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추운 날씨입니다. 따뜻한 옷으로 추위들 잘 이기시고요. ^.^ 그럼 제 이야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성탄절로 요즘 온라인 게임계는 수많은 이벤트들이 준비되거나, 시작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이벤트[event][명사] 란?
1 여러 경기로 짜여진 스포츠 경기에서, 각각의 경기를 이르는 말.
2 불특정의 사람들을 모아 놓고 개최하는 잔치. ‘사건’, ‘행사’로 <-주로 이 뜻으로 쓰이지요.
온라인 게임 속 이벤트는 기존유저들에게 제공되는 컨텐츠 측면과 신규유저들이 조금 더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이런 측면보다는 기존유저들에 대한 상업적인 목적으로 다가가는 측면이 더 강해진 것 같습니다. 어떤 면에서 상업적인 측면이 강해졌는지를 한번 보도록 해보겠습니다. 먼저, 모 게임에서의 국가 휴일인 기념일 등에 나타나는 아바타 패키지 판매(그 아바타의 능력치는 정말 현질 안 할 수 없게 만드는 매력포인트를 한개씩 박아 넣습니다.)와 도박성 한방 이벤트 등 요즘은 이벤트가 '유저'를 위한 잔치이기보다는 '유저'를 위해서 한다는 포장 속에 개발사의 또 하나의 상술로 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뭐 개발사들이 돈을 벌어야 하는것 맞습니다. 하지만 게임 속에서까지 상술에 '유저'들이 이용당해야 하는지? 진정 유저을 위한 이벤트인지? 아니면 돈을 벌기 위해 너희들을 위한 이벤트이니 즐겨면서 이것 좀 사면 더 좋고(그런데 니들이 이것 안 살 수 있을까?) 식인지.....
일부 개발사들의 할인이벤트나 기념일 나오는 이벤트나 다 유저들의 심리를 파고드는 고도의 상업적인 이벤트만 보고 왔는지 제대로 모두가 나눌 수 있는 '즐거움'이 있는 이벤트는 찾아보기가 힘든 오늘 날의 온라인게임, 현실에서 느낄 수 없는 흥미를 느끼기 위해 하는 게임 속에서까지 이벤트를 상업적인 이벤트로 끝내야 하는지....솔직히 컴퓨터나 차 같은 경품을 걸고 하는 이벤트도 저는 반대입니다. 기업에서는 홍보효과로 그렇게 하는거지만...차라리 어떤 유저 분께서 하시는 말처럼 그 돈으로 게임에 더 투자하라고...개발사의 입장에서 이벤트도 하나의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 유저들을 '고객'으로 생각한다면 '고객'을 위한 선심쓰기 이벤트보다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노가다지양(지양<->지향)이벤트를 해주기를 바랍니다.
ps. -...- 이번 성탄절에도 패키지가 나오겠지......뭐 그 개발사는 그런 곳이니......
다음에도 이벤트관련 글로 써보도록 해보겠습니다. 뭔가 필이 와야 글을 쓰는 체질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