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했던가. 그만큼 10년이라는 시간이 주는 무게는 결코 가벼운게 아니다. 그리고 현재, 10년을 넘어 무려 11주년이라는 생일을 맞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매 주년마다 엄청난 이벤트로 찾아왔었기에 이번에도 어느 정도 기대는 했었으나, 기대 이상. 아니, 상상 초월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퍼주고 또 퍼주는 이벤트. 신규 및 복귀 유저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그런 업데이트가 등장했다. 고민 따윈 필요 없다. 우리가 해야 하는 건 단 한가지. 당장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 접속하는 일 뿐. 업데이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집중 하셔라. 지금부터 핵심만 콕콕 짚어드릴 예정이니.


태생 5성급 몬스터를 40레벨에 6성 진화, 각성, 모든 스킬 최대 레벨인 'MAX' 상태로 소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떨까. 꿈 같은 얘기처럼 들리지만, 11주년 이벤트에서라면 현실이 된다. 추가로 태생 4성급 몬스터까지 총 2마리를 직접 선택하여 획득이 가능하며, 각각 1회에 한하여 이미 소환시킨 몬스터를 교체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100+100! 무려 총 200장에 달하는 11주년 기념 소환서도 놓치지 마시라. 11주년 기념 상점을 통해 전설 소환서와 데빌몬, 6성 전설 룬 세트 등의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10+1의 무제한 환급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비의 소환서 10장 사용 시 1장 환급 받을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크리스탈도 동일 적용되어 제한 없이 환급이 가능하다.
뉴비들은 주목. 신규 유저들을 위한 성장 지원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소환사의 레벨 달성 이벤트' 에서는 50 레벨까지 달성 시 최대 전설의 소환서 3장 및 다양한 보상이 지급되며, '소환사의 길 달성 이벤트' 를 통해서는 획득한 포인트를 사용하여 태생 5성급 조합 몬스터의 스킬 레벨업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게 끝이 아니다. 11주년을 기념하여 '나만의 영웅 던전 리턴즈' 특별 이벤트도 시작되었다. 총 10주간, 총 10마리의 역대 영웅 던전 몬스터를 선택할 수 있다. 던전 클리어 시 몬스터 조각을 획득함으로써 해당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는 구조로, 속성과 관계 없이 매주 1마리의 몬스터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쏟아진다 쏟아져. 멈출 줄 모르는 보상에, 매일 우편함이 터져나갈 지경이다.즉시 활용 가능한 전력이 확보됨에 따라 진입 장벽이 대폭 낮아졌다는 점이 사실 어마어마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신규 유저의 경우 스텝업 방식의 점진적 보상 체계가 마련되어 있어 고속 성장이 가능하다.


복귀 유저도 마찬가지. 게임을 진행하며 그동안 막혔던 구간이 있었다면 당당히 안녕을 외쳐보자. 11주년 이벤트와 함께라면 무서울 것이 하나도 없다. 과금 없이 이만큼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또 있을까. 과연, 11년 동안 명맥을 이어오던 장수 게임의 진면목을 여실히 보여주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하여, 장담해본다. 지금이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시작할 적기라고.