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게임이란건 말이지요. 크발칸 12-24 조회 2,193 공감 4 13

뭐 이러쿵저러쿵 해도 자기한테 재미있는 게임을 사람들이 찾아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영화나 책도 마찬가지로 자기가 좋아하는 장르를 보는 걸 좋아하잖아요?

 

다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게임도 문화산업의 측면에서 보자면 장르가 다양하니 즐기는 사람도 취향도 다 다른거지요.

 

제 생각에는 요상하게 우리나라는 비교문화가 발달한거 같아요.

 

대표적인 예로 '엄친아'

 

저는 얘가 제일 싫었어요. 이건 뭐 나와라 가제트 만능팔도 아니고 다재다능...

 

왜! 어째서 맨날! 비교당해야 되냐고!

 

나는 나! 너는 너! 인데!

 

게임도 마찬가지 인거 같아요.

 

그 게임은 그 게임이고 이 게임은 이 게임일 뿐

 

서로 취향이 다른 사람이 게임을 하고 각각의 게임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 보니 결국엔 싸우더라구요.

 

그리고 그런 글들을 쭉 읽다 보면서 든 생각인데요.

 

그런식으로 유저들이 원하는 게임을 만들다 보면 결국엔 양쪽의 게이머를 끌어들이기 위한 게임을 만드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나오는 게임들이 짬뽕.....하지만 유저들은 짬뽕이라 싫다고 해요.

 

어째서......짬뽕이 얼마나 맛있는데 ㅠㅠ....난 먹고 싶어도 못먹는데!!(여긴 일본 -ㅅ-..)

짬뽕이 싫으면 짜장면이라도.......?

죄송 ㅡ_-;;

 

결론 내자면 리니지도 재미있었고 와우도 재미있었다. 라는 거랄까요? -ㅅ-;

 

하지만 지금까지 저에게 있어 가장 재미있고 또 게임을 지속적으로 하는 이유는 

 

여기서 이렇게 게시판에 글도 쓰고 다른 유저랑 투닥투닥 하면서 싸우기도 하고

 

길드나 클랜에 들어서 다른 유저들과 같이 논다는 그 행위

 

그러니까 MMO(Massively Multi-player Online)의 본질적인 요소야 말로 저에게 있어서 가장 즐거운 요소인 것 같아요.

 

ps:....요즘 사람 목소리가 그리워요. ㅠ_ㅠ 징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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