지만 그 뒤에 가려진 명작게임들은 국내유저들의 편향성에

 

가려진것이 사실이면서도 RPG를 이해하면서 플레이할수 있는 사람은 그만큼 줄어

 

들고 있다는것이겠지.

 

이를 두가지 관점에서 보면 시나리오를 중시한 RPG와 커다란 세계에서

 

심부름에 중점을 두는 RPG로 나뉘기 때문인데 전자의 경우 큰틀안에 따라가기 때문에

 

행동패턴에는 제한이 있지만 시나리오에 대한 퀄리티가 증가하는 반면 넓은 세계에

 

서 심부름에 중점을 두는 RPG는 퀘스트의 깊이가 떨어지기 때문에 시나리오의 퀄리티

 

보다는 자칫 심부름으로 빠질 염려가 있다는 것이지 전자와 같은게임은 위에서 언급

 

한 게임중에 위처와 폴아웃이 해당되겠고 후자에 언급한 종류는 투월드 모로윈드 기

 

타 MMORPG가 해당이 되겠지.

 

이처럼 RPG의 참맛이 퇴색되어 가는것은 MMORPG처럼 스토리를 여러사람과 공유

 

하다보니 퀘스트의 질이 떨어지는것이 그 원인 된것이고 그러한 MMORPG들의

 

약진에 비해서 드래곤 에이지 같은 게임의 내적인 구성에 충실한 패키지 RPG들은

 

오프라인 으로 많이 나오고 있다는것이 오프라인 패키지 게임들을

 

MMORPG보다 더 게임자체에 충실하게 했기에 더욱 사랑받고 있는것이지.

                                                                      

                                                                                  출처 by 스타빠킬러

 

p.s..참 이분은 전에도 보니깐 MMO면 MMO 전략이면 전략  남들은 처음듣는 장르까지

 

완전 게임역사나 분석을 완벽하게 꿰고 있는것은 물론 별의별 장르란 장르는 다양하게

 

다 해본것같더군요.

 

근데 머하는사람인가요? 참 궁금 백순가? 컴퓨터공학 석사졸업이라고 하는것 보니

 

개발자인것 같기도 한데 글구보니 결혼두 해서 애까지 있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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