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분께 보내는 답변입니다. 이미 답쪽대신 글로 대신하다고 보냈기에 아시리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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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것이 본업은 아닙니다만. 가까이에 글을 업으로 삼는 사람이 있습니다.
좋은글과 대중적인 글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그 사실은 아시리라 보고...
온라인상의 여러 커뮤니티 중, 좋은글이 목적인 곳과 대중적인 글이 목적인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커뮤니티의 성격이 어떤가를 파악하는것이, 활동함에 있어 일단 우선이겠지요
TIG에 일찌감시 자주 드나들면서 가입을 꽤 늦게하고 또한 첫글이 꽤늦은 저는,
요근래 사이트를 방문하면서 당혹스럽다고 느낀적이 꽤 잦게 된 편인데.
제기준에서 당혹스러움이니 그 이유는 굳이 설명드리지 않아도 될거라 봅니다.
저는 먼저 이곳에서 번뇌를 찾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여쭈었고,
님의 답쪽은 그글에서 번뇌를 찾는것이 아니라, 살다보면 모든이에게 자연히 알게된다 하셨으며
저는 다시 글이 너무 어렵다고 투정을 부렸고
님은 다시 본인은 모든것에서 어려움이 없어져야되는 사람이며 자신의 글이 어렵다니
뭐라 드릴말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좋은글을(저는 일단 이해자체가 안되서 난해합니다만)많은분들께 전파하고자 열심히 쓰시는
님의 노력에 정말 감사함을 느끼는걸 부정하지 않겠습니다만,
이곳 TIG의 '메인 컨텐츠' 는 게이머에게 게임소식을 빠르고 '쉽게' 전달하기 위하는 것이며.
그것은 일종의 온라인 '신문 기사' 이고 기사의 우선 원칙은 일단 독자가 '쉽게' 받아들여야 된다
는것, 즉 문장을 어렵지 않게 하고, 함축적인 단어를 쓰지 않음인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한자는 더더욱 아니겠지요. (좋은 우리말 놔두고 왜 한자이신지. 이건 대놓고 '불만' 입니다.)
님의 쪽지의 내용중 "모든것에서 일단 재미가 있어야만 사람이 움직인다" 라는 의견에는
저도 물론 동의를 하되, 구체적으로 님의 재미를 저도 공유를 하고자 하니,
위에 저의 생각을 참고하시어, 좀더 알기 '쉽게' '함축적이지 않은' 글을 써주신다면
정말 많은사람이 님의 진리or생각을 공감하고 재미를 느끼지 아니하겠습니까.
하물며, 많은분이 한자를 어려워하여 일간신문에서도 한자의 비율이 줄어들고,
인터넷 포탈사이트의 기사에서도 한자를 발견하기 힘든 요즘 추세에 말입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답변이며, "고변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라고 하셨는데
제가 어지간해선 어림짐작으로 '내가 뭔가를 했으려니' 로 해석을 하고
'별말씀을요' 라고 답변을 해드리고싶지만, 정말 고변이 뭔지를 모르겠어서.
감사하실필요는 없습니다. 라고 답변을 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p.s:허락없이 쪽지의 내용을 드문드문 밝힌게 죄송해서 님이 누군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p.s2:카테고리를 꼭 선택해야된다고 해서 일단 칼럼입니다만. 좀 민망하군요..칼럼이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